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01 21:31
이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스포츠들은 평소 유지 가능한 신체상태를 가지고 경기하는데 격투기들은 평소 유지 불가능한 신체 상태를 몇 개월 동안 만든 후에 시합 당일 하루 유지한 후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가면서 몸을 회복하거든요...
15/02/01 20:37
에너지를 전력으로 쓰느냐 안 쓰느냐의 차이죠. 당장 일반인은 100미터 전력질주만 해도 고작 13초~15초만 뛰어도 숨이 넘어갑니다. 마라톤은 인간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력의 반 정도에서 뛰는 것이고 축구는 실제 뛰는 시간이 90분중에서 그렇게 길지 않죠. 90분동안 10키로미터 내외를 뜁니다. 그러나 격투기는 말 그대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에너지를 그 3분동안 쉬지않고 내야 되기 때문이죠.
15/02/01 20:38
요새 더파이팅을 보는데...
고작 3분을 못버티나? 싶다가도, 쉴새없이 펀치를 휘두르는 거 보면 무산소 운동을 저정도로 난 3분동안 할 수 있나 싶어요. 그것도 맞아가면서요. 머리 한대 맞으면 온세상이 핑핑 돌텐데.. 배에 맞으면 데굴데굴 구르고 싶을텐데..
15/02/01 20:44
운동량 자체가 다를 뿐더러 얻어맞기까지 하니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훨씬 큽니다.
경기 사이 텀이 긴 이유도 이에 따른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5/02/01 20:45
당장 어렸을때 자신이 싸웠던 기억이나 싸움구경 한것만 곱씹어 봐도 2,3분만 주먹 휘두르고 엉켜서 치고박아도 온몸에 힘이 다빠진듯 힘들고
숨을 헐떡대죠. 당장 눈앞에 있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 온힘을 다해서 전신 에너지를 소비하니까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5/02/01 21:07
축구의 경우 90분 내내 스프린트로 전력질주하는 건아니죠.
오히려 단거리 달리기라면 모를까요... 그리고 3일만에 다시 경기 뛰는 거는...힘듭니다.ㅠ
15/02/01 21:11
힘의 집중을 3분 내내 해야하는 것과
90분 동안 적절히 쉬면서 힘을 집중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만약 축구도 전력다해서 뛰라고한다면 3분도 못할듯..
15/02/01 23:31
전력질주를 10초밖에 못하지만 열시간을 걸을수 있는거랑 겉은 이유입니다. 나눠쓰는 정도와 쓰눈시간 대비 회복시간의 비례로 생각하시면 됩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