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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20:07
돈이 약간 모자르시다는데 굳이 직항을 타시는 이유가 계신가요..?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날겁니다. 한번 경유하는 외국계 항공사 추천드려요.
전 호스텔에서 지내다 오긴 했는데 제가 알아봤을때 도미토리는 다인실이면 꽤나 저렴했구요 (인당 4만원 선), 시외로 갈수록 같은 가격에 급이 월등히 좋아지긴 했습니다. 식사는 한끼 평균 10~20 유로 (메뉴 및 음주 여부에 따라 달라짐) 정도에 해결했습니다. 박물관이나 관광지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꽤나 오래 기다려야 되는 곳도 많으니 미리 알아보셔서 확인하시고 예매하세요. 그리고 도시 간 이동하실때는 렌페 또는 저가 항공사 추천드려요. 미리 예매하셔야 많이 싸니까 지금 쯤 알아보시고 바로 예매하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행선지 및 이동코스만 한국에서 미리 정해놓고 현지 식사 및 쇼핑은 당일날 오전에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데이터 로밍은 도시간 이동하는 첫날에만 신청해서 구글 지도 잘 쓰고 왔습니다. 나머지는 프린트해간 구글지도 + 숙박 와이파이 이용했구요. 급하시면 스타벅스 많으니까 커피 한잔 주문하시고 와이파이 사용하셔도 되구요. 추가로 햇반+컵라면+3분요리 두둑히 챙겨가세요. 도미토리에서 나오는 조식들 다 마른 빵 밖에 없어 입맛에 안맞고 나중에는 돈내고도 안먹었네요. 굳이 나가서 사먹기 보다 준비하신 음식으로 간단히 배채우고 나오시면 여행할 때 편할겁니다.
14/08/12 21:12
12월이랑 1월은 한가운데에 크리스마스랑 새해 전후로는 준성수기구요, 그 바깥으로는 비수기일겁니다.
도미토리는 스페인은 싼편입니다. 2월에 세비야에서 하루 2만원정도에 묵었고 바르셀로나는 현지인민박으로 혼자쓰는 방 3만원에 묵었습니다. 식사는 스페인에서 워낙 가난하게 돌아다녀서 제대로 된 식사는 몇 번 안했는데 세비야에서는 따빠스바에서 10유로도 안하는 가격으로 혼자서 2인분치 가까이 먹었구요 그라나다에서는 노천까페 겸 레스토랑에서 점심때 오늘의 메뉴 세트(전채 본메뉴 디저트) 10유로 정도 해서 유럽물가치고는 가격대비 배불리 먹었습니다. 스페인은 따빠스바 라는 장소가 있어서 저렴하면서 맛있게 먹기 좋아요. 대신 원래 술파는 데니까 점심보다는 저녁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페인 물가가 그래도 유럽 중에 싼편이긴 한데, 그 중에 안달루시아는 더 싼 편에 속하구요. 대신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평균물가보다 좀 더 비쌀겁니다. 그리고 스페인이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라 그런가 박물관 성당같은 입장료가 비싼편입니다. 대신 더 잘 꾸며놨고 관리가 잘 되어있긴해요. 편차가 있긴한데 유명한 관광지는 평균 10유로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정을 빡빡하게 잡으셨으면 아마 하루에 세끼 식당에서 제대로 된 식사 꼬박 챙겨먹기 힘듭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식비절약이 되지요 흐흐
14/08/12 21:21
저 바르셀로나에서 2년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12월 1월은 열라 안 좋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쨍쨍 내리쬐는 햇빛과 해변이 짱인데 ... 둘 다 즐길 수 없으시네요. 크리스마스라고 얘네 뭐 전통적으로 하는건 없고 그냥 좀 노는 거 정도 있다고 해야되나. 해 전 날에 포도 빨리 먹는 이벤트는 있습니다만... -_- 바르셀로나 점심은 메뉴 델 디아 잘 찾아다니시면 10유로 전반대에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녁은 그것보단 좀 더 쓰셔야 되구요. 음... 근데 바르셀로나는 맛있는게 많아서 그냥 돈 좀 더 모아서 맛있는거 많이 먹으면서 다니시는거 추천합니다. 근데 바르셀로나 저 있을땐 직항 없었는데 이제 생겼나보네요... ㅜ
14/08/13 09:13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물가는 생각보다 쌉니다. (말라가-론다-그라나다-세비아-말라가 코스)
특히 먹을것이 싸더군요. 숙박비도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대신 입장료가 조금 비싼편입니다. 5박7일동안 둘이서 쓴돈이 숙박비 제외하고 100만원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페인 가실꺼면 플라맹고는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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