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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4 09:57
신장 기능이 떨어져서 소변을 만들지 못해서 소변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술이 잘 되더라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고 소변이 남거나 하지는 않아요. 맹장 수술이셨으면 퇴원해서 집에 계실텐데 아직도 그러시면 피검사 가능한 내과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9/04 10:11
보통 전신마취를 하게 되면 몸의 장기들이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수술은 잘 됐는데 환자는 회복을 못 하는 경우, 특히 연세 많으신 분들은 심폐기능이 회복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신장 역시 마찬가지라, 낮은 확률이지만 일시적 신부전이 올 수는 있구요. 또 다른 가능성은 복강경충수돌기절제술 시 방광의 손상을 피하기 위해 수술동안만 소변줄을 넣고 수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수술 후 배뇨통이나 혈뇨, 심하게는 요로계감염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나 매우 낮은 빈도구요,수술 중 다른 장기를 건드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은 마시구요, 실밥 풀러 병원 가실 때 한번 얘기해 보세요~~계속 소변량에 문제가 있다면 추가검사를 해서 원인을 찾아야죠!
14/09/04 10:18
몸이 붓거나 하지는 않나요?
복강경 수술할때 CO2가스를 너무 과하게 넣으면 압력때문에 신장을 압박해서 일시적으로 기능이 떨어질 수 는 있지만 흔한일은 아니고요 소변량이라고 하는게 물만 안먹어도 확 주는거라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는 알 수 있겠지만 물좀 먹고 걷는 운동정도 하면서 지내보면 괜찮아질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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