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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2 22:31
토익을 공부할 이유가 없지요.. 공무원 영어 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풀어보세요.
공부에 투자할 자금 여력이 있고 공무원을 정말 목표로 한다면 그냥 빨리 공부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14/07/22 22:42
공무원 영어 위해 토익으로 한다는것은
롤을 하기위해 도타를 먼저시작하는것과 비슷할까나요 그냥 기출문제 한회씩 풀어보시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고 시작하는게 좋을거같아요
14/07/23 02:10
제주도는 토익 가산점이 있어서 토익을 해야 하는데, 그 상황이 아니면 토익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저도 800 후반 점수가 있는데 공무원 시험에 별 의미는 없네요. 독해는 토익이나 공무원이나 도찐개찐이지만 어휘는 공무원시험이 넘사벽으로 난해합니다. 공무원 어휘는 편입영어에서 많이 가져오고 진짜 아예 못 맞히게 토플에서도 종종 가져옵니다.(만점방지용)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저 역시 수능 영어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토익도 뭐 그닥 나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영어골자는 다 비슷해서, 문법도 거의 다 똑같죠. 토익 900 언저리면 충분하지 싶은데요. 아직 영어베이스가 아예 제로이신 것 같은데 뭐라도 목표를 갖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9개월 동안 토익 900 따시고, 한국사 1급 따시고, 한국어능력검정시험 같은 국어자격증도 하나 따보세요. 하나만 하기에는 좀 긴 시간입니다.
14/07/23 03:29
영어의 본질은 똑같습니다. 시험 문제의 방향만 다를뿐이죠. '영어'를 공부해서 '토익'을 잘친다면 그것도 공무원 영어에 도움이 되겠지만, '토익'을 공부해서 '토익'을 잘치는거면 공무원 시험문제방향과 좀 다를겁니다. '공무원 수험생활 = 영어 공부기간' 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어렵다기보다는..그 핵심을 파악해야하는데 그게 쉽게 되는건 아니거든요. 그건 절대 토익을 잘한다고 해서 파악되는게 아닙니다.
14/07/23 12:42
9급을 준비하시는건가요? 일반행정직을 하지 않으신다면, 영어는 70점만 맞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보다도 기본이 충실해야하며, 해도해도 끝이 없죠. 저도 그렇지만 주위 대부분 공무원 셤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게 영어였습니다.
갠적인 경험상 기본 영어단어들만 외우고 독해위주로만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문법같은 경우는 솔직히 단시간에 하기는 어려울거 같구요(해도해도 헛갈려요). 그리고 공무원시험은 다른 시험보다도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어를 마지막에 풀게 될텐데요 조급해져서 봤던것도 기억 잘안납니다. 특히 단어 뜻같은 경우는요. 머였지 고민하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가죠. 차라리 독해를 연습하셔서 문장 구조상이나 전체 문맥상 맞는 단어를 찾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자주 나오는? 쓰이는? 단어나 어휘만 익숙해져도 독해가 쉬워지죠. 독해연습은 토익이건 공무원영어건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최근 몇년동안 문제출제 유형만 보시고 그에 맞춰가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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