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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2 11:58
물론 운이없을수도 있긴 합니다만 운없다 팀원들잘못이다 생각하면 단언컨대 절대 못올라갑니다. 맘편히 먹고 남의실수에는 관대하고 자기의 실수에 엄격하면 올라가게 되요. 그리고 페이커도 솔킬내주는게 솔랭인데 글쓴분이 실수없었을리도 없는거구요.
15/01/02 12:02
하드게이머 생활을 오랜시간 지속하지 않았다면 피지컬이 일단 10대의 미친 피지컬에 반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상황판단과 멘탈로 승부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5/01/02 12:02
거기는 싸는 사람들은 정말 어처구니 없이 싸기 때문에... 어지간히 1인분 2인분 이러면 팀탓할일 많으실꺼예요.. 잘하는 사람들처럼 머리끄댕이 잡고 하드 캐리 하지 않으면 원래 그렇게 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다음게임 하시는게...
반대로 그렇게 터트리기도 쉽다는 이야긴 하지만... 머 같은 실버끼리는 그런거 잘 안되니까요.
15/01/02 13:05
가끔 내가 딱히 라인전 잘 하지도 않는데 라인 폭파시키고 이기는 게임도 나오고... ( 누가봐도 뻔한 킬각에 왜 자꾸 죽어주는거지;;)
이건 조합도 그렇고 킬뎃 차이도 그렇고 아 절대 못이기겠네 짜증짜증.. 이러고 있다가도 상대방이 귀신같이 연속으로 던져줘서 이기기도 하고... 그냥 그런 곳인가 싶습니다;;; 본캐는 골드에서 놀고 있는데, 부캐는 주라인가도 실버 5-4 에서 무한 루프하네요. 크크
15/01/02 12:03
실버1 지박령으로 살다가 요 며칠간 음주 롤 + 시즌말미 즐겜모드로 며칠전에 실버5 잠깐 다녀왔는데..
티어가 실버 3에서 실버 4쯤 되니까 멘탈들이 정말 가관이었어요. 다른 사람들 플레이에 어찌나 관심들이 많은지, 정글 몹먹다가 처형이라도 당하면 "아, 졌네" 부터.. 라인전 솔킬이라도 나오면 그냥 난리가 납니다. 다 차단하고, 주 라인인 정글로는 답이없다고 생각해서 원딜잡고 다시 빠르게 복구 해 놓기는 했는데.. 진짜 실버 5는 본인 실력 뿐 아니라 팀운도 정말 받쳐줘야하는 동네는 분명해요.
15/01/02 12:07
저도 30대 초반으로 시즌3 중반부터 했는데
랭크 브론즈1뜨고 3 40판하고도 왓다갔다 하길래 아 나는 실버는 되는거 같은데 팀운이 없구나 이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걍 즐겜러로 일겜만 주구장창하다가 일겜 한 500판? 그쯤되니 게임이 좀 보이더군요 상대 피가 적은데 뜬금없이 덤비면 정글이 왔다거나 맵도 좀 보이고 이런 기본적인거도 그떄쯤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승률이 늘어서 일겜이지만 mmr 대충 1750 일겜을 감안해도 플레하위 티어에서 골드 상위티어는 된다고 생각하고 시즌4 랭겜 시작하니 900대 브론즈급부터 시작하던데 솔직히 게임은 장담몬하겠지만 라인전은 질수가 없을정도더군요 그래서 배치7승3패로 실버4뜨고 골드5찍고 말긴했는데 승률 70프로 나왔습니다 진짜 팀운이 없을수는 있는데 거의 희박하고 결국 자기 실력이 최우선입니다 오를 사람은 판수 많아지면 오르고 계속 거기 있는건 자기가 먼가 부족한게 있다는 겁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건 저같은 경우는 상대가 시비안걸면 진짜 앵간하면 안싸우고 해서 많이 도움된거 같고 리플레이를 활용해보면 자기가 부족한게 많이 보이더군요
15/01/02 12:08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나겜 랭크감별단 같은 걸 보면 결국 양팀에 똥이 있을 확률은 동일하며 실력도 비슷합니다.
일단 멘탈관리부터 하시는게 중요할 듯하네요.
15/01/02 12:09
그냥 운이 없을 때는 지독하게 없을 때가 있더군요..
제가 13연패 넘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실버1에서 그래서 쭉 떨어져서 실버 하위티어로 강등..--;; 또 한번은 실버4에서..--;; (물론 중간중간 오연패니..이런 것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롤이 실력이 뭐니 해도.. 한판한판은 운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정말 몰아닥칠 정도의 악운이 어느시간, 어느날에 모이면 헬이 되는거죠.. 상식적으로 운이 없어서 5연패도 힘든 마당에 10연패 넘게가 말이 되는가 하는거죠... 이러니 운 타령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죠... (내가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함에도 말 그대로 팀원들이 시작하자마자 미친듯이 죽어나가거나, 탈주, 듀오들의 던지기성 플레이, 즐겜성 플레이.. 내 라인만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두 라인이 미친듯이 터져서 그냥 손을 댈 수 없는 상황 등등..너무 많죠.....) 다만 이 악운도 반드시 끊깁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100판? 아니 한 50판 정도로만 봐도 10연패 하면 거의 연승구간이 또 생기더군요..... 그리고 롤 할 때 가급적 낮시간에 하지 마세요. 낮시간대에 보통 즐겜유저니 트롤유저니, 실력미달 유저니..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특히 지금 방학시즌이죠.(보통 학생들이 대부분 실력이나 인성적으로나 좀....문제가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가능하면 저녁 여섯시 이후에 하는게 그나마 낫더군요..그나마 사람같은 유저를 만날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물론 저도 이게 잘 안되지만.. 딱 2패하면 그냥 롤 끄거나 일겜돌리세요... 그 2패 이후로 물론 이길 수 있지만..미친듯이 연패할 가능성이 높더군요... 멘탈 나갑니다............이해가 안 갈 정도로 즐겜하는 애들 만날 확률이 높아요....
15/01/02 12:56
(내가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함에도 말 그대로 팀원들이 시작하자마자 미친듯이 죽어나가거나, 탈주, 듀오들의 던지기성 플레이, 즐겜성 플레이..
내 라인만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두 라인이 미친듯이 터져서 그냥 손을 댈 수 없는 상황 등등..너무 많죠.....) 다 제가 쓰려다가 너무 구질구질해서 귀찮아서 안 썼습니다만...폭풍 공감합니다 ㅠㅠ
15/01/02 12:10
녹화해서 보시는게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해본적은 없지만..
본인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문제 같아요.. 문제점을 알아야 고치고 발전할수있을거 같아요. 템트리나..스킬트리나.. 포지셔닝같은거.. 아니면 픽순서와 팀조합에 맞는 캐릭 선택이라던지..등등요. 물론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요..
15/01/02 12:20
내가 못한다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시는게 중요해요
내가 잘못한다, 나도 부족한게 많다, 그러니 같이 협심해서 이겨보자 이런식으로 플레이해야합니다 나는 진짜 잘하는데 팀원들이 알아서 죽네 못하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고 왜 그 팀원들이 그 상황에서 죽는지, 그 상황에서 내가 했던게 뭐고 할수있는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자연스레 승급하고 계급장 색도 바뀌더라구요
15/01/02 13:02
저는 잘한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필패 플레이는(시야없는 곳에서 좀 컸다고 혼자 있다가 따이기 같은...) 안하는 성향이 강해서 전자는 지금도 잘 하는 것 같은데...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이겼을까 하는 것은 10게임이면 10게임 다 거진 다 모르겠더라고요. 많이 불리한데 이걸 어케 역전할까 같은게 그림이 잘 안 떠오르는게 참 큰거 같습니다. 옆에 선생님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ㅠ
15/01/02 12:22
실버에서 골드를 간 저는 일단 꿀챔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승급전에서 닷지를 못하니 그나마 할수있는 챔프폭을 늘리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해보다가 지금의 모스트를 찾게됬죠 일단 막힌다면 전과 다른 방식으로 뚫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른 챔프를 파거나 잠시 쓸 꿀챔을 찾거나 롤하면서 놓치는게 없는지 어느정도 분석도 하고요.당장은 효율이 안나도 나중되면 그게 쌓여서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실버4에서 한동안 머물렸는데, 피들스틱으로 실버2까지 갔고, 더이상 안통하자 바로 포기하고, 원딜중에서 미포를 발견하고 골드를 찍게 됬죠. 그 전까지 레넥톤이 모스트일 정도로 탑유저였는데 지금은 원딜 유저로 바뀌었습니다.
15/01/02 12:29
브론즈 실버구간에서만 한 700판넘게있었네요
지금은 그래도 상위 3퍼센트는 되는데 왜 그랬나 생각해보면 마음만 앞서서 충분한 일반겜 연습없이 랭겜부터 빠르게 시작한 것이 가장 컸고 (연습을 랭에서 한 셈....) 캐리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원딜이 주포아닌 주포였고 (그것도 베인. 라인전부터 이미....) 돈이 조금 남아도 와드를 사지않았으며 핑에대한 개념. 맵보는 것 등등도 엄청 미숙했네요.. 올라가려고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이딴식으로 하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꿀을 찾기시작했고 닝겐자이라 배워서 한 두 티어 올리고 당시 op엘리스 배워서 한 두 티어 올리고 한게 도움이됐었네요. 정글챔프 다양하게 돌려보시거나 다른라인 서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 지금은 주포가 미드지만 이렇게저렇게 많이 돌아와서 그런지 다른라인에 대해 이해가 예전보단 잘되더라구요( 탑은 아직도 브론즈수준..ㅜㅜ) 정글이 캐리력이 미드 다음 이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진다면 팀운도 팀운이지만 내가 갱 잘가서 이득을 봤을 때 그 이득을 잘 이용했나. 내가 잘컸을 때 역할을 잘 수행하나. 우리팀 라인 하나가 폭망했을 때 어떻게해야하나 시야석이 없는 탑 미드라인에 내가 대신 와드를 사서 박아 우리팀 갱면역을 도와줄수있는가 라인전에 집중해 맵을 못보는 팀원들을 대신해 항상 맵을 보며 핑을 찍어줄 수 있는가 그리고 2대2 구도에서 이기는 조합인지 아닌지판단 할 수있어야하는 둥 잘 생각하셔야해요 밑에 티어에서 정글러는 역갱잘쳐서 멘탈박살내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갱 잘가서 어디한 곳 터트려도 상대 정글러가 다른라인 터트렸는데 우리터진곳이 봇이고 나는 탱커있는 탑을 터트렸다.. 이러면 오히려 안좋을 수도있죠 상대정글에와드잘하고 역갱쳐서 상대라이너랑 정글 둘다조지면 이건 거의 초반에 50퍼센트는 넘어왔다고 봐야해요. 바로 카정다니면서 와드박아 동선보면서 또 역갱보고 이러면 상대팀은 서렌각이죠... 생각없이 블루.레드먹고 3랩찍고 미드갱.탑갱 가는거보다 눈치싸움하면서 하는게 나을수도있구요.. 무튼 요즘애들피지컬도좋고 하지만 정글러시니까 맵잘보고 상황판단만 잘하셔도 금방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15/01/02 13:14
사실 좀 단편적이고 완전 기초적인 정보로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시야가 없다. (99%케일 정글이라) 겉에 와드나 박고 가지말자. 상대방이 라인을 민다. 갱을 간다. 게임 내내 틈틈히 정글링으로 스택을 쌓는다. 상대 정글이 봇에 있음 안심하고 탑을 턴다. 미드가 안 보이면 로밍을 의심하자. . . . 몇개 안되네요. 좀 더 있을거 같긴 한데;; 스타 한참 볼때는 프로게이머 경기라도 유불리가 잘 보이고 이런 걸 해내야 역전이 되고 하는게 보였는데 롤은 그게 잘 안보이는데서 단절된 이득만 취하다가 운좋으면 이기는 기분입니다.
15/01/02 12:42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한게임 한게임에 영혼을 쏟지 마시고 현자타임 비스무리한 마인드로 게임을 해 보세요.(9인차단 추천) 멘탈관리와 티어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15/01/02 12:50
본케 플레티넘인데, 부케에서 정말 문제가 많이 생겨 배치를 실버5로 받았습니다.(트롤인 팀원이나 본인의 정전 등으로...)
그랬는데 웬걸, 올라가질 못하겠는겁니다.(....) 거의 승률이 반반 나오거나 오히려 50% 밑으로까지 내려가려 하더라구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연승해서 mmr이 회복되고, 실버 1구간으로 가니까 골드 1까지 총 승률 60%로 갔습니다.(아마 실버1까지의 게임을 제외하면 70% 이상의 승률이 될 것 같습니다. 최대로 12연승까지 한것 같구요.) 이게 본인 실력이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만.. 정말 팀원이 안받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제가 탑라이너라 아마 그런거 같은데.. 탑에서 어그로를 끌고 갱온 상대방을 돌려보낼 때 바텀이나 미드에서 적어도 용을 먹거나 상대 버프지역을 들어가서 시야라도 먹어야하는데 실버 아래티어만 되도 그게 잘 안됩니다. 그런데 실버 상위권부턴 이게 어느정도 되더라구요. 어차피 피지컬이야 나이도 나이시고, 워낙 뛰어난 어린 친구들 많아서 올리시려면 맵을 크게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핑와를 최대한 많이사세요. 겜내내 안없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15/01/02 13:17
골드 친구하고 하면 저 말고 나머지 인원은 실버 3정도 잡혀서 듀오해보면 지금 구간처럼 어이없이 터지는 일이 잘 안 일어나고 승률도 좋더군요.
15/01/02 12:53
작년(2014년) 초 브5에서 꾸역꾸역 올라가 크리스마스에 골드찍은 사람입니다. (근데 왜 안구에 습기가 차는 거죠...) 실1에서 실4로 떨어지길 몇번하다가 기어코 골드로 올라왔습죠.
아시는 것도 많겠지만, 여튼 몇가지 원칙을 제시하자면 1. 닷지의 생활화 - 닷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대놓고 미드 안 주면 트롤한다고 하거나 2미드나 2원딜 같은 상황되면 그냥 욕 한바가지 하고 닷지하셔야 됩니다. 이건 승급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LP몇점 잃은 거 아까워하시다가 LP는 물론 시간, mmr 다 잃으십니다. 그리고 보통 2번 이상 닷지하게 되시면 그날 게임 접으세요. 2. 아군 멘탈 케어 - 라이즈나 징크스같이 초반에 라인전이 꼬여도 왕귀력이 뛰어나 뒤집을 수 있는 게임인데 초반에 터졌다고 아군 멘탈까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미드, 봇, 정글 전부 우리팀에서 압살하는데도 탑 혼자 말렸다고 탑 멘탈나가서 탈주해버리면 20분서렌 경기도 힘들어지죠. 그러니 이길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멘탈 붙드셔야합니다. 가끔씩 그렇게 버티다보면 기적같이 상대편 멘탈이 알아서 깨져서 우리팀 3억제기 밀리고 있는데 서렌받은 적도...뭐, 근데 우리팀 챔프가 캐리력이 떨어지는데 초반에 터지면 저도 걍 같이 욕하고 미드오픈 합니다..크;; 3. 정치질 차단 - 하지만 아군 멘탈 케어가 실패하거나 내가 정치질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면 그냥 차단해버리고 게임에 집중하세요. 정치질 상대하다보면 말리는 게임에 제 실력도 다 안 나옵니다. 솔직히 차단한 후 게임에 집중하니 불리한 게임 역전하는 빈도수가 확 올라갔습니다. 제가 실버에서 헤매다가 골드올라간 요인같아요 사실 흐흐. 4. 게임 계속 할 때와 안 할 때를 구분 - 윗분들이 많이 말씀하셨듯이 연패해서 복구한답시고 계속 하시면 더 연패만 하실 뿐입니다. 분명 컨디션 안 좋은 날인데 화난 상태까지 되시면 게임이 제대로 되실리가요. 다만, 왜 연패했는지 침착하게 분석하시고 하지면 연패가 풀리실 겁니다. 저 승급하기 직전에 5연패였거든요. 그리고 이기실 때는 분위기 탔으니 계속 하세요. 그럼 5-6연승은 기본으로 찍을 수 있으실 겁니다. 5. 킬보단 노뎃 - 조심스럽지만 바로 이걸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골드와 실버를 나눈다고 생각합니다. 킬 하나 더 먹겠다고 무리하게 다이브하거니 딜교 한순간 잘못하다가 유리한 게임 터지는 걸 한두번 본 게 아닙니다. 그 한번의 실수로 킬만 놓치는 게 아니라 경험치, cs, 라인 다 잃는 겁니다. 딸피라도 안 될 것 같으면 그냥 가게 두세요. 차라리 무리해서 딸피 겨우 잡고 죽는 거 보다 그냥 경험치, cs, 라인 이득보세요. 그럼 꼭 골드 올라오시기 빕니다!
15/01/02 13:26
정말 올라가고 싶으시면, 옆에 플레이상 고수 한명 초빙해서 조언을 부탁하심이... 쓴소리 가능한 친힐 사이면 더욱좋고요.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던 실버 친구놈 옆에 앉아서 잔소리 몇판 하니 자기가 잘못했다더군요... 보통 정말 사소한데 놓치고 계신 부분이 있을겁니다.
15/01/02 13:29
제 주위에 브론즈,실버에서 못올라가는 친구들은
30되고 무작정 랭겜을 시작하거나, 정말 진지하게 하기는 하는데 자기만의틀이 너무 확고해서 실력상승이 너무 더디거나, 쓸데없는 게임외적 플레이(자기시야는 못보면서 다른라인 킬뎃은 체크, 말한마디도 지지않는 자존심)등이 보였어요. 저도 뭐 높은건 아니지만, 평균은 된다고 생각하기에 종종 친구들이 물어보면 노말좀 자주 해보라고 해요. 게임은 지더라도 라인전은 이기는 정신승리라도 해봐라. 특히 상대티어가 자신보다 높으면 더욱더 진지하게 해라. 상대가 안해본챔프나, 안해본라인을 하더라도 운영(와드, 합류타이밍, 딜교타이밍)은 배울게 많을거다, 게다가 이긴다면 큰 자신감이 생길거다. 또, 일겜(노말)인데 대충 뭐, 이러면서 진지하게해서 이기면 뉴메타지만, 대충해서 지는건 트롤이다. 게임하다가 깨닫는순간이 있으면 못해도 한번은 티어색깔이 무조건 바뀐다.. 뭐 이런식들로 말이죠. 제가 가장 실력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생각하는때가 시즌3였어요. 시즌2는 온리 노말유저였고, 시즌3때는 배치 브론즈1뜨고 아직인가보다 하고 노말 천판쯤 돌리니까 상대가 다이아첼린저정도가 아니면 하드캐리하는판이 열에 여덟은 되더라구요. 역시 메카닉은 내가 좀 되나보네? 그러면서 게임방송보다가 어?! 싶더니 게임에 적용시켜보니까 아!! 싶더라구요. 그리고 랭겜 투입하니까 브1에서 플레까지 70승정도 한것같네요. 더하고싶었는데 9월인가 10월쯤에 시작해서인지, 시즌종료가가까워질수록 저와는 상관없는 게임 빈도수가 너무 많아져서 접었네요.적은게임은 아니지만요. 게임 내적으로는 모스트 라인 챔프폭, 적어도 2라인정도는 가능한 멀티플레이, 채팅에 무신경하거나/조기차단, 아군 다른라인 킬데스/cs 스코어에 무신경. 이정도만 해도 골드정도는 쉽게 가실 수 있다고 봐요.
15/01/02 13:29
브론즈-다이아 까지 다 거쳐본 입장에서 답변해보자면 꾸준히 했는데 못 올라오면 분명히 본인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이걸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야 티어 상승에 도움이 될 겁니다
15/01/02 14:07
mmr이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랜덤매칭에서, 내가 우리팀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구멍)일 확률은 20%입니다.
쉽게 말해서 10게임중 8게임은 나보다 못하는 우리팀을 데리고 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10게임중 9게임 이상 팀운이 나쁘다고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못하는 20%의 경우에는 대부분 정신승리를 하게 되거든요. 나는 내 라인을 계속 보고 있었으니 변명거리 찾기도 편하고.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내가 희한하게 팀운이 없는 것 같다는 기분은 확률상 너무나도 당연한 겁니다. 님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들 그렇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피즈님의 매칭상대들도 피즈님을 그렇게 생각할테고요. 실제로는 실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랭크대에 머무는 겁니다. 판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티어는 실력을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특히 골론즈라인에서 팀 탓 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실버유저들이 하는 걸 보면 무서울 정도로 플레이 방식이 비슷합니다. 롤은 넥서스를 먼저 터뜨리는 팀이 이기는 전략게임에 가까운데, 초보분들은 롤을 RPG처럼 플레이하거든요. 이기는게 목적인 플레이가 아니라, 내가 잘 커서 쌔지는게 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해야 하나요. 이것만 고쳐도 골론즈는 쉽게 탈출할 수 있어요. 만약 이런 마인드를 익히는게 귀찮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골드라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라면, 정글 피들스틱이랑 서폿 타릭같은 챔프만 주구장창 파면 누구나 골드는 갑니다.
15/01/02 14:27
내 라인이 정상적일때가 많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나도 병신인걸 인정하면 게임이 좀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도 30대 중반이지만 브론즈에서 플레까지 왔습니다. 늙은이들끼리 힘냅시다. 하하.
15/01/02 15:16
진짜 팀원이안좋다싶고 내실력이 여기가 아니다싶으시면 한 골드 2~3쯤이랑 듀오돌리세요
그럼 골드 45정도만나는데 실버보다 멘탈이 낫고(상대적으로) 로지컬로 게임승부하기 좋아집니다. 트롤이 들어올 슬롯도 하나 줄였구요
15/01/02 18:01
당연히 팀운빨 있습니다. 3판 돌렸는데 2판이 탈주거나 고의 트롤이면 어쩌겠어요. 고의 트롤아닌 상대 5명을 이기기는 정말 힘들죠.
근데 게임수가 쌓여 가는데도 계속해서 패가 많으시다면 본인한테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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