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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9 17:07
태교 여행은 괌이 진리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가본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다만 뜨거운물이 임산부에 좋지 않다 하던데 료칸 가기에는 좀 다 즐기지 못하기 아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4/11/19 17:07
산모가 원하면 가고 아니면 말고 그런거죠...
개인적으로 관서 가면서 방사능 따질 필요는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식도락 료칸이면 교토가 나으시지 싶네요.
14/11/19 17:12
의사야 뭐 당연히 해외여행시 임산부에게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대처가 힘드니까 가지말라고 할수밖에 없죠.
부인께서 22주차까지 특별하게 임신과 관련해서 힘든일이 없었고, 해외여행을 가고자 하는 열의(?)가 넘치고, 최근 태아검사 결과가 매우 양호하다면 스스로 판단에 따라 행동하시면 될겁니다. 임산부가 원하고 좋아라 한다면 그게 더 태아에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임산부의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좋을건 없을테니까요.
14/11/19 17:18
먼저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게 참 부모마음인지... 앞으로 몇년동안 이치란라멘, 카니도라쿠 대게요리, 고베 스테이크를 못 먹을 거라고 생각하니 꼭 가야할 것 같은데, 애기를 생각하니 참 망설여지네요 조금 더 생각해보고 산모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14/11/19 18:01
방사선은 거의 의미가 미약하고.. (비행중 피폭이 더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시간이라서 적긴 하지만..) 이미 2nd trimester니 기관발달도 끝났을테고.. 하지만 임신 중에 별 일 생기면 외국에선 대처가 좀 어려운 문제가 더 크겠죠..
14/11/19 18:01
;;일본에서 방사능 터지고 나서 먹고자고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이 수백만입니다.
다들 멀쩡하게 잘 자랍니다. 몇년씩 살다가 한국가서 체내 방사능 수치 검사해도 정상밖에 안나와요. 이정도 시간 흘렀고 정말 방사능이 심각하면 관서보다 훨씬 가까운 도쿄의 일반인들보다 좀 몸약한 사람들은 슬슬 죽어나가거나 기형아가 마구 발생해야 정상인데 그런 경향도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서울의 시커먼 미세먼지나 황사가 임산부에 더 안좋아 보이던데요. 그래도 아기들은 다 태어나고 잘 자라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간과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만 챙기는건 아닌지.... 다만 달수에 따라; 임산부가 안정해야 할 시기면 국내에 계시는게 좋다고봐요
14/11/19 19:06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항상 방사능 얘기 나오면 추사랑도 잘 먹고 잘 크고 있다고 받아치는데
이게 참 부모 입장이 되니 쉽지 않네요;;;
14/11/19 18:13
의사가 그냥 말리는 것도 아니고 극구 말리는데 왜 이게 고민인지 모르겠습니다.
임산부라면 평소 가던 익숙한 장소도 신중해서 가야 합니다. 보통 사람한테 멀쩡한 것이 아이한테 해로울 수도 있고 아이한테 멀쩡한 것도 태아한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나 그 보호자라면 아주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태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14/11/19 19:09
근데 사실 당장 윗 댓글중에도 의사회원분이 방사능 문제는 뭐 기우 수준이라고 하시고 산부인과 의사분도 뭐 수치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는게 아니고 그냥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사능괴담수준의 얘기로 만류하시는 거라서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아서요....
14/11/19 19:11
오사카가 방사능으로 위험할 가능성 = 없음
사실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사분이 뭘 알겠습니까. 잘 모르니까 당연히 본인 입장에서는 위험해보이지않는 길을 추천해주죠.
14/11/19 19:54
사실 어느 정도는 가시는 쪽으로 맘이 굳어져 계신 게 아닌가 싶은데... 기왕 가신다면 방사능의 비읍도 생각지 마시고 즐거이 놀다 오세요. 아예 안 가신다면 모를까, 가신다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방사능 생각하고 못 즐기면 그 편이 산부께 더 안 좋겠죠 흐흐
14/11/21 10:36
의사가 말리는 이유는 의사로서의 소견이 아니라 그냥 방사능 걱정하는 개인의 소견 같은데요..
일본여행 간다고 하면 꼭 방사능 때문에 질겁하는 지인 한명씩 있잖아요. 아내분이 가고 싶어하신다면 그냥 가는 게 좋다고 봐요. 임신시기에 먹고싶은 음식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너무 많이 봐와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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