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실론즈 유저입니다.
예전에 벌금 나와서 멘붕당했을때 롤 13연패로 mmr이 거지가 되었던걸 겨우겨우 복구 시켰는데 요즘 학교 다니면서 가끔하니 영 실력이 안오릅니다.

주 포는 서폿,미드,탑 순이고 우선 챔프는
서폿은 레오나, 룰루, 피들 위주로 다뤘습니다. 피들은 승률이 안나와서 봉인했고 레오나 룰루 승률은 50% 정도 나옵니다.
미드는 오리아나 1개입니다. 탈론은 33%의 승률이 나와 저랑 안맞는듯 하여 버렸고, 오리아나는 13연패 당시 강등되었을 때 꺼내들어서 여전히 60%대의 승률을 유지중입니다. 카사딘도 했었습니다. (카사딘은 승률 58%네요 딱)
스펠은 대개의 경우 힐을 들고 갑니다. 템트리는 성배-존야-공허 식이고, 내가 안죽을 판이다 싶으면 성배-대켑-존야-공허입니다.

탑은 라이즈, 아칼리 씁니다. KDA는 둘다 2점대지만 아칼리, 라이즈 모두 탑으로 사용하면서 아칼리는 50% 라이즈는 60%의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라이즈는 점화를 드는데, 텔을 잘 사용하지 못해서 점화가 이득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서 그렇게 합니다.
탑이 제일 잘되긴 하는데 다른 라인이 망해버리면 따라갈 수가 없더라구요
템트리는 여눈-로아-빙하 또는 정령-안간 1개-대천사 이런 식입니다.

일단 게임에서 라인에서 터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안전우선적으로 하는 편이라 미드가면 양쪽 부쉬에 와드 없이는 밀지도 않구요. 집가면 코어템이 아닌이상 와드 2개부터 우선시합니다. 서포터를 가도 최우선 시야석이고, 탑은 상대 정글 불러와야 이득이라는 생각에 공격적으로 밀긴 합니다만, 와드를 해두는 탓에 CS 버리더라도 정글 보이면 뒤로 쭉 빼는 식으로 게임합니다.

정말 전형적인 1인분유저입니다. 그나마 라이즈 잡으면 딜량은 나오지만, 라이즈든 아칼리든 목표는 어그로 끌어서 상대 딜모으는 경우로 쓰고, 오리아나는 비등비등하게 한타페이즈가면 안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현 티어에서는 궁은 잘 맞춥니다.

정글도 아무무 합니다. AP 아무무도 해봤는데, AP 템 2개가고 탱 두르는게 더 나은거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무무든 뭐든 정글가면 와드 개수가 그냥 사는것은 20개 됩니다. 귀환 후에 무조건 탑에 하나 미드 반대쪽에 1개씩 박는 버릇이 있어서 오히려 템이 좀 늦게 나오나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등비등한 게임에서는 어느정도 캐리가 되는데 다 터진 라인들을 커버하는게 영 안됩니다. 이럴경우 타라인이 라인전에서 터져버리는걸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는 캐릭터를 보시면 알겠지만 서포터일 때를 제외하고 타라인을 풀러 로밍가기가 영 애매합니다. 오리아나로 미리 와드해놓고 좀만 라인에서 상대 안보여도 핑찍고 라인 쫙 밀어버리면서 더티하고 하는 식으로 CS를 벌리는 스타일로 하는데, 지금도 잘풀릴땐 상대보다 라인전 끝나기 전에 CS 20~30개 정도는 앞서는데도 게임 내내 한라인이 터져나가는 경우를 막지를 못하겠습니다.
즉, 상대가 잘큰 라인이 있으면 저도 우리팀에서 잘큰 라이너인 건데, 오리아나가지고 캐리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상대 달려들어오는거 궁 맞추고 W넣고 어그로 끌고 존야쓰고 다시 QWE 사망. 상대피는 다 30%미만이지만 우리팀이 더 빨리 죽어서 패배. 이 패턴이 많습니다. 라이즈의 경우는 라인전을 이기고 내려오면 게임이 터져있습니다. 그나마 라이즈는 캐리가 되서 이렇게 되도 이기고 지고 합니다만, 말그대로 2캐릭터 다 비등하게 가면 이길거같은데, 나만 잘큰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일주일 30판 가량 결과는 딱 50% 승률이긴합니다. 근데 3연패 - 2승 - 1패 - 2승- 3연패 이런 식이라 mmr은 떨어지는 것 같고, 비등한 게임 1~2판 이김, 우리팀에 슈퍼 캐리급 한명이 등장해서 그냥 빠른 서렌으로 이김, 봇터져서 패배, 상대의 슈퍼캐리급 한명으로 패배, 트롤픽 패배입니다. 이 패턴이 30게임 내내 똑같습니다. 일주일 30판 하면서 다시 복기 다 했었거든요. 지는 게임을 강제로 비슷하게 비비기까지는 가능한데 비슷한 상태에서 쌌던 라인이 이기는줄알고 다시 던지고 버티고 버티고 하는 게임을 합니다.
자기위로가 아니라 정말 30판 경기 중에 1인분 안된다고 생각한건 멘탈 나가서 했던 샤코 1판이랑 슈퍼캐리만나서 터졌던 라이즈 1판, 피들서폿 1판밖에 없습니다.

그냥 여기가 제 티어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괜찮다가도, 현 티어에 수문장이 되기 싫어서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바꿔야할지 궁금합니다. 최근 2주동안 승률이 처참해져서 승률은 55%에서 51%로 내려왔습니다.(멍청하게 탈론 연습하다가..) mmr은 거지가 되었구요

오리아나, 룰루,라이즈 3개는 20판 넘게 했습니다.

1. 오리아나를 하면 와드& 푸시& 더티로 CS를 벌리는 게임을 펼침. 그러나 상대가 미드 버리고 로밍가는 경우나, 정글이 타라인 파괴하는 경우에 어찌해야될지 모름.
2. 라이즈 탑을 하는데 점화를 들고 함. 라인전을 비등하게 가더라도 라이즈의 캐리력을 믿고 괜찮다고 생각하며 정글을 부르려고 라인을 밀경우가 있음. 단 상대 정글이 계속 탑을 보면 CS를 과도하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음
3. 서폿은 라인이 이길경우 원딜에게 프리즈시키고 미드로밍을 자주감. 상대 정글이 봇을 주시하는 경우 작골이나 와이트 먹자고 핑을 찍어대는 편, 2:3을 이길 것 같아도 그냥 빼는 스타일. 안전적으로 하는걸 좋아함. 그러나 라인 스타일은 반대로 견제를 초반에 힘을 줘서 이기려고 하는 편.
4. 암살챔을 정말 못함. 탈론 33%, 아칼리는 탱칼리로 씀. 제드류의 AD 암살자 정말 못함.
5. 라인을 이기고 스노우볼을 잘 못굴리는 느낌. 라인을 이기면 그 라인을 쭉 고속도로 내듯이 밀려는 타입. 반대로 라인이 터지면 우리 정글 와드 3개씩 사서 박아놓고 레이스먹으면서 우리 정글라인 이상 안나가는 타입. 고로 기습 소규모한타에 늦게 합류하는 경우가 생김.

이정도 느낌이고, 손가락은 현 티어에서도 좀 밀리는 느낌(컨싸움으로 가서 이긴 경우가 40%도 안되요..). 대신 용이나 바론 오더, 타워 밀기, 와드로 상대 빨리 보기 등은 현 티어에서 평균이상은 되는느낌입니다. 어떤식으로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