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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9 17:43
친구가 외제차 산다고 알아 보더니 보험, 각종 세금이 크게 차이 난다고..
그리고 유지비에 A/S문제도 클거 같고.. 중고 시세도 걸려있고.. 여러 가지고 복합적이지 않을까요?
13/04/09 17:46
일단 가격.. 동급이면 외제차랑 국산차랑 가격차가 수백만원~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느데 연비 어쩌고 따지면 수입차가 나을지 몰라도 당장 수백만원의 지출이 생기는건 부담스럽죠.. 수백만원이 조금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처음 차량을 구입하는 세대가 20대 후반~30대 중반 정도임을 생각하면 그 나이대에 수백만원을 더 쓰기는 어렵죠..
사후 관리 문제도 있고, 아직까지는 수입차에 대한 안 좋은 인식 같은 것도 있고요.. 특히 젊은 사람이 수입차 몰면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13/04/09 17:49
세금은 최초 구입시에만 차이있고.. 유지할 때는 배기량 기준이라 국산차와 다를 바 없고 기름값이야 요새 외제차 연비가 잘나와서 독일차면 오히려 국산차보다 연비는 더 좋고 일제차여도 국산차에 비교해서 크게 차이나는 편도 아닌데..
보험이 문제죠.. 동일 세그먼트 동일 배기량이라고 해도 국산차에 비해서 2배가 살짝 넘는 보험료.. 거기에 보증기간 끝나고 수리비.. 또 우리나라는 자동차를 중고로 팔아서 다음 차량으로 넘어가는 케이스가 많은데 외제차는 중고가격 낙폭이 현기차보다 크구요..
13/04/09 17:52
보증기간 이후의 수리비가 제일 크죠. 거기다 현대나 기아 이런 차들은 사실 아무 카센타에 가도 수리가 가능한데, 외제차는 마음놓고 수리를 맡길 수 있는 곳도 없고, 대부분의 직영 수리점은 비싸고... 등등의 문제가 큽니다.
13/04/09 18:26
4년간 어코드를 끌어본 사람으로서, 비슷한 수준은 모를까 동급 일본차가 국산차보다 가성비가 딸리진 않을겁니다.
기름도 어코드가 소나타보다 덜 먹을거고, 아무래도 사회적인 인식 + 수리비라고 생각합니다. 수리비는 많이 떨어졌다고 해봐야 국내에선 판매량, 보유랑이 넘사벽이다보니 국산차와 비교가 안되죠. 사회적 인식은 동급외제차에만 포함되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봤을때인데, 예를 들어서 부장님이 소나타를 끌면 과장이 그랜저를 끌긴 조금 그렇듯 외제차라는게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보니까요.
13/04/09 19:20
오늘 폭스바겐 골프 계약했습니다. (자랑인가요? ^^;;)
저는 스포티지R이나 르노삼성의 QM5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다보니 폭스바겐이나 푸조에서 나오는 소형차급은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차량 구매시 붙는 세금, 보험료 등에서 국산차에 비해 불리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비가 우수하다는 것 또한 사실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여러 매체에서 폭로되었던 현기차의 국내소비자 호구취급에 국산차를 선택하기 싫었던 마음과, 돈을 더 내더라도 더 좋은 품질의 차를 타고 싶다는 욕심때문에 폭스바겐을 선택하게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2천만원대 예산으로 중형차를 구입한다면 선택은 현기차뿐입니다. 단순한 가격의 문제인가요.. 라고 쓰셨는데 이 가격문제라는 것이 참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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