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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3 22:29
솔직히 글쓴이께서 피지알 내에선 사이비 종교단체에 관한 최고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는데
스스로 생각하시기엔 어떠십니까?
14/10/03 23:38
전 이런 현상에 혼란을 느꼈습니다. 이번 현상으로 사회지도층들의 발언에 공신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고, 그 사람들의 행보나 발언은 그분들의 전공 분야에서나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을 좀 다듬고 자게에 올릴 생각입니다.
14/10/04 00:13
글쎄요...이분이 휘둘린다기보다 저런 이름이 권위나 가치를 가지는건 당연한 현상이고, 그것이 옳은 과정을 통해 주어졌는지가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14/10/04 03:02
사실은 이 분이 쓰신 다른 글에도 나타나는 경향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본문과 관계없는 건 또 아닙니다. 이름 그 자체가 갖는 권위보다는 본문에 나타나는 이름들이 저 단체와 어떤 식으로 엮이는지가 중요하죠.
1. 서울대학교 학술대회 동영상을 보면 전인교육학회 회장이라는 이종범 고려대 명예교수가 나오는데 이 분은 행정학과 출신입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는 축사를 하는데 오디오는 짤려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교수는 행복지수와 국가적 정책에 대한 일반론을 이야기합니다. 마음수련에 대해 이야기하는 보아스 유 교수는 간호학과 교수군요. 카이스트 교수는 못찾았습니다. 2. 기사를 보면, 말미에서 확인할 수 있듯 홍보성 기사입니다. 눈에 띄는 건 UN-NGO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교육자 협회(IAEWP)’ 회장인 찰스 메르시에카 박사인데 이게 이름만 그럴듯하지 아무 것도 아닌 단체입니다. IAEWP로 검색해서 네이버 기사 5페이지만 넘겨보시면 어떤 단체인지 감이 잡히실겁니다. 서울대박사는 간호학연구소 박사고 UCLA박사는 없습니다. 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가 그나마 그럴듯한데 이 사람은 등장한 게 아니라 그냥 축사만 보냈군요. 축사의 내용도 없습니다. IAEWP회장의 극찬만 가득하네요. 3. 아마존 베스트셀러도 2012년에 출판된 책의 주간판매량이 1위였던 것 같은데, 초반에 리뷰를 쓴 사람들의 다른 리뷰를 보면 저 책 한 권의 리뷰만 썼거나 저 사람 책의 리뷰만 썼더군요. 1점과 5점으로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걸 보면 조작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3번은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사회지도층, 명문대학, 교수같은 건 그냥 허울뿐인 이름인 것 같습니다.
14/10/04 00:38
'노벨상'을 탄 사람이 그런 자격이 없을 경우 시비를 거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몽테뉴 메달을 비롯한 국제도서상이 '잘 쓴 책'에게 주는 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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