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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1 11:11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템플러가 마린 녹이듯이 고위기사가 해병 녹이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순간화력측면에서는 해불선이 메카닉보다 낫고, 기동성 측면에서도 부료선이 훨씬 낫지요. 그리고 잠깐 한가지 빼먹었는데 테란이 메카닉을 한다고 하면, 상대방 토스는 스카이토스 체제로 갑니다. 공허포격기를 잡을 만한게 없어요.
13/06/11 11:18
예언자는 경장갑 상대 (스1으로 치면 소형 유닛) 데미지가 극강이지만 전면전에 적합하지는 않은 유닛입니다. 스1의 다크처럼 계속 살아서 괴롭혀야죠.
메카닉에 대해서 좀 얘기하자면 스1과 달리 토스 입장에서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테란의 입장에서는 메카닉 유닛 모으는건 어찌하면 모을 수 있긴 한데, 일단 화력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공성 전차가 인구수를 스1과 달리 3이나 잡아먹을 뿐더러 데미지가 경장갑 상대 35, 중장갑 상대 (스1으로 치면 중, 대형 유닛) 50으로 감소했죠. 프토의 입장에서는 스1에서 메카닉 잡으려면 발업 질럿, 셔틀 떨구기, 아비터, 캐리어 등등이 필수요소였는데 스2에서는 돌진 광전사와 더불어 불멸자가 아주 메카닉에 극강이죠. 중장갑 상대 데미지가 무려 50이고 강화 쉴드 기능 때문에 불멸자 1기가 전차 3기 정도는 우습게 잡습니다. 결론은 바이오닉 만큼의 회전력이 절대 안나올 뿐더러 유닛 상성에서 전혀 상대가 안 됩니다. 차라리 많이 뽑아서 스톰 지지던가 말던가 양과 산개 컨트롤로 상대하고, 자원이 많아지면 고위 기사 저격할 수 있는 유령을 준비하면 해결이 되거든요. 참고로 스2의 스톰 데미지는 초당 20씩 4초, 토탈 80입니다. 해병이 전투 방패업 하면 체력이 55고, 불곰 체력이 125기 때문에 유령과 의료선이 동반되면 유저의 컨트롤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의 스톰 샤워는 버틸 수 있습니다.
13/06/11 11:18
1. 공성전차의 인구수가 3입니다
2. 광전사 상대로 벌쳐의 역활을 화염차가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3. 화염기갑병으로 광전사 상대가 가능하지만, 기동력이 너무 느립니다 4. 메카닉 상대로 프로토스 병력 회전율 및 전장 동원속도가 월등합니다 5. 메카닉 병력 모으기전에 점멸 추적자의 기동성에 휘둘리고, 한방병력은 불멸자+돌진 광전사+집정관에 그냥 녹습니다 6. 사거리를 이용한 조이기는 폭풍함의 프로토스가 더 유리합니다
13/06/11 11:26
스타1을 기준으로 보면 스1에서 바이오닉을 안하는 이유가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때문이었습니다.. 살짝만 스쳐도 마린이 전멸을 했으니까요..
스2의 폭풍은 꽤 오래 맞아야 해병이 죽기 때문에 컨트롤만 잘하면 폭풍을 맞아도 해병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불곰의 공격력은 중장갑 유닛 상대로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추적자 상대로 효율이 좋죠.. 그런 반면 메카닉에서는 벌쳐가 사라졌기 때문에 마인도 없고 소형 유닛 상대로 큰 데미지를 줄수가 없습니다.. 화염차랑 거미지뢰가 있기는 하지만 미네랄만 먹고, 공짜 마인을 3개나 쓰던 벌쳐의 효율을 따라갈수가 없죠.. 그래서 벌쳐의 역할을 해병, 불곰이 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탱크의 효율이 스1만 못합니다.. 데미지가 확 줄었고, 그 데미지 조차도 불멸자가 맞으면 10으로 확 줄어드니까 탱크한테 맞으면서 접근도 가능하고 광전사가 속업이 아니라 돌진이라서 순간적으로 탱크에 붙을 수 있는데 벌쳐, 마인도 없어서 탱크를 보호할수가 없죠.. 그래서 탱크의 효용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바이오닉에 거신 상대로 바이킹 정도를 섞는 체제로 많이 갑니다
13/06/11 11:30
그렇군요..;; 화면에서 나오는 스톰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다 죽일 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한번도 안해봤는데, 저번에 wcs 몇 개 보니까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라인스왑해서 스노우볼 굴리는 롤보다 재미있는 듯 합니다.
13/06/11 11:55
자체 스펙 너프 및 카운터인 불멸자의 등장, 그리고 사거리가 더 긴 포풍함으로 탱크의 존재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마인이 없다는 게 헤헤헿 토스빠로서는 정말 좋아요. 스1때 마인 밭이 촘촘히 박혀있으면 치울 방법이 없어서 보기만해도 답답해지는데 (저그도 레이트메카닉 상대할 때 마인 사기를 외치던 토스의 마음을 이해했을 듯..) 스2에서는 마인이 없으니... 땅거미 지뢰가 있다하더라도 느낌이 다르고요.
13/06/11 12:22
스1과 비교하자면 스톰의 너프도 있지만 메카닉의 변화와 플토의 상향이 크지 않나 싶어요. 테플전에서 메카닉으로 가는 테란이 거의 없다는건 바이오닉이 좋아서도 있겠지만 메카닉이... 오히려 저그전에서 메카닉이 무섭고 플토전에선 메카닉이 플토를 상대하기 너무 안좋습니다.
13/06/11 14:26
한줄로 요약하면 테란이 테란의 가장 큰 장점인 기동성을 버리고 프로토스화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테란이 프로토스가 되고싶어도 테란에게는 결국 차원관문이 없어서 토스한테 안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점멸추적자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타이밍을 잡아 한번정도는 토스와 대등하게 싸우는게 가능합니다만 한번 전투에서 승리. 그것도 꽤 큰 승리를 거두지 않으면 뒤가 없는 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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