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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4 22:47
저는 학생이고 여자친구는 직장인인데..
프로젝트때메 토요일에 가끔 출근하는 날은 그 주엔 안보구요. 제가 시험기간 돌입하거나 준비하던 시험 전주는 안봅니다. 그 외엔 매주 토요일에 만나요. 주 2일 이상 보는건 집순이 집돌이인 저와 여자친구에겐 꽤나 힘든 일..? 스타일 차이더군요. 이런 점에서 맞아서 참 좋아요. 하루 한번은 같이 살지 않는 한 어렵죠. 직장이 있으면 더더군다나요. 상대의 연애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도 배려긴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버틸 수가 없어지는 때가 오더군요.. 지치는 느낌이랄까..
14/12/14 22:48
저는 1주일에 한번 만납니다. 흐흐.. 뭐, 강제적으로 1주일에 한번 만난다고 할 수 있죠(개인 사정상)
그렇기 때문에 저도 여자친구 처음에는 서운해 하고 이해못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불평 털어놓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한번 그렇게 곪은게 터지니깐 그뒤로는 더 사랑하면서 잘만나고 있습니다. 자주 만나면 더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애틋함 역시 사랑할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저도 여태까지 그 애틋함으로 버텨왔구요. 여자친구분에게는 사정을 잘말해서 타이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만나는게 서로 좋아서 만나는 거지 한명이 만날때 불편함을 가진다면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12/14 22:48
1. 저는 cc라.. 매일 봐요. 주말 서로 집에서 쉬는때 가끔 빼고..
2. 어, 저같으면. 너는 날 보고싶고 난 오늘 쉬고싶으니까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는 사람 뜻대로 하기 라고 할거같네요. 분명 여자친구는 삐지겠지만 이렇게라도 제 마음을 표현할듯... 크크 아직 어려서요.
14/12/14 22:49
부천-안산,시흥 대중교통 한시간반정도 거리인데 연예초기에는 일주일에 3~4번 봣고 요즘은 보통 주말에만 만납니다.
너무 자주보니 무리가 들어서요;
14/12/14 22:58
얼마전에 헤어졌는데...보통 여자분들이 저렇게 생각 많이 하나봐요ㅠㅠ 자주봐야 사랑하는 거고 표현도 계속...아무튼, 헤어지기 전까진 집 방향 및 위치가 가깝고 사내커플이라 거의 매일같이 만났습니다. 그 전에 사귀던 여친하곤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이었고요.
14/12/14 23:04
저희 커플은 매일매일 만났고, 이틀에 한 번은 남자가 여자 자취방에서 잤고, 그러다가 이삼주 같이 살게 되고, 그러다가 지금은 결혼을 하였답니다.
결혼 하기 전에 안 만난 날이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으니까 정말 자주 만났죠~ 이게 잘 맞는 사람이랑은 괜찮은데 아닌 사람이랑은 참 힘들 것 같아요.
14/12/14 23:07
서로 다른 도시에 있는데 서로가 쉬는 날이 달라서 일주일에 4~5번은 만나는 듯 하네요. 정말 일때문에 못만나면 일주일에 1~2번 예전에는 거의 매일매일 붙어 있었습니다.
14/12/14 23:22
1. 씨씨입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빼지않고 만납니다 긱사-자취라 안만날수없어요...
2. 매일 만납니다 포기는 없습니다 과제가 있어도 알바가 있어도 조별모임이있어도 술을 마셔도 하루 2~3시간은 무조건 만납니다. 혹여나 안만난다고 하면 "변했다 섭섭하다"가 나오니까....덕분에 평균 수면시간은 다섯시간으로 줄었어요...ㅠㅠ
14/12/14 23:56
남자 입장에서는 많이 보는 게 별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자주 보다보면 할 것도 없고 빨리 식어버릴 가능성이 크죠. 예전에 매일 보길 원했던 여자친구와 사귀다가 제가 먼저 약속 안 잡으면 안 볼것 같은 여자친구를 사귀니까 너무 편합니다(?)
둘다 각자 볼 일 볼때는 뭐 하는 지 알리는 정도고 서로의 생활을 존중합니다.(둘다 귀찮아서 별 신경 안 쓰는 것일지도..) 그러고 둘다 여유가 될 때 약속을 잡는데, 일주일에 1번도 못 볼때도 있고, 많이 보면 2~3번? 정도 보는 것 같습니다.
14/12/15 00:01
자기도 나를 사랑하고 내가 매일같이 보고싶어서 그렇게 말하는것일테니
약속이 있든 야근을 하든 내가 보고 싶다하면 보러 오고 만나고 데이트 하자고 말하세요. 개인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여자 정말 싫어해서..진짜 이렇게 말할겁니다. 내가 보고싶으면 이유불문 무조건 와라.하지만 나는 안간다. ? 이게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인지..
14/12/15 00:19
거의 매일 만납니다. 거리는 지하철로 40분 정도.
2일 이상 안만난적이 없네요. 방학에도 매일 만날 예정! 둘 다 곧 취준이라서 만나면 매일 공부하는데 즐겁습니다.
14/12/15 00:32
근데 여자친구가 본인 집이나 본인 직장근처로 박보영님을 오라고 강권하는편인가요?
중간 지점이나 박보영님의 직장이나 집근처로는 안오겠다고 하나요?
14/12/15 00:45
저나 여친이나 모두 학생이구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2번 바쁠때(시험기간 등)는 안만날때도 있습니다.
집-집 대중교통으로 30분 정도 걸리구요. 여친 학교에서 여친 집으로 가는길에 저희학교가 있어서 가끔 평일에 집가다가 저희학교에서 내려서 만나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제가 여태살면서 100일 넘기는 적이 거의 없었는데(싫증을 잘내는 타입이에요) 한달 좀 더 만나면 300일이 되네요. 최초로요.
14/12/15 00:48
하루에 한번....-_-;;
이게 맞는 사람들은 맞는데 아닌 사람들은 영 피곤해서.. 글만 봐도 헉소리나게 피곤하네요. 전 그래도 연애 초반엔 잠깐이든 언제든 일주일에 4번 정도 보는 것 같은데, 안정기에 접어들면 1~2회로 줄어듭니다. 많아야 3회 정도. 저는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지 혼자 있고 혼자 쉬는 시간이 무조건 필요해서 내내 붙어있는 주말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약속 있고 하면 못보는 날도 많고.. 이번 주말도 내내 못보고 금요일날 잠깐 봤네요. 노느라고 크크... 타협을 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보는 횟수와 마음의 크기와는 별개라는걸 자주 어필하시고, 주 3~4회 정도로 타협을 보시되, 만날때 정말 잘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는 형식상 조언이고.. 사실 제가 남자분이라면 그럼 너는 나 보고싶어하면서 왜 나 보러 안오냐고 너도 그만큼 나보러 오라고 할거 같습니다만;;;
14/12/15 01:54
[정말 사랑한다면 피곤이고 뭐고, 약속이 있든 야근을 하든 자기가 보고 싶다하면 보러 오고 만나고 데이트 하는 것이 맞다]
라고 생각하시는 건 여자친구분이시죠?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하면 되겠네요. 저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움직이야 하는 상황이면 그 말과는 많이 달라지더군요.
14/12/15 03:20
경험자로서 안타까워서 댓글을 추가로 다는데,
"보고 싶으면 니가 와" 를 시전해봤자 "연애 초반에는 잘 오더니 변했어" 맞고 바로 넉다운입니다. (아마 잘 가셨을걸로 추측...) 이건 정말 빨리 결혼해버리지 않는 이상 해결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14/12/15 10:22
일주일에 한두번이 적당하죠. 대신 안보는 날에 연락 자주 해주고 보는날에 대한 기대감을 좀 심어주는 편이예요.
막상 만나면 별거 없지만서도..
14/12/15 13:31
[정말 사랑한다면 피곤이고 뭐고, 약속이 있든 야근을 하든 자기가 보고 싶다하면 보러 오고 만나고 데이트 하는 것이 맞다]
라고 만났을때 제 여자친구도 생각하더군요. 저도.. 그래? 나도 좋으니 그렇게 해줄게 라고 해줬구요.(전 매일봐야하는 타입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평균 5일 이상 보고 2~3일 정도는 그 친구네 집에서 잤습니다. 그렇게 4년째가 되니. 다들 일도 더 바빠지고 (현재 저 31살, 여친 30살) 자기 자신을 추스릴 여유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트만 주구장창 하니 결국 여자친구가 먼저 지쳐서 이번에 1주일에 한번씩만 보는걸로 둘이 원만하게 얘기를 하고 바꿨습니다. 지금은 만남의 만족도가 훨씬 많이 올라갔구요. 뒤돌아 보면 사랑한다와 매일 보고싶다는 말은 같은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케바케겠지만 만약 그렇다고 한들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넌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겁니다. 자신만의 언어와 가치관으로 사람을 재단하여, 난 널 엄청 사랑해서 매일 보고 싶은데 넌 그렇지 않으니 날 충분히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너 역시 날 충분히 사랑하지 않으니 그런소리를 할 수 있는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놓치기 싫은데 말이 진짜 안통한다면, 저처럼 인내심 싸움에서 지지 않고,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놔주세요. 그래 나 너 그정도로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고 하고. 제가 한번 입에 낸건 끝까지 하는 성격이라 망정이지.. 여친과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만을 위해 뭘했나 생각해보면.. 저 자신에겐 사귄 4년이 잃어버린 4년입니다. 저 개인의 삶이 하나도 없어지고 여친과 회사만을 위해 사는 피폐한 삶에, 내가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게 되요. 그정도로 여친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모르겠지만,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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