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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9 16:51:11
Name 화이트데이
Subject [질문] 음식물 쓰레기 불법투기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음. 설명을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전날 저녁 친구들이랑 저녁을 치킨으로 떼웠습니다. 그리고 닭뼈를 치킨 포장용기채로 종량제 봉투에 같이 넣어서 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음 날 오전 쯤에 학교에 도착하니 부재중 전화 1통과 함께 문자가 왔더군요.

'구청 환경과 단속반입닌다 귀하는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로 적발되었습니다 전화통화가 안돼어 문자로 적발됌을 알립니다 의문시 연락바랍니다' 라고(톨씨 하나 안틀리고 요렇게 왔습니다.) 왔습니다. 문자는 특정 번호가 아니라 개인 휴대폰 문자로 왔고 사진 3장이 첨부되어 왔는데 저희가 먹고 버린 닭뼈가 사진으로 캡쳐되있더군요.

휴대폰 번호는 종량제 봉투 안에 넣어서 같이 버린 편지나 주문서를 통해서 연락한 듯 합니다. (전화번호와 주소지가 적혀있더군요.)


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닭뼈는 일반 쓰레기 아닌가요? 살점이 붙어있고 양념이 묻어있기는 한데 이 것을 음식물쓰레기의 범주로 넣나요?

좀 답답한게 지금 통화 데이터도 다 써서 전화도 다시 못걸고 있습니다ㅠㅠㅠ. 주변 사람들 말로는 '뭔가 좀 이상하다. 보통 쓰레기는 새벽 중에 수거하는걸로 아는데 사진 촬영시간과 문자 온 시간은 오전 9시다. 그리고 구청에서 개인 전화번호가 찍힌 문자를 보내고 전화한 것도 좀 이상하다. 그리고 문법 틀린게 거슬린다(...)' 라고도 하는데 이러니까 저도 뭔가 공갈이 아닌가 괜히 의심마저 생기기도 하고.

그래서 집에 와서 확인해봤을 때, 따로 우편을 넣어놓지도 않았고 집 방문한 흔적 또한 없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 감은 안오네요. 솔직히 박박 우기면서 진상짓을 해야할지, 그냥 곱게 벌금을 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빠른 시일 내에 구청에 전화를 해봐야하지 싶은데 만약에 위가 사기였다면 괜히 일만 커질 것 같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질문을 요약하면,
1) 닭뼈에 남은 살이나 양념이 음식물쓰레기의 범주로 들어가나요? 닭뼈를 일반쓰레기로 분류해버리는 이유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가축들의 목에 걸려 질식사하기 때문인걸로 아는데.

2) 사기일까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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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9 16:53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지만 공무원은 공문 아닌가요?
저라면 고지서 날라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여섯넷백
14/10/29 16:54
수정 아이콘
1. 일반쓰레기 입니다.

2. 사기 확률 80프로로 보고 100원 걸어봅니다.
두부과자
14/10/29 16:55
수정 아이콘
사기에 500원 걸어봅니다.
진짜로 적발된게 맞다면 고지서 날라올겁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시면 되요.
쿼터파운더치즈
14/10/29 16:56
수정 아이콘
사기요
14/10/29 16:56
수정 아이콘
일단 닭뼈는 일반쓰레기가 맞습니다. 음식물쓰레기 홍보물에 각종 뼈종류, 껍데기 종류는 다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고 써있어요.
느낌은 사기일꺼 같습니다. 만약 투기가 맞아 단속된다고 하더라도 저런식의 단속례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거 같거든요.
그냥 신경쓰지말고 냅두세요.
대신 다음부터 쓰레기 버릴 때 주소나 연락처는 다 찢어서 버리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화이트데이
14/10/29 16:56
수정 아이콘
만약에 진짜 적발된거라면 박박 우겨야할까요? '어떻게 닭뼈가 음식물쓰레기냐. 이 놈들아.' 하면서요.
개인적으로 진상짓을 정말로 혐오하는데 제가 해야하는 날이 오다니(...).
포포리
14/10/29 16:57
수정 아이콘
관련 법령을 알려달라고 하시고
불법이 맞고 벌금내야하는게 맞다면... 그냥 내야죠.
14/10/29 17:00
수정 아이콘
http://namgu.incheon.kr/home/living/waste_food.asp

그냥 대충 찾은건데 인천광역시 남구 구청 홈페이지에서 찾은 음식물 쓰레기 범위입니다.
육류의 털 및 뼈다귀(소, 돼지, 닭 등) 은 확실히 아니라고 써있네요
포포리
14/10/29 16:56
수정 아이콘
1) 일반쓰레기 맞습니다.

2)
- 사기이거나
- 구청직원의 실수이거나
- 지자체별로 구분이 달라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어 벌금을 내야하거나

전화걸어서 확인해보시구요.
전화번호를 인터넷에 한번 검색해보시고 사기정보를 한번 찾아보시구요.
번호 검색해서 구청번호가 맞는지 확인해보면 될듯 합니다.
(핸드폰전화번호면 그냥 무시하세요 일단)
14/10/29 16:57
수정 아이콘
1. 일반쓰레기입니다.

2. 구청에서 그렇게 허술하게 할 리가 없습니다. 진짜로 단속하다가 적발한거라면 그 쓰레기 들고 직접 거주지에 러쉬 들어갑니다.
달콤한 소금
14/10/29 16:57
수정 아이콘
친구들 장난에 100원 겁니다..
14/10/29 16:58
수정 아이콘
택배, 배달음식, 고지서 등등 개인정보 들어간 종이는 전부 떼어서 찢어서 따로 모아서 처리하시는게 좋아요.
14/10/29 17:00
수정 아이콘
사기 내지는 친구분 장난이라고 봅니다.
그 핸드폰 번호는 스팸처리 하시고...
만에 하나 정식으로 적발된 거라면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올테니 그 때까지는 가만 계셔도 될 겁니다.
Nasty breaking B
14/10/29 17:00
수정 아이콘
일반쓰레기죠
화이트데이
14/10/29 17:0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은 고지서 날아올 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29 17:06
수정 아이콘
과태료 고지서 날라올때까지 대응하지말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먹고 남은 뼈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14/10/29 17:12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닭뼈는 음식물 쓰레기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았고,
최근에 음식물 쓰레기의 범주가 좁아져서
이제는 귤 껍질도 음식물 쓰레기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필요없어
14/10/29 17:19
수정 아이콘
통화 데이터 못써서 전화를 못건다니요. 그냥 주변 지인 휴대폰 빌려서 하시거나 집전화로 통화하시면 될텐데...
일반적으로 공무원들이 민원인에게 문자보낼 경우 소속과 본인 이름을 밝히기 마련인데 통화로 어디 소속 누구인지 알아내신 다음, 해당 구청으로 전화하셔서 그 분 찾으신 뒤에 통화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4/10/29 17:27
수정 아이콘
안돼어, 적발됌
이 두개만봐도 알겠는데요...
대니얼
14/10/29 17:32
수정 아이콘
안돼어 크크크
전화주새요 라고 답문 보내보시길
하늘하늘
14/10/29 17:34
수정 아이콘
흠.. 쓰레기 봉투만으로 누구집 쓰레기인지 알수 있나요?
전번은 또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불가능할것 같은데 전화도 걸지 마시고 걍 쌩까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보이스피싱같은것도 의심되는데..
14/10/29 18:10
수정 아이콘
보통 닭시킬때 주문서에 전번같은게 같이 동봉되서
진짜 불법투기하는 사람들은 가끔 그걸로 잡힌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빅보스
14/10/29 17:37
수정 아이콘
공공 행정기관이 일처리를 이런식으로 할 것 같지 않네요.
14/10/29 17:45
수정 아이콘
100프로 사기 크크
14/10/29 17:54
수정 아이콘
제가 걸려봐서 아는데.........
문앞에 고지 안내문? 같은거 붙고 제 번호로 연락옵니다 ㅠㅠ

그러므로 사기인것 같습니다..
14/10/29 17:55
수정 아이콘
닭뼈는 일반쓰레기입니다.
과태료 나와도 내지 마시고, 이러이러해서 음식물 쓰레기라는데 정말이냐.. 식으로 항의하시면 안내도 되실듯...
14/10/29 18:01
수정 아이콘
종량제 봉투 돈내고 사서 버리는데, 불법투기는 멍멍이 소리죠.

무시하세요.
14/10/29 18:09
수정 아이콘
친구의 장난일 확률이 99%네요.
닭뼈는 일반쓰레기라 종량제 봉투에만 담으면 상관없습니다 크크
14/10/29 20: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친구 장난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네요 크크
무무무무무무
14/10/30 05:50
수정 아이콘
개인번호에서 온 문자면 백퍼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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