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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4 13:55
무난하게 1인분이상 해주는데 팀원들 다 잘해서 그렇죠...
혼자서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해야 할듯... 영고라인처럼? 임프마타댄디는 초창기 부터 꾸준히 잘해왔고. 다데라는 스타가 있어서 폰이 묻히는것도 있고. 루퍼는 잘했던 팀에 늦게 합류해서 더 떨어질수밖에..
14/10/14 13:57
시즌3에 임팩트가 있다면 시즌4에는 루퍼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잘하고, 좋은 모습 보이고, 특별하게 문제도 없지만 팀에서 빛나는 다른 선수들이 있기에 눈에 잘 안띌 뿐이죠..
14/10/14 13:57
원래 카오스짜돌시절부터 말수적고 겜잘하고 그러는 타입이라 천성이 그런거일수도 있습니다 포지션이나 게임스타일도 있지만요
공부도 묵묵히 잘한걸로 알고 있고 게임스타일을 하나로 꼭 찝으면 조용조용한 모범생 수재 스타일인듯
14/10/14 13:58
기존의 그러한 선수들이 가지고 있던 이슈들도 결국 어느정도 스타가 된 이후니까 팬들이 사생활적인 부분도 찾아보게 되고 하다가
나온 거죠. 스타성이란게 결국 '많은 팬들+중계진 띄워주기'가 가장 빠른 방법인데 롤을 보는 다수의 팬들은 경기내적으로 저 선수가 잘하냐 못 하냐 이런식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경기에서 돋보이고+중계진이 띄워주면 잘하고 경기에서 안 돋보이고+중계진이 안띄워주면 별로 기억에 안남는 경향이 심합니다. 여느 스포츠나 비슷하겠지만... 루퍼만 해도 데뷔시즌부터 지금까지 플레이가 굉장히 일정하게 잘했던 선수에 가까운데 그냥 팀에서 '안 돋보이니까'별로 주목도 가 높지 않았죠. 롤드컵에서 갑자기 인정받은 이유도 갑자기 잘해져서 그런것도 아니고...블루와의 4강전에서 아칼리같이 독특 한 픽을 하고(사실 루퍼 아칼리도 그냥 루퍼가 지금까지 해오던것처럼 잘 했다뿐이지 게임자체가 굉장히 일방적이였고 아칼리가 뭐 아주 특별히 엄청난걸 한게임도 아니였죠)중계진이 부랴부랴 무지하게 띄워주니까 확 뜬거죠. 롤판에서 스타는 만드는 경향이 더 큽니다. 과거 몇몇 선수들만 봐도 중계진과 온게임넷의 힘 하나로 스타가 된 선수가 한둘이 아니 였죠. 다른 스포츠 역시 실력과 스타성이 비례하지 않는 경우는 은근 많고요.
14/10/14 14:02
13윈터 페이커 탑솔 버전으로 보고있습니다
루퍼는 무난하거나 1인분만하는 안정적인탑솔이 아닙니다 무슨수를써도 망하지않고 게임의흐름을 꽉쥐고 안놓치면서 캐리력까지 세계최고의 탑솔이죠 오히려 말수없고 표정변화없는 모습이 현재의 완벽한 경기력까지더해져서 더 쿨해보이는모습이 매력적이에요
14/10/14 14:12
저는 오래전부터 루퍼가 14 세체탑이라고 꼽아오고 있었습니다. 삼성 화이트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꾸준히 잘해준 선수이기도 하구요. 거기에 더해 롤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가 추가된다면 더욱더 사람들 머리 속에 각인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삼화가 로얄을 3대0으로 완벽하게 압도하면 루퍼 애기가 안나올 수가 없을 테니까요.
14/10/14 14:05
삼화의 팀컬러 자체가 어느 한 선수가 돋보이기 힘들죠. 아마 다른 팀이었으면 스타가 됐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루퍼의 모습은 딱 최전성기때의 샤이와 비슷해 보이거든요. 삼화같이 팀게임이 철저히 돌아가고 다른 선수들도 잘하는 팀이 아니었으면 다른 팀의 에이스들처럼 슈퍼플레이를 보여줄 역량이 충분히 있다고 봐요. 외모도 그정도면 나쁜건 아니고 그리고 그렇게 돋보이면 말수 없고 그래도 스타가 되는거고. 매드라이프가 말 잘해서 스타가 된건 아니잖아요. 흐흐
14/10/14 14:16
지금 삼성선수들은 전부 각 라인 1위라고 보고있습니다. 근데 그렇다보니 한명이 주목받기가 쉽지가 않아요.
전성기 매라같은 경우는 매라가 팀원들 머리끄댕이를 쥐어잡고 캐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목받기가 좋았는데 지금 삼성은 뭐 전라인 최강에 가까우니까요.
14/10/14 14:22
지금 삼화의 5명은 낮게 봐도 '동라인에 경쟁자가 한두명' 있는 정도의 레벨이죠 - -;;
전부 피크 찍은 상태기에 한명에게 포커싱이 몰리기 쉽지 않습니다. 루퍼가 세체탑인 만큼.. 댄디&마타는 두말할것도 없고.. 페이커 솔킬남 폰은 다데도 박살내고 정점에 올라왔고. 임프도 한결같이 잘하죠..
14/10/14 14:27
이제 뜰겁니다. 삼화가 지금 최고의 폼이지만, 바로 직전 롤챔스 우승팀은 KT A이며, 그 전 시즌 우승팀은 삼성 블루였죠. 삼화는 4강 팀에 불과했습니다. 이제 롤드컵에서 성적을 내고 있는 최고의 팀에 있는 선수니만큼 충분히 인지도가 쌓일겁니다. 그리고 탑이라는 포지션이 원래 튀기 힘든 포지션이기도 하구요. (탑이 두각을 나타내는 팀은 완벽한 폼을 보인다고 말하기 어렵죠.)
14/10/14 14:27
스타성이 아쉬운 건 맞죠
전 라인 최강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skt k에서도 페이커는 유독 빛났습니다. 같은 포지션인 임팩트도 지금의 루퍼보단 휠씬 주목 받았을 겁니다. 단순히 잘한다고 스타성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그밖에 무언가가 있어야 되죠 특히나 팀게임에선 더더욱
14/10/14 14:56
너무 오래전이라서 이제는 꺼내기도 뭣하지만.... 공노군 시절의 루퍼도 한성깔했죠.
신지드장인이다보니 시비거는 유저가 워낙 많았던터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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