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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6 20:12
하지마세요. 진짜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2)
내 마음 편해지자고, 후회하기 싫어서 어거지로 밀어부쳐봤자 상대방은 부담만 더 크게 느낄것이고 님은 더욱 후회하게 될겁니다. 서로간에 안좋음.
14/12/16 20:13
자게...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ㅠ_ㅠ;
1번 같은 경우는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아...제가 부담스러워요..죄송해요..' 정도의 답변이 나오면 사실 달리 할 말이 없죠. '부담갖지 마세요!' 하면 결국 2번이 되는겁니다. 2번을 하게되면 탱구남편님은 '연애안할 사람' 의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므로, 그냥 친한 오빠동생이 되도 그 이상 발전은 95% 힘들다고 봅니다. 그냥 전화해서 쿨하게.. 거절하셨지만 그래도 생각이 나서 전화드렸다, 놀라셨다면 죄송하다, 바쁘지 않으시다면 한번 더 처음 소개팅하는 느낌으로 시간을 내 보실 수는 없을까요?, 이대로 마음 접어버리기엔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다..정도로 솔직하게 밀어넣어보시는 게 낫지 싶습니다. 여기서 거절당하면 어차피 끝인 것이고.. 아마 생각할 시간을 갖자 할 정도면 이 정도 제안은 ok 하지 싶지만요..한번 더 만나게 되면 그때 매력을 많이 어필해 보세요!
14/12/16 21:16
죄송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게시판 규칙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말씀해주신 멘트 부드럽고 좋은것 같네요.. 딱 한번 더 만날수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ㅠㅠ
14/12/16 20:21
하지마세요. 처음엔 오빠 좋은 사람인데 미안 ㅠㅜ 하는 좋은 기억과 미안한 감정으로 남지만 한번 거절했는데 못알아먹으면 짜증나기 시작해요. 다시 고백해서 될정도의 호감이 있으면 일단 한번 사귀어보자고 했을겁니다. 이남자랑은 절대 안사귈거고 앞으로 못봐도 상관없다는 확신이 들었을때 거절하는거에요.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해도 잘돼야 어장관리 희망고문 짝사랑 몇달 더하다가 남친 생기는 거 보는게 끝이에요. 차라리 몇달 있다가 잊혀질쯤에 잊은척하고 연락하세요.
14/12/16 21:17
아무래도 하지 말라는 의견들이 많으시네요ㅠ 저도 안될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일말의 아쉬움때문에..
험한거 보기전에 접어야하나.. 잉 어렵네요ㅠㅠ
14/12/16 20:24
지금부터연락을완전히끝는게더좋은관계로발전할가능성이높아보이네요 님에게조금이라도 미련이있다면 그분에게서 연락이옵니다 진짜연락이없다면 몇개월뒤에나 잘지네냐고 다시연락해보는게좋습니다
14/12/16 20:37
지금부터 연락을 완전히끊는게 더좋은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2)
물론 케바케라 백프론 아니겠지만 지금 다시 가면 여자분이 부담스러워 합니다 설사 받아들여도 미안한 마음의 지분이 남아서일 가능성이 높고요 일단 넣어두시고 몇달뒤에도 마음이 안변하시면 그때 방법을 생각해서 연락해보세요
14/12/16 20:40
하지마세요. 진짜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4)
본심은 본문에서 쓰셨듯이 아니겠지만, 걍 쿨하게 행동하시는게 지금 상황에선 서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4/12/16 21:59
이럴때일수록 단호해지셔야 합니다.
님의 애틋한 ? 감정이 어쩌면 상대방한태는 "구차하다"로 생각될수도 있어요... 연말시즌이라 힘드시겠지만 걍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쿨해지시고 힘내세요...
14/12/16 20:42
우선 연말 프리미엄 붙었는데도 거절이면 안될 겁니다. 여자분 내부 사정은 알 수 없지만, 10일씩이나 고민한 상황으로 추측해보건데 몇몇 남자 중에 저울질 중이었을 수 있고 탱구남편님은 탈락하신 거죠.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고 연락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연애 팁을 하나 드리자면 여자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때는 너무 오랜 시간을 주시면 안됩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정적으로 가게 되고 혼자 마음 결정 다 한 상태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연락하는 게 별 의미가 없어진 거죠. 이럴 땐 윗분들 말씀대로 몇 개월 뒤를 노려보는 게 좋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연애가 망한 상태라면 가능성이 있거든요. 몇개월뒤라고해서 1월은 비추입니다. 그 때는 새출발 시기라서 어정쩡한 관계는 시작하려고 하지 않을거에요. 봄바람부는 4월이 좋겠네요.
그래도 지금 당장 꼭 연락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1번을 추천합니다. 2번은 오케이 해도 문제인 게 말이 오빠동생 사이지 갑을 관계의 어장관리 사이거든요. 포장만 오빠동생으로 해서 여자분께 죄의식을 좀 덜어드린 거죠. 그걸 받아들이는 여자라면 솔직히 사귈 가치가 별로 없는 여자라고 생각해요. 하시려면 1번 추천합니다.
14/12/16 21:29
그쵸.. 연말인데.. 연말은 여자분들이 좀 오픈되있을때긴하니까..
겨울끝날때까지 기다려볼까요.. 그냥 이렇게 보내기엔 여자분이 참 괜찮아요ㅜㅜ
14/12/16 20:46
시간을 갖자라는 의미 자체가 정말 고민을 위한 시간이기 보단 면전에서의 거절회피 및 핑계거리 만들 시간 버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아요.
미련이 많이 남은거 같은데.. 더 좋은 인연을 찾아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2번같은 경우도.. 소개팅녀 상대로는 영... 어색하죠 애초에 친구동생하려고 만난 사이도 아니니까요.
14/12/16 21:04
대다수의 상황은 그다지 끌리는 면이 없어 고민하다 퇴짜를 놓은 경우겠지만,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랬듯이 제시한 내용대로 한들 좋은 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아보이네요. 어짜피 지금 상황에서 남들 의견 따라가서 후회하나 안해보고 후회하나 후회하긴 마찬가지니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면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4/12/16 21:14
후회와 미련을 구분할 수 있어야겠지요. 저는 연애를 할 낮을 확률에 자존심을 몽땅 거는 건 굉장히 무리한 도박수라고 생각합니다. 설득이나 애원으로 될 일이었으면 진즉 돼도 됐겠죠.
이럴 때는 쿨몽둥이 좀 들어도 됩니다.
14/12/16 21:43
절대 하지 마세요
여자분이 남자분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면 -> 어떻게든 관계가 발전 되었겠지만 여자분이 남자분이 애매하다라고 느꼈다면 -> 저자세와 빠른 접근이 여자분의 이탈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에서 풍기는 뉘앙스와 이런 글을 게시판에 쓴다는 것 자체에서 유추해볼 때 여자분 앞에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거나 본인의 매력을 어필했을 것 같지 않네요 자신감 없는 남자는 아무 매력이 없어요 다음에는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4/12/16 23:08
가랑비에 옷이 젖든 스며드는 연애스타일이었는데
왜 이번에는 제 평소와 다르게 나갔을지 저도 의문이네요. 제스스로를 사랑하고 멋있어져야죠^^
14/12/16 21:46
해보고 후회하는게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 보단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물론 윗분들 말처럼 잘될 확률보단 안될 확률이 높은 것 같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14/12/16 21:49
전 다시 말해도 좋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인 가능성은 분명 낮아보이긴한데, 그래도 지금 글쓴분 심정이면 말안하면 계속 맘 한구석에 후회로 남을거같네요. 진심을다해서 고백하고 전혀 여지를 안준다면 그냥 놓아주는게 맞을것 같구요. 어디까지나 여기 글쓰는 분들은 제3자의 의견이니까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설사 다시거절한다해도 손해볼건 없잖아요. 저도 비슷한상황을 겪었는데 후련히 마음 다 전하고 까이니까 한결 낫더라구요 후회도 없구.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잃을 건 아무것도 없어요. 인생은 짧습니다. 남 눈치보지마세요. 전심을다해 마음을 전하시고 그 후엔 결과에 맡기시는게 나으실듯 해요.
14/12/16 21:53
이미 결론 내리시고 글을 쓰신거 같아요. 아무리 많은 사람이, 그 누가 하지 말라고 말려도 하실 것 같아요. 이럴땐 그냥 해야죠. 하고 빨리 잊으세요.
14/12/16 21:57
Pgr의견이 저랑 상당히 다르네요.
더 연락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따져보면 1.또 거절 당할테니 자존심을 지켜라 2.상대방을 불편하게 하지마라 두가지가 주된이유일텐데 1은 상당히 높은 확률이지만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취하는데 극복해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하니다. 그 숫자는 많지 않지만 극복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2또한 이걸 너무 의식하면 길가다가 마음에 드는 사라한테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한것 아닐까요 글슨 분 상황이 희망적이지 않은건 맞지만 게시판에 글을 올릴정도면 이를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견적만 내는 것 같네요. 수 없이 차여본 경험으로는 차인 아픔보다 좀 더 잘 할걸이라는 아쉬움이 더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고백할 정도면 정말 좋아했으니까요
14/12/16 22:08
길가는 여성이 마음에 들어서 대쉬하는 경우와
지금 경우는 다르죠 이미 마음을 완곡하게 거절했는데 다시 들이댄다면 상대방 입장에선 많은 부담입니다. 일방은 좋아하는 마음일지 몰라도 반대쪽에서는 그게 부담이고 어려울 수 있겠죠
14/12/16 22:15
길에서 만난 여자 마음하고 같다는 뜻으로 이야기한거 아닙니다.
거절하는 사람 마음이 어려울까요?구애하는 사람 마음이 어려울까요? 당연히 인간은 동물이 아니기때문에 구애에 예의를 갖춰여 합니다. 예의만 갖춘다면 구애를 잘못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14/12/16 22:35
그렇게 생각하시면 더 할 말이 없네요
피드백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초보님과 저의 견해는 다른 것이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선택은 탱구님이 하시겠죠
14/12/16 22:51
저는 이후 구애 성공확률을 놓고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제 경험적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다른 댓글이 한쪽에만 취우쳐 있는게 안타까워서요. 탱구님이 선택하는게 맞겠죠
14/12/16 23:13
보통 공식처럼 몇번만나보고 고백해라.
고백은 확신이 아니라 확정이 됐을때 해라. 이런거랑 다르더라구요. 성급할지 모르나 사람이 사람에게 빠지는 건 시간문제가 아니더라구요.
14/12/16 23:50
정답은 없는 거니까요. 다른 분 말대로 확률은 낮습니다. 저도 카톡 씹히면 더 연락을 안합니다. 다만 내 상처보다 더 좋아했다면 어떻게든 답변 받을 수 있는 한번의 시도는 했을겁니다. 본문에 쓰신 2번이 타의에 의한 어장관리로 갈 수 있는 길이니 너무 종속적인건 좋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14/12/16 21:58
탱구남편님께서 쓴 글로 봤을때 지금 상황에선 1번이든 2번이든 결국 빠른시간내에 여자분에게 매달린 후 더 안좋게 헤어질 확률이 클 것 같아요.
좀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해 보심이...
14/12/16 22:08
저도 어제 고백하고 대답을 기다리는 중이라 거절 당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 글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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