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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3 15:18
덥고 습한건 알고 있습니다만...금액이 젤 만만한게 일본이네요..
사실 저번주에 도쿄로 출장갔다와서 일본 가기도 싫은데, 비행기타고 갈만한 휴가지를 고르라는 명령에 일본을 고를수밖에 없었답니다...
13/06/03 15:45
여자들은 대게(만약 방사능에 대해서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저처럼요;;) 일본 여행을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아기자기 한 것들도 많은데다가, 그야말로 쇼핑천국이라... 화장품이면 화장품, 덕질이면 덕질, 음식이면 음식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자친구 일본 처음 가신다면 오사카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오사카를 처음으로 일본을 갔었는데(오사카+칸사이) 되게 볼거리도 많고 재밌었어요.
13/06/03 15:16
자유여행으로 가시나요? 여행의 목적이 뭐인지에 따라서 좀 나뉠 것 같군요.
오사카 같은 경우는 후쿠오카에 비해서 발달 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스러움과 유적지를 함께 볼 수 있구요. 후쿠오카는 오사카에 비해 발달이 덜 되어있긴 합니다만, 그만큼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3박 4일 정도라면 오키나와를 제일 추천드리고 싶네요.
13/06/03 15:22
여행목적은 그냥 비행기를 타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키나와가 땡기는군요..그냥 혼자 제주도 가서 낚시다 하다왔으면 제일 좋겠는데... 오키나와는 금액이 약간 더 레벨업이 되서 ㅜㅜ 전 여유가 있는 후쿠오카가 더 땡기네요..
13/06/03 15:44
아;; 그렇다면 후쿠오카 추천합니다. Eva010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름 오사카는 무척이나 덥습니다.
후쿠오카도 오사카나 도쿄에 비해서 발달이 덜 되었다 뿐이지,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오키나와가 여의치 않다면 오사카보다는 후쿠오카 추천드립니다.
13/06/03 15:37
후쿠오카요 진짜 일본은 전국을 다돌아다녀봤지만 여름의 오사카는 대구보다 훨신 덥고 습도도 높고 짜증만 납니다.
후쿠오카가 그나마 좀 시원하긴한데 그래도 덥습니다.
13/06/03 16:40
뭐 겨울에 가는게 최상이긴 하지만 온천 괜찮습니다. 여독을 제대로 풀어주더라구요.
여행 일정은 최대한 넉넉하게 잡는게 좋긴 한데, 향후 2년 내에 다시 일본을 갈 계획이 없으시다면 한번쯤은 유후인 가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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