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귀가 너무 안들려서 고민입니다.

회사에서도 목소리가 작거나 발음이 좀 안좋으신 상사가 말하면 자꾸 못알아듣고 한번 더 되묻거나

팀원들끼리 책상건너 애기하는것도 남들은 다 들리는지 업무하다가도 맞장구 치고 하던데 전 거의 안들립니다.
(그러다 보니 불필요한 오해도 쌓여가네요)

한번은 너무 답답해서 이비인후과 가서 청력테스트도 받아봤는데 당연히 소리가 들리니 정상이라고 하네요 - _-;

현재 제일 문제되는게 업무상 통화인데요.

핸드폰 소리 맥스로 해놓고 통화해도 주변 길거리 소음정도만 같이 섞여들어가도 오른쪽귀로 받으면 절반은 안들리는 수준이고

그나마 왼쪽귀로 받아야 어느정도 들린다 하는 정도? 이마저도 조금 소음 심한곳에 가면 역시나 잘 안들리구요..

어려서부터 비염이 심해서 코를 자주 풀어서 귀가 상한건지 아니면 집중력 결핍 장애라도 있는건지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어린나이에 보청기를 낄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게 병인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