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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7 23:00:10
Name 근연
Subject 흘리고 다닌다는 말뜻...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다른부서 형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그형의 부서와 제3의 부서가 점심식사를 같이했는데 제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그 3의 부서인 여직원한테 장난을 치다가 걔가 너 좋아한다더라 이런식으로 말을 했나봅니다.
평소에도 그런장난을 몇번했었는데 이번엔 그여직원이 "아닌데 ?그분 다른분 좋아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요즘막 흘리고 다니던데.."
이런식으로 얘기 한다는겁니다....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런말은 생전 처음들었네여;
정작 맘에 있는사람한테는 아무말도 못하고 있어서 답답해 죽겠는데 이런얘기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흘리고 다닌다는 말은 저는 끼부린다 이런말이랑 비슷하게 조금 저렴하게 굴때 쓰는표현으로 알고있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지 그여직원도 90년생이면 올해 25인제 26인데 의미를 모르고 그런말을 공공연히 쓴건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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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사전
14/12/07 23:08
수정 아이콘
그거야 그 분이 알겠지만... 의미를 모르진 않겠죠? 그 분눈에 그렇게 보인다는 뜻이고
저렴한 표현이라고는 생각못하고 그냥 자기 생각을 편하게 얘기한듯.

흘리고 다닌다는건 끼부린다는 뜻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보통 한 명에게만 추파를 던지는 게 아니라 여러 명에게 추파를 던질때 흘리고 다닌다는 말을 쓰죠.

그분눈에는 글쓴 님이 여러명에게 그런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도바킨
14/12/07 23:50
수정 아이콘
흘린다는 말의 기원?은 사실 상당히 성적인 표현이라고 들었는데
요새는 자주 쓰이다보니 그냥 여기저기 끼를 부리다 정도로 가벼이 쓰이더군요.
혹은 이성에게 여지를 주는 행동을 잘한다 정도?
다리기
14/12/08 00:39
수정 아이콘
도바킨님 말씀대로 요즘은 끼부린다는 표현의 복수형으로, 되려 더 가볍게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밀레시안
14/12/08 01:23
수정 아이콘
무슨 뜻인지 알고 쓴 거 같은데요. 글쓴님께서 떳떳하시면 신경 끄셔도 될 문제예요.
다만 장난친다는 그 형은 입단속(?)을 시키세요. 제가 보기엔 형이라는 분의 장난이 달갑지 않아서 욱하는 식으로 얘기한 거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남자와 자신을 엮는 말을 들으면 저라도 불쾌할 거 같아서요.
그리고 흘리고 다니는 사람은 보통 자기가 흘리고 다니는지 모르던데... 찜찜하시면 글쓴님과 가까운 지인에게 한번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이성에게)
글쓰신 걸로 봐선 그냥 흘려들어도 될 말 같긴 하지만요.
python3.x
14/12/08 02:00
수정 아이콘
[여자들한테 두루 친절하면] 그 여자들 중 한 명한테
흘리고 다닌다는 얘기를 듣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늘하늘
14/12/08 06:43
수정 아이콘
제가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문맥상으로 볼때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공공연히 내비치고 다닌다'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성적인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4/12/08 10:18
수정 아이콘
음? 웃음을 흘리고 다닌다는 말 아니었나요? 다른 뜻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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