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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7 00:50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전 빅파일 msl 이후 정명훈 선수가 이영호선수와 경기할때 센터를 점하거나 길목 잡는 플레이를 하면서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경기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축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병력으로도 잘 커버 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벤젠 에서의 경기도 정명훈 선수가 센터 잘 잡았다가 역전당한 경기 중 하나인 것 같구요
15/02/07 04:16
기억이 좀 희미하긴 한데, 아마 그 4강전 1,2,3 경기 정명훈 선수가 제공권 가지거나 라인이 좋지 않았나요? 아마 그런상황에선 상대방의 움직임이나 공격방식이 뻔하기 때문에 완벽한 한점돌파 아니고선 안뚫리죠.
아마 소중규모 국지전 후에 내가 소모되는 가스유닛과 상대방이 소모되는 가스유닛 정도롤 고려해 어떤 가스유닛을 생산할지 정하려고 남겨둔 의도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영호는 10~11년 때도 약간 그런조짐은 있었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승률은 좋지만 테테전에서 단점이 초중반 메카닉 전술이 승률에 비해 약간 약했습니다. 윗분말씀대로 정명훈 이영호 경기는 많은 게임을 정명훈이 전술이 좋아서 초반에 엄청 유리한게임이 굉장히 많죠. 다만 과거에 이영호가 그런상황에서도 피지컬이 아니라 뛰어난 판단으로 판을 엎는 경우가 많아서 진거지 만약 정명훈이 조금만 더 판을 굳히는 능력이 좋았으면 얘기가 달랐을 거에요. 베슬의 디펜시브를 쓰는것도 그런의도죠. 어차피 완벽한 한점 뚫기 상황이 제공권여부나, 라인상태때문에 그런일이 별로 안생긴다면, 게임을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베슬의 디펜시브는 베슬 한기만 뽑아두고 개발없이 꾸준히 쓸수 있음+건물이나 스캔없이 시야싸움가능-> 탱크 선긋기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내가 가스자원 이득을 챙김 즉, 돈을 중반부터 어느정도 세이브함(정확히는가스) 와 베슬을 사용해서 장기전이 될수록 공짜가스를 벌수 있음 -> 이 두가지 모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영호 선수와 멀티가 같은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더 많은 자원을 쓰는듯한 효과를 볼수 있음
15/02/07 04:58
1경기 2경기 모두 센터를 완전 휘어잡은 상태여서 센터 병력 컨트롤과 라인 굳히기에 힘썼을겁니다. 그리고 3경기는 아예 빌드가 하드카운터로 갈렸구요.
15/02/07 07:53
테테전에서 자리잘 잡아놓으면 꼬라박는 쪽에서 자원소비량 병력수 모두 우세를 점해도 이기기가 쉽지가 않죠. 그경기에선 이영호가 카운터로 드랍쉽도 대규모로 이용했던 기억도 나구요. 물론 다 막혔지만..
15/02/07 14:50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스타1 정명훈 테테전은 중반을 가면 빌드고 뭐고 거의 저축이었으니까요. 빅파일때도 그랬을거고.. 컨트롤에 신경썼고 그래서 정명훈의 벌쳐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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