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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3 19:00
거기서부턴 정치의 영역이죠. 집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정신적 조공으로 집주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교를 잘 하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도 있겠지요 하하하
15/01/03 19:02
부모님이 저렇게 말하는걸 보면 집안 상황이 안좋을거 같은 생각이드네요..
부모들은 자식들 다 해주고 싶어하죠 그거보다는 중2병 걸린 사춘기도 아니고 다큰 성인이 자기 부모와 저렇게 대화한다는게 더충격이네요
15/01/03 19:06
그러고보니 집안형편이 많이 어려운게 아니라면
자기가 알바한돈으로 옷좀 사입을수도있지 왜 그걸못하게 하고 그래요.? 도 아니고 왜 내옷을 얘랑 입어야되죠? 같이 입기 싫은데?는 좀 이상하긴하네요.
15/01/03 19:07
독립이전에 간섭받는건 당연하고 싫으면 나가살아야죠.
대학생이 옷한벌 사는데 간섭하는건 부모가 좀 심한축에 속하지만 얻어먹고 빌붙는데 권리요구하며 짜증내는것도 좋은모습은 아니죠.
15/01/03 19:09
아마도 어머니께서 보기에는 두 아들이 아직 5년 10년전의 어린 아들처럼 느껴지셔서 저렇게 얘기하실 거예요.
두 아드님이 핏덩이일 때부터 키워오신 분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소비에 있어서 부모님의 조언은 참고는 하되 꼭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선택하셔도 되요. 하지만 어머니께서 어떤 어려움, 어떤 경험을 하셨길래 저런 참견을 하시는지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15/01/03 20:22
알바해서 자기가 번 돈은 자기가 써보는게 더 도움이 될듯 싶구요
알바해서 번 돈이 얼마나된다고 그걸 결혼에 보태라고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결혼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나이인데
15/01/03 20:54
진짜 결혼하는데 보태라고 하신 말이라기보다 쓸모없는곳에 낭비하는 듯이 보여 하시는 말이겠죠. 주위 친구분들 아들이 누구누구는 벌써 얼마 모았대더라 이러면 더 그러실수도 있겠죠. 계속해서 설득하면 언젠가 어머니가 포기할겁니다.
15/01/03 21:38
정보가 부족하네요. 집안형편, 동생이 원하는 옷의 가격이 얼마인지, 여태껏 동생의 소비습관이 어떠했는지가 관건인데 말이에요.
지레짐작하면 괜히 어머니가 그런 말을 하실 것 같지는 않고요. 등록금 내주시고, 결혼비용도 지원할 것으로 생각된다면 말 듣는 편이 맞죠.
15/01/03 23:39
저같은 경우는 학창시절때 집이 진짜 어려워서 경제관념 같은 경우는 좀 구두쇠긴했습니다.
집이 정말 어려우면 부모님이 저런 말 할만합니다.
15/01/05 17:05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우면 제가 반대했죠. 그냥 일반적인 형편에 일반적인(?) 가격대에요.
제 생각에는 경제관념이라기보다 인생관이 부모님과 저희 세대랑 크게 차이 나는것 같아서요. 어머니는 '결혼'이 인생의 중심이고 자식 양육이 목표고, 그걸 저희도 공감해줬으면 하고 바라는것 같아요. 크게 싸운것 까지는 아니고 작은 말다툼이 있었다는건데 여기에 대한 의견을 물었던 겁니다.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물건에 대한 집착(?)이 좀 있어서 안 입는옷 아예 쿨하게 주면 줬지(실제로도 많이 줬습니다.) 내 옷은 내가 빨고 개고 나만 입고 이런식으로 관리하고 싶네요. 나름 비싼 브랜드옷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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