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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00:54
음. 얼핏 생각하기엔 무반주 여부랑은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인 것 같네요.
그냥 노래방에선 악써서 부르던걸, 무반주에선 그렇게 안 불러서 그런 걸 수는 있습니다.
14/08/22 00:58
그러니까 노래방에서는 고음이 되는데 무반주로 하면 가성이 나온다는 말인가요?
마음 속 깊은 곳에 층간소음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반주가 없으니까 음정을 높게 잡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노래방 반주 자체가 반음에서 한음 가량 더 낮은 경우도 있고요. 그건 그렇고 무반주가 더 어렵죠. 노래방에서는 에코와 반주 소리, 마이크 소리에 노래가 묻히는 경향이 있어서 그럴싸하게(?) 들립니다.
14/08/22 01:14
주신 의견 감사합니다.
외딴 시골집에 근처 200m내에 인간이라곤 저 혼자였는데도 실패했어요 ㅠㅠ 키 자체가 더 높아져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제가 아직 그럴싸하지 않은 저의 쌩 목소리를 받아드릴 준비가 안된걸까요....?
14/08/22 08:02
원래 소리 지르면 노래 안됩니다. 소리가 커질수록 고음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만 가지고 부르던 사람이 마이크 없이 음을 잘 못잡는 경우도 흔하죠. 생각보다 마이크에 대고 부르는 소리가 엄청 작을 수도 있습니다.
뭐 본문에 대한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요... 뭐 결정적인 이유는 본인이 마이크 전파를 타지 않은 목소리에 대해 감각이 전혀 없다일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하네요. 심플한 해결책은 오락실 코인 노래방 같은 곳에서 마이크로 녹음 한번 해보시면 됩니다. 아 물론 처절한 자괴감과 민망함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14/08/22 09:09
흐흐 처절한 자기파괴적인 목소리는 이미 녹음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예전에 필통인가? 그 인터넷으로 바로 듣는 것 유행할 때 많이 들어봤었죠..
물론 그럴싸 하지는 않았지만 즐기는 수준이니까~ 만족하면서 들었습니다. 딱히 작다고도 느끼지 못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4/08/22 08:25
목소리 크게 부르던 사람이 작게 부르는게 안되는경우가 있고 목소리 작게 부르던 사람이 막상 크게 낼려면 자기가 생각한거랑 다른경우가 심히 많습니다. 왠만하면 자기가 크게 냈다고 생각하는걸 녹음 하시길 추천해드려요.
14/08/22 09:07
맨정신에 길에서 소변을 보려면 심리적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기도 하죠.
노래방이나 녹음실 외의 공간에서 마이크 없이 부르는게 익숙치 않아서 처음엔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를 통한 음색, 배음 보정이 사라진 상태에서 부르는 것 또한 많은 경우에 자신감저하를 겪기도 합니다.
14/08/22 09:18
PGR스럽게 길가에 X라고 대입하니 더 쉽게 다가오네요..
마이크가 없으면 제 목소리가 어떻게 될지 컨트롤을 못할 까봐 안 나올 수도 있겠죠? 발성보다 청음이 더 예민해서 브레이크를 꽉 밟고 있나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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