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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9 00:50
박자때문에 안될걸요... 그담에 아날로그 악기는 건반 누르는 방법에 따라서도 음색이 바뀌기 때문에 배우시는 게 무조건 좋습니다.
사실 음악이나 운동 같은 예체능 쪽은 피드백이 무조건 있어야 해요. 연습은 혼자서 해도 봐주고 수정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길게 보면 돈 아끼고 시간 아낍니당.
14/07/19 01:02
나중에 점점 높은곳을 목표로 할때는 분명 초반에 잘못 길들인 습관이 발목을 잡는 순간이 올겁니다.
그런데 그냥 취미로 띵땅띵땅하는정도면 집에서 해도 상관은 없죠.
14/07/19 02:57
윗 분들이 정답이네요.
그냥 아는 곡 악보 보고 조금 조금씩 외워 나가서 치는 건 말 그대로 그냥 띵땅띵땅 하는 정도밖에 안 돼요. 옆에서 봐 주고 알려줘도 몇 번씩 틀리는 게 피아노 연주입니다.
14/07/19 07:29
당연히 배우는게 좋습니다만, 돈드는 취미 대신 돈 안드는 취미를 갖고 싶다면 집에서 할 수도 있겠죠.
다만 독학은 그만큼 어렵고, 열심히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악보를 외워서 치는 것보다 음악이론책 같은 걸 하나 사서 화성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깊이 공부하라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코드의 구성이나 스케일의 구성정도만 알아두는 거죠. 으뜸화음이 어떤 느낌인지, 버금딸림화음이 어떤 느낌인지, 치면서 느끼면 재밌습니다. 마냥 외우던 학창시절의 공부하고는 똑같은 걸 공부하는데도 달라요. 저야 학창시절에 그걸 했습니다만,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르더군요. 그런거 학원 가도 잘 안가르쳐주고요. 다만 집에 있는 피아노라면 조율은 걱정되기는 하네요. 다른 건 몰라도 조율은 잘 되어 있어야합니다. 다른 감각들은 무작정 치더라도 무작정치다보면 감각이 느껴지는데(방이나 화장실의 전등스위치를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도 키고 끄는 것과 비슷합니다.), 조율이 처음에 잘못되면 음감은 잡기 어렵거든요.
14/07/19 09:32
자기 만족용 취미면 그냥 혼자 해도 상관 없지만, 수준있게 치고 싶으면 배워야죠. 특히 피아노는 배울게 많기 때문에 혼자선 기초부분 빼곤 진전이 어려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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