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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 17:42
1. 배움에 늦을게 있을까요 저 2학년때 1학년 신입생들과 OT 갔는데 68년생 어머님이 신입생이라고 선배님 하면서 술 따라주셨습니다.
같이 학교생활하면서 선배님 후배님 하면서 즐겁게 지냈고, 과수석으로 졸업하시더군요. 졸업식날 따님과 오셨는데 너무 아름다워보였어요. 그리고 저보다 두학번 아래 후배 중에 군대 갔다가 대학온 24살 형 두명이 있었는데 군대를 이미 다녀와서 졸업연도는 그닥 차이도 없었고, 무엇보다 4살 어린 여자애들과 동기생활을 하다보니 여자친구를 진짜 쉽게쉽게 사귀더라느... 2. 29 취업 요즘 차고 넘칩니다 화이팅 3. 제가 영어영문학과인데 땅을 치고 후회하는게 이공계 안간것입니다. 만약 제가 고1로 돌아간다면 이과를 선택해서 공대를 들어간 후 학과공부와 자격증, 영어공부를 빡세게 해서 이민을 갈것입니다. 진짜 요즘은 기술이 최고인듯 합니다. 4. 진리의 편의점 알바 아닌가요? 흐흐 좀 작은 편의점 구하면 사람도 많이 없고 공부하면서 일하기 딱 좋더라고요. 화이팅!!! 만약 제가 고3으로 돌아간다면 저도 군대 갔다와서 대학 들어갈 것 같아요. 제 두학번 아래 형들 학교생활이 너무 부럽더군요...
14/10/20 18:34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68년생 분..엄청난 분이시네요..덜덜..3번 답변해주신게 제가 꿈꾸는 테크트리입니다. 알바는 집 근처 구석 편의점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4/10/20 17:43
25부터 투자하셔서 외국 나가시는게 목표시면 조금 더 구체화된 목표를 가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막연히 이공계 전공에 영어 이런 식이시면 나중에 다시 이 산이 아닌가벼 할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14/10/20 17:48
대학생활이야 본인만 편하면 아싸로 지내도 무방하고, 취업안되서 반년~1년씩 휴학하는 애들도 많은데 나이가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제가 본문을 보고 걱정되는점은 문과가 안맞아서 이공계열로 가는데 그중에서 확실하게 좋아하거나 관심갖는 분야가 있느냐는 겁니다. 저도 글쓴분과 비슷하게 고등학교때 이과공부하다가 나의 원래 꿈이나 적성과는 안맞는것 같아서 문과로 옮겼는데 그때 확실하게 하고싶은건 없어서 그냥 무난하게 취업잘된다는 경영에 갔습니다. 처음 시작을 애매하게 해버리니 어느분야에 집중해서 그쪽으로 취업할지 결정하기가 힘들었고 오래걸렸습니다. 막연하게 어문이 싫어서 이과보다는 어느정도 관심있는, 흥미있는 분야가 있는쪽으로 가셔야 이후 대학생활할때도 중심이 잡힐거라 생각합니다.
별개로 사람 상대하는건 이공계열이라고 다를건 없습니다. 문과던 이과던 연구원이나 교수쪽으로 빠지면 사람상대할일이 그나마 적은거고, 취직을 할꺼면 사람상대할일이 수두룩할텐데 전과를 하시려는 이유가 부실해 보여서 나중에 후회하실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4/10/20 18:38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공계는 상대적으로 덜할거라 생각했는데..그런가요 ㅠㅠ 그래도 스페인어는 너무 안맞아서..수능끝나고 제 자신에 더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14/10/20 17:54
제 애인은 28에 1학년이에요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것보다야 늦더라도 원하는 일을 하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 하십시오
14/10/20 18:03
질문 번호에는 없지만,
지금 말씀하시는거보니 수학과 인연은 없으시네요.. 제일 좋은 것은 제대로 된 수학 과외를 받는것입니다.그런데 많이 비싸서 패스.. 꼭 단과학원을 가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넷강의도 많고 ebs는 무료에요.개인적으로 삽자루,신승범 추천 합니다. 이과 수학 많이 힘듭니다. 수학만 하루에 6시간이상 공부한다고 생각하셔야될거에요.아 물론 자습시간으로 6시간이요. 정말 열심히 해서 상위권 대학 진학하세요. 수학 과탐 1등급이면 이공계 장학금이란것이 나와서(1등급 중간 이상되는 성적이 되야됩니다.)4년 등록금 꽁짜구요(장학금 유지 조건도 꽤 낮음). 과외하고 사세요. 돈 벌면서 대학 다닐수있어요.
14/10/20 18:40
수학을 중학교때까지는 잘했는데 흐흐 삼각함수부터 놨었네요 ㅠㅠ
지금 6월에 전역하고 나름 도전하고 있는데 ebs랑 삽자루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태해져버리는 문제가 가장 크더군요 ㅠㅠ 또한 피드백이 없어서 궁금한 점을 풀 수가 없고요 아 질답게시판에다가 몇번 묻기는 했는데 글 볼때만 이해되고 그래서.. 악비님 말씀대로 정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공장 꼭 받아서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다니는게 꿈입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4/10/20 18:09
대학생활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나이 어린 동기나 선배들에게 꼰대처럼만 굴지 않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대신 그런 건 있어요. 스무살 친구들은 또래들끼리 놀려 하고, 또 그네들끼리의 코드가 있습니다. 형/오빠에겐 아무래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죠. 때문에 약간의 위화감이 들 수 있으나 감수해야 할 부분이고.. 일단은 1~2살 차이나는 복학생들하고 면 트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다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때도 31살 형 하나 있었는데, 흡연장에서 말 트며 가까워지다 술집에서 의형제 됐죠 헐헐 여튼 목표가 있고 의지가 있으면 지르십시오. 25살도 밖에서 볼 땐 새파란 나이입니다.
14/10/20 18:42
병장때 살짝 꼰대처럼 되었는데..제가 분위기 잡는 역할이라서 ㅠㅠ
일단 제가 먼저 다가가야겠죠? 흐흐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 1년 후회없이 해보겠습니다.
14/10/20 18:50
우리학교 다니셨네요.
사실 한국외대가 어문쪽에 큰 뜻이 없으면 진짜 밑도 끝도 없이 노답이 되요. 그래서 CPA하겠다고 고시반 두드리는 어문계열 사람들도 많은데 보면 죄다 학점이 2.xx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공부할 때 돈 아끼면 더 소중한 시간을 잃습니다. 25살에 대학을 입학해서 29살에 취업할 나이 걱정하는 것 그 이상의 걱정이 만들어 질 수 도 있습니다. 수능 한 달 여 남짓 남은 상태라면 분명 내년 수능을 노릴텐데 시간적 여유 많으시니까 수학 찬찬히 해보시는게 나을겁니다. 사실 수능 수학 그것도 미적분이 어렵다면.. 이공계에서 수업 따라가는게 더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14/10/20 18:56
안녕하세요 선배님 ㅠㅠ 제가 문과에서 수능보고 단순히 전망좋다고 점수맞춰서 외대에 와서 서양어대 다녔었는데 학점이..적성이 ㅠㅠ..
공부할 때 돈 아끼면 더 소중한 시간을 잃는다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서울에서 재수선행반 가야겠네요 다시한번 수학 개념서부터 찬찬히 해보겠습니다 따끔한 말씀 감사합니다.
14/10/20 20:11
안녕하세요 저도 23살 5월에 전역해서 25살 14학번인데요
다른건 잘모르겠고 원래목표하던대학보다 많이 아쉬운 대학 인문계열에 진학하게되어 1번이외엔 별로 드릴말씀이없는데요 1. 24살에 수능보고 25살에 대학입학해도 대학생활하는것에는 지장이 없을까요? 군대가기전 대학생활을 잘 못해서 아쉬움이 크네요 라고하셨는데 저도 걱정 굉장히 많이했거든요 근데 생각했던것보단 정말 대학생활잘하고있고 행복합니다 너무뻔한말같지만 '본인이 하기나름인것같습니다' 대부분동기들이 4살 5살 어린동생들이고 운좋게(?) 한두살어린 남자,여자학우가 한두명있고요. 맨처음엔 저도 적극적인성격이 아니라 많이 어려웠는데 개강모임하고나서는 급친해져서 동생들하고도 잘지내고 연애도하고 이학기때는 동아리도 하고 그러네요 본인이 너무 대접받으려고 하시거나, 형 오빠라는걸 티내시지만 않고 편하게 대하시면 오히려 장난도많이치면서 잘해줄거에요 그점은 너무걱정마시길!
14/10/20 21:34
답변 감사합니다 병장 때 성격 나와서(분대장이라서 지적을 많이 했네요) 대학생활 안 망치게 조심조심하겠습니다 저도 동아리도 하고 그러면서 학우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4/10/20 20:59
공부쪽은 알려드릴게 없고
늦깍이 신입생들이 아싸되는 가장 잦은 경우가 어린선배한테 형행세하기 어린동기들에게 대우받으려고하기 입니다. 가끔 선배중에 넌 나이도 많으니 군기반장 해야지 신입행 분위기 잡아라 라고 시키는 선배가있는데 그 말 들었다간 백프로 아싸됩니다. 내쪽에서 숙이고 들어가도 친해지면 다들 알아서 나이대접해줍니다. 먼저 대접 받으려고 하지마세요
14/10/20 22:43
흠 늦게 답변 드려서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생활의 문제는 나이드신만큼 잘하시리라 생각이 들구요. 개인적으로 문과내에서 과를 바꾸시는건 이해해도 문과-이과로 바꾸는건 생각보다 매우 어렵습니다. 이공계 자신있다는 사람도 와서 쩔쩔 헤매는게 공대구요. 현재 고등학교수학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하시는데 이공계가시면 정말 토나옵니다.. 그리고 자연과학쪽은 이해보다는 암기라고 쳐도 대학원이나 나와야 제대로 취업이 됩니다. 지금 외대신데 과를 바꾸시더라도 최소 비슷한 레벨의 학교를 원하실거 같은데 그렇다면 입학을 해도 공부하기가 매우 힘들다는거지요. "뭐 합격해서 죽도록하면되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수학처럼 일일히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없고 딱히 인강도 없습니다. 혼자서 어렵게 파야지요.. 그러다가 힘들어서 휴학이라도 한번하면 30살되구요.
저같은 경우도 고등학교때까지 자연과학을 너무 좋아해서 현재 대학 과에 와있지만 갈수록 취업이 힘들고 적성에도 맞지않고 랩실에나 박혀살아야 확실한 공부가 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전 대학원을 가고싶은데 문과로 갈까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공계에서 어떤걸하고싶으신지 확실히 파악하시고 (내년까지 보시니 서점이나 도서관가서 이공계나 자연과학 전공책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있으시면 알바고 뭐고 그냥 열심히해서 스카이정도 가시고 정 학비가 부담되시고 집에 죄송스러우면 독서실 알바라도 하면서 밥값이라도 벌면서 하시면 그게 훨씬 남습니다. 혹은 영어 좀 잘하시면 학원같은곳에서도 일주일에 몇번정도 나가시면 돈은 꽤 버실수 있을겁니다. 너무 길었는데 하루 날잡아서 서적을 둘러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않을거 같습니다. 복수전공을 하셔도 괜찮을거 같구요.
14/10/21 15:53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한번 도서관가서 전공서적 둘러볼까 합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할 길은 찾아보니 많더군요 학원 강사도 할 수 있을것 같고..외대에서 복수전공하기에는 공대가 너무 약해서 안되네요 ㅠㅠ
내년에 불태워서 수학을 어떻게든 격파하려고 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문과 특수목적고를 나왔는데 어문쪽을 하다보니 문과가 은근히 적성에 안 맞는다는것을 깨달았어요 ㅠㅠ 그런다고 역사 지리는..배고픈 학문이라서..흑흑
14/10/20 23:08
일단 졸업 후는 제 분야가 아니라 자세히 모르겠고.. 저도 24살에 입학했었습니다. 대학 생활은 학교마다, 과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꿈이 있다면 대학 생활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이 어린 선배와 잘 지내는 편이었고, 한 참 위인 동갑 선배가 다른 동갑인 자기 후배들한테는 그러라고 안했는데 저 보고는 말 놓고 지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관계 자체는 원만하게 지낸 편이었습니다.
그 외에 사회 진출 같은 것은.. 일단 이거다. 싶은게 없으면 이과에서는 의치한 같은 곳을 노리는게 제일 우선이겠죠. 그쪽은 나이 많은 사람도 많고, 또 사회진출이 늦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은 분야입니다. (요즘은 수능으로 의치한 들어가는게 어떤지 정확히 모릅니다. 잘 찾아보셔야겠죠.) 어차피 이공계를 가더라도 소위 말하는 SKY 대학을 노린다면 의치한도 같이 생각해보면서 도전을 하시구요. 사실, 저도 수능을 여러번 봤지만 목표는 일단 높게 잡아야 결과적으로 조금 점수가 낮아도 타협해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두세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최종 결론은 이겁니다.. 꿈이 있고 뜻이 있는 곳에 노력을 더하면 무조건 된다고 봅니다. 꿈이 아닌 곳에 무의미한 노력을 더하면 의욕도 없고 성과가 안나오게 마련이죠. 일단 목표를 확실히 정하시면, 무얼 하든 성과가 나올겁니다. 건승하세요.
14/10/21 15:55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의치한을 목표로 해서(그래야 공대라도 갈테니) 빡세게 해보려고 합니다. 취업률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의치한과 전화기 그리고 소수어가 깡패더군요 흐흐..제 꿈과 목표를 확실히 찾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10/21 03:09
제 친구가 중학교에서 강사로 수업하고있는데, 이번에 수능친다고 공부하고 있던군요. 교대를 목표로하고있던데 참고로 친구 나이는 29살입니다. (대학 입학하면 30이군요)
14/10/21 15:54
저도 교대는 약간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대와 공무원을요. 물론 공무원은 힘들겠지만..교대도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10/21 07:24
나이나 대학생활은 괜찮아보이는데, DaisyHill님 말씀처럼 이과로 전공하시려는 이유가 좀 약한듯 싶습니다. 공대에서 문과 복수전공하고 지금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공부 자체는 공대가 훨씬 힘들고 따라가기 벅찹니다. 수학이 약하시면 또 남들 배로 공부하셔야 하고요. 수능준비하시면서 정확히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시는게 시급하고 도움도 많이 될 듯 하네요.
14/10/21 15:57
답변 감사합니다. 먼저 저를 파악해야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결정하겠군요.. 다만 수학이라는 학문을 꼭 한번 마스터해보고싶다는 굳은 의지는 있습니다. 문과도 상경계열을 가면 수학이 필요하고 공대는 말할 것도 없고 수학 안하는 의치한을 가기 위해서는 결국 수학을 잘해야하니 ㅠ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10/23 02:41
의치한이나 교대 같은 경우는 장수생이 꽤 들어오는 편입니다.(장수생 모임도 있어요) 나이에 상관없이 졸업 후 취직이 어느 정도 보장되니까요.
그런데 이공계는 장수생이 많지 않습니다. 학문에 뜻이 있어서 대학원 진학 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단순 취업을 목표로는 나이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공계의 메인 베이스는 수학과 물리입니다. 화학의 경우에도 물리화학 같은 과목은 수학 무지 씁니다. 그런데 그 수학이 고등학교때 배우는 수학보다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수학에 대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어야 전공공부 하시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14/10/28 12:29
이제서야 봤네요 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1년 열심히 해서 고등학교 수학을 정복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 자신에 대한 싸움이기도 해요 항상 나태했고 머리빨로 공부했던 제 자신을 이겨내기 위한..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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