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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7 23:08
그거야 그 분이 알겠지만... 의미를 모르진 않겠죠? 그 분눈에 그렇게 보인다는 뜻이고
저렴한 표현이라고는 생각못하고 그냥 자기 생각을 편하게 얘기한듯. 흘리고 다닌다는건 끼부린다는 뜻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보통 한 명에게만 추파를 던지는 게 아니라 여러 명에게 추파를 던질때 흘리고 다닌다는 말을 쓰죠. 그분눈에는 글쓴 님이 여러명에게 그런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14/12/07 23:50
흘린다는 말의 기원?은 사실 상당히 성적인 표현이라고 들었는데
요새는 자주 쓰이다보니 그냥 여기저기 끼를 부리다 정도로 가벼이 쓰이더군요. 혹은 이성에게 여지를 주는 행동을 잘한다 정도?
14/12/08 01:23
무슨 뜻인지 알고 쓴 거 같은데요. 글쓴님께서 떳떳하시면 신경 끄셔도 될 문제예요.
다만 장난친다는 그 형은 입단속(?)을 시키세요. 제가 보기엔 형이라는 분의 장난이 달갑지 않아서 욱하는 식으로 얘기한 거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남자와 자신을 엮는 말을 들으면 저라도 불쾌할 거 같아서요. 그리고 흘리고 다니는 사람은 보통 자기가 흘리고 다니는지 모르던데... 찜찜하시면 글쓴님과 가까운 지인에게 한번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이성에게) 글쓰신 걸로 봐선 그냥 흘려들어도 될 말 같긴 하지만요.
14/12/08 06:43
제가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문맥상으로 볼때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공공연히 내비치고 다닌다'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성적인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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