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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30 18:24:19
Name 은수저
Subject [질문] 김성근 감독의 거취 어떻게 보십니까?
아직 정규시즌이 끝날라면 조금 남았지만 아마 4강 싸움이 마무리 되는대로
각 구단 프론트에서 치열하게 눈치싸움을 벌일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올해 감독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구단은 한화,기아,SK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는 롯데 정도가 있겠네요.
기사에서는 송일수 감독역시 4강진출에 실패하면 거취가 불분명 하다고 말하는데 글쎄요...

일단 sk는 고려할 건덕지가 없고 기아와 스크 한화로 압축되는데요.
가장 김성근 감독의 현장복귀를 바라는[?] 구단과 각 구단별 팬들의 정서는 어떤가 궁금 합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이 아니라도 야인 감독들 중에 다음시즌에 현장 복귀 할 수 있는 감독은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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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토키
14/08/30 18:27
수정 아이콘
SK는 김경기나 박경완
기아는 한대화로 갈것같구요
김성근감독이 움직인다면 롯데나 한화 정도 예상해봅니다 두산은 김태룡이 민경삼이랑 비슷한 류 사람이라 김성근 굉장히 싫어할것같네요
정지연
14/08/30 18:33
수정 아이콘
프로로 간다면 한화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감독교체가 유력시 되는 팀들중에 그나마 김성근 감독이 납득할 수 있는 프런트는 한화인거 같아요..
14/08/30 18:34
수정 아이콘
한화 정승진 사장이 영업쪽으로 잔뼈가 굵어서 사람 비위를 잘 맞춘다는 점. 그래서인지 지난 계약 무산되고도 김성근감독이랑 감정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거.

이번 코감독이 성적이 정말 안좋아도 프런트에서 거의 터치가 없었다는 점.

코감독과의 경쟁심리(??) 등으로 인해 한화행 점찍어봅니다.

아, 물론 제가 꼭 한화팬이어서 희망사항인 건 아닙니다;;;;
14/08/30 18:36
수정 아이콘
윗분이랑 비슷한 생각인데요.
임기 중간에 해임하는 구단은 선호하지 않을 거 같아서 롯데는 제외될거 같네요.
결국 남는 것은 한화인데., 한화구단이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할지 의심됩니다.
막판 호성적이 오히려 김성근 감독에 대한 절실함을 줄이지는 않을지

어쨌든 한화로 오셨으면
14/08/30 18:38
수정 아이콘
제발 롯데좀 ㅠㅠ
클레멘티아
14/08/30 18:40
수정 아이콘
전 고양에 머무를꺼 같습니다.
요즘 프런트의 입김이 세서 김성근식 야구를 과연 받아들일지...
SK는 절대 아니고 (김경기 - 박경완)
두산 롯데는 특히 프런트의 입김이 세다고 알려져있고
한화는 이미 코감독 이전이면 몰라도 타이밍을 놓친거 같고.. (이정훈이라는 대안이..)
굳이 한다면 기아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외의 감독은 재박량, 김인식, 김기태 (?), 박종훈 (?) 김진욱 (?) 정돈데.. 글쎄요 ㅜ
Lightkwang
14/08/30 18:41
수정 아이콘
타이거즈팬으로 SK왕조 시절에는 너무 잘해서 정말 지긋지긋하게 싫은 감독님이였는데
(거의 엘롯기는 호구잡혔었죠 ㅠ-ㅠ)
이제는 오셔서 저 키아 저 모지리들 수비만 잡아주고 가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14/08/30 18:48
수정 아이콘
딱히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저 세팀중에는 기아가 아주 조금 확률이 더 높은거같인 하네요
독수리의습격
14/08/30 19:13
수정 아이콘
프로 온다면 한화가 가장 유력할 것 같은데, 문제는 이미 뒤통수를 맞은 전례가 있어서 요구조건이 첫 협상때보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14/08/30 19:15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특성상 송일수 감독 김응룡 감독 후임으론 절대 안갈것 같아서 기아행 한표 밀어 봅니다
누렁쓰
14/08/30 19:19
수정 아이콘
코감독님 후임이라는 자리가 경쟁심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동기가 될 수도 있지만, 잘하든 못하든 부담이 가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화 2군 감독으로 이정훈 감독님이 있는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될 수도 있구요. 기아 프런트가 간섭이 심하지 않고 오히려 선감독님의 대졸 사랑을 그대로 수용해주는 것을 보자면 김성근 감독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김성근 감독님이 움직인다면 팀의 상황이나 여건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팀으로 가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고양 허민 구단주가 워낙 잘 해놓은 부분인지라 고양을 떠나실지는 의문이네요.
14/08/30 19:26
수정 아이콘
고양은 떠나실것 같아요 재계약을 기간내에 안한것만 봐도요
타이밍승부
14/08/30 19:24
수정 아이콘
롯데는 안왔으면 좋겠당
윈디데이
14/08/30 19:27
수정 아이콘
팬들이야 원하는 팀이 많겠지만 현실적으로 커리어내내 매번 프론트랑 의견조율에 문제가 생겼던 감독을 데려올 프론트가 있을지...
독수리의습격
14/08/30 19:30
수정 아이콘
기아/한화 모두 프런트의 간섭이 심한 팀은 아니라 마찰이 심할 것 같진 않습니다.....라고 쓰려고 했는데
김성근 감독 오기 전 SK도 딱히 프런트 간섭이 심한 팀은 아니었죠. 계약 기간은 지켜줬으니....
윈디데이
14/08/30 19:37
수정 아이콘
매번 프론트 간섭이 심한팀을 가신걸수도 있지만 김성근 감독님이 만나는 프론트마다 마찰이 생긴걸수도 있어니까요.
sk때 보면 결국 지원은 (실제 sk가 해줬냐는 둘째치고) 리그 최고수준으로 해주되 지원만 해주고 현장에 뭘 하든 전혀 신경쓰지말라가 요구조건인데
프론트 영향이 강해지는게 대세인 분위기에서 자발적으로 영향력을 포기할만한 프론트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독수리의습격
14/08/30 19:52
수정 아이콘
SK도 물적 지원 자체는 정말 많이 해준 편입니다. 2군 구장도 없는데 팀 운영비로 1년에 300억 가까이 쓴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김성근 감독 재임시 팀 운영비로 치면 삼성, LG와 맞먹거나 좀 더 많을겁니다. 김성근 감독이 요청하는 코치도 고액연봉 줘가면서 지원했구요. 결국 중요한건 현장간섭인데, 기아는 애초에 사장부터 구단의 전임 사장이 아니라 기아차 광주공장장이 겸임하는 자리인데다 전통적으로 단장야구와는 거리가 있는 팀이고, 한화는 야구단이 정승진-노재덕 이전에는 그룹에서 좌천되면 떨어지는 자리라......프론트 입장으로만 보면 딱히 마찰을 일으킬만한 여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뱀발로 저도 김성근 감독이 가는 곳마다 마찰을 일으킨 이유가 순전히 프론트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외곬수는 원래 어딜 가든 환영받지 못하죠. 팬들이야 어찌보면 제3자니까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있지만.....
윈디데이
14/08/30 19:5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당시 기준으로 sk가 굉장히 지원을 잘해준건 알고있습니다 저 괄호 안의 말은 감독님이 성에 차지 않아하신걸 얘기한건데 제가 오해가 되게 썻네요 죄송합니다
14/08/30 20:00
수정 아이콘
sk프론트가 언론플레이는 잘하네요. 간섭이 없다니요. 민경삼이 막걸리 야구부터 예로 야구 철학부터 선수 부상 관리까지 간섭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괜히 사비 들여서 일본으로 치료보내주었다고 인터뷰한게 아니죠. 삼성,기아,한화 프런트 정도면 이해하지만 절대 sk 프런트가 간섭없이 지원한 적은 없습니다. 심지어 프런트에 sk팬인 직원도 없어서 팬들이 한탄한게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요.
독수리의습격
14/08/30 20: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김성근 감독 오기 전이라고 썼죠.
소유이
14/08/30 19:28
수정 아이콘
롯데만 안갔으면 좋겠네요
키스도사
14/08/30 20:05
수정 아이콘
롯데는 구단 고위층이라 불리는 쪽의 개입이 어느 구단보다 강한 팀이라서 김성근은 오지 않을껍니다.

로이스터, 양승호때도 그랬고 현 김시진 체제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오죽하면 이문한 운영팀장이 롯데 구단 고위직을 비판하는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렀을까요.
레인보우정윤혜
14/08/30 20:50
수정 아이콘
화나에 와주시면 ㅜㅜ
은수저
14/08/30 22:42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산성비
14/08/30 23:35
수정 아이콘
제발 한화
14/08/30 23:43
수정 아이콘
한화는 너무 많이 부담 될 거 같네요. 김응룡 감독과 감정도 살짝 상할 수도 있을 거 같고 본인도 김응룡 vs 김성근이라는 구도를 신경 안 쓸 수도 없을 거 같고.. 또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고요.
14/08/31 01:18
수정 아이콘
기아요. 바램입니다
OneRepublic
14/08/31 01:51
수정 아이콘
지금 원더스 감독님 마킹 된 유니폼등 폭탄세일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어디로든 가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한화로 가셔서 최정 김강민 데려다가 한화 2년안에 우승시키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감독님만 바뀌면 충분히 포텐이 있어 보입니다;
가장 갈만 한 곳이라고 봐요. 기아나 스크보단 성적에 대한 부담도 적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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