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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01:36
20대야 아무나 문지르기만 해도 서는게 남자지만, 30대 정도 되면 심리적인 요인이 발기에 크게 작용합니다.
키스하고 애무할때 풀파워라고 하시면 뭔가 다른 심리적요인(임신걱정이라던가...)이 작용하는건 아닐까 하네요.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자친구분과 이런부분에 대해서 상의해보시고 섹스판타지를 충족시켜줄만한 무슨 방안을 논의해보신다던가 하시면서 삽입시에 느껴지는 스트레스상황을 극복하시면 폭풍섹스 가능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14/07/14 01:47
추가해주시는 글을 보니 발기한채로 2~3시간 애무를 한다면 자연스레 그럴만하다 생각합니다.
발기가 다름이나라 혈액이 쏠려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너무 혈액이 한곳에 모여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순환을 위해 사르르 풀어집니다. 애무를 본인도 무척 즐기시는것 같은데 발기한채로 삽입을 원하시면 애무를 좀 줄이시는게 나아보이고요, 가끔은 여성분들도 애무없는 짐승같은 폭풍삽입에 더 오르가즘을 느끼시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14/07/14 01:51
사실 즐기는건 아니고...
여자친구가 관계는 안할거라고해서 반쯤 포기하고 꿩대신 닭마인드였는데 갑자기 해보고싶다고해서.. 저도 중간단계생략하고 싶습니다 크크
14/07/14 01:37
2~3시간 발기가 되다가 삽입 직전에 죽는 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그 원인이야 다양할텐데, 전 날 너무 피곤했다던가 혹은 오랜만에 해서 긴장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콘돔을 끼려는 그 텀에서 뭔가 몰입이 떨어졌다고 해야 되나? 할 수도 있죠. 이 밖에도 원인이야 많겠죠. 이를테면 전에는 처음부터 콘돔 없이 했었을 수도 있고... 솔직히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니지만, 정 안 되겠으면 일단 삽입을 하시고 피스톤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콘돔 껍질을 벗긴 후에 바로 씌워보세요. 삽입 중에 죽을 리는 없으니까 빼자마자 바로 씌우시고 다시 삽입하시면 아마 본문과 같은 상황은 없을 겁니다.
14/07/14 01:52
사실 콘돔없이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항상 콘돔끼고 했어서, 질게에 다른 분처럼 콘돔끼면 죽는(?)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그런걸까요ㅜㅜ
14/07/14 01:39
손만 잡아도 서고 그런 경우에도 하루종일 흥분했다가 상황이 닥쳐도 별 이상 없는 것 보면 그냥 제일 위 경우에 의한 심리적 요인이 큰거라고밖에..
14/07/14 01:42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진심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26살이구요. 진짜 속으로 나 X된건가... 생각도 하고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결심도 하고 막 그랬거든요. 피로나 긴장등의 심리적인 이유로 그럴 때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2-3시간이나 발기된 상태로 계서서 그런걸 수도 있겠고... 두번째 경험시에는 아마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막 고민하다가 레몬이 좋다는 말을 들어서 레몬 좀 챙겨먹고 귀찮아서 안먹던 비타민제 꾸준히 복용했구요 담배도 좀 줄였고 마늘 먹으면서 스태미너에 좋으니까 다음에 괜찮겠지 하면서 스스로 자신감도 좀 찾았었는데 어쩌다 관계 가지게 될 때에 의식 안하려고 노력했고, 그때 잘 마무리가 되고 나니 다시 왕성하게 돌아오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체력관리 잘 하시고 특별히 의식안하시고 자신감가지시면 잘 해결되실겁니다. 진짜 그당시에 저도 온갖자괴감에 빠져서 망연자실했었는데... 기운내세요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닙니다
14/07/14 01:54
의식을 안하려고 해도 다음에 또 의식이 될거 같습니다ㅜㅜ
체력관리는 이이상 할수가 없는데 흑ㅜㅜ 저도 진짜 지난 몇년간 울면서 데드와 스쿼트 했던 결과를 보여줄수있겠다!!!했는데..
14/07/14 01:56
저도 덩치 좀 있고 힘 좋은 이미지인데 그때당시 그렇게 되니(저는 관계 도중에 죽어버렸..) 진짜 자괴감 엄청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한동안 그냥 푹 쉬었습니다. 위에 댓글에 썼던 레몬, 비타민, 담배, 마늘 뭐 이런건 효능보다도 약간 플라시보효과를 받은것 같아요. 내가 저번에 그랬던건 피곤했기 때문이야. 이런것도 먹었으니 이번엔 다를거야!! 하는 마음이었더니 성공하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전혀 문제 없었구요.
14/07/14 01:59
다음주말에 또 기회가 올거 같은데
일주일 쉬면 될까요 크크 ㅜㅜ 술먹고도 운동을 안빠졌는데 이번에는 만나기전날 운동 쉴려고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자괴감 쩔어요..
14/07/14 01:44
ㅜㅜ정말 창피합니다. 뭐랄까, 제 이미지가 막 몸좋고 힘세고 체력좋은 그런 이미지였는데..
심지어 여자친구가 기대된다고까지 했는데...팔팔한 나이에 발기부전이라니!! 속으로는 괜찮아 긴장해서 그런걸꺼야 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두번 실패해서 세번째 또 실패하면 트라우마가 생길거 같습니다. 비뇨기과가서 관계시 발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처방해주나요?
14/07/14 01:46
길게 댓글 달다 실수로 다 지워먹었네요. 간단히 다시 적으면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병원갔더니 심인성 같다며 약 처방해줬습니다. 여친한텐 솔직히 얘기하고 약 먹고 시도했는데 결국 성공했네요. 약은 두세번 먹고 했고 그 뒤론 약 없이도 잘 되서 남은 약은 버렸었네요.
아침에 발기만 잘 된다면 심인성일 가능성이크고 처음 한번 성공만하면 잘 되실겁니다. 일단 병원에 가보세요.
14/07/14 01:55
일단 여자친구한테는 둘러대긴 했는데..
병원가서 얘기하면 쉽게 처방해주나요? 아침에는 훌륭합니다! 저도 심인성이라고는 생각하는데 대처방법을 잘 모르겠어서요ㅜㅜ
14/07/14 02:13
병원가서 자세히 얘기하니까 어느정도 짐작하더라고요. 저도 첫 관계에 피곤해선지 잘 안됐고 그거때매 그 뒤로도 안됐던거 같아요. 의사도 약 먹고라도 한두번만 성공하면 그 뒤론 약 없이도 잘 될 수 있을거 같다고 했고요.
여자친구한테는 병원 먼저 갔다와서 말했는데 약 먹고 한시간 뒤 관계하라는데 타이밍 맞추려면 솔직히 말해야 될거 같아서 얘기했습니다. 의외로 이해해주고 나보다 더 걱정해주고 배려해줘서 잘 된거 같네요. 그리고 얘기 안하고 약먹고 할려면 더 조마조마해서 힘들거 같아 그냥 솔직히 얘기했었습니다. 암튼 이러고나니 더 애정이 생겨 결혼까지 한건 함정?;;
14/07/14 01:48
심리적인 요인 (긴장감, 부담감)이 크신거 같은데.. + 피로감도 문제가 되고요.
일단 상담 받아보시고... 너무 팔팔하신데 약 잘못드시면 안좋을수도 있으니... 의사와 상의하세요.
14/07/14 02:17
심리적인 요인도 있을거 같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일단은 애무하는 내내 발기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이건 아닙니다. 그리고, 콘돔을 끼는 동안 조금 발기가 풀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본인이 너무 관계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풀발기 해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라도 있으신게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이런 강박관념때문에 자연스럽게 혈액의 이동에 따라 커졌다가 작아졌다 하는걸 본인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일을 키우신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넣으려고 할때 죽었다는 말도 좀 이상합니다. 본인이 어떤 단계 단계를 정해두고 이때는 키스, 이때는 애무, 이때는 삽입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것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넣어야 할때 서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서있을때 넣으면 되는 겁니다. 안서있으면 안넣으면 되는거구요. 마음을 편하게 먹고 좀 더 여유있게 관계하면서 본인이 준비되면 넣는다는 생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삽입하기 전에 본인이 뭔가 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게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옷을 삽입하기 전에 좀 더 벗는다던지, 삽입하기 직전에 콘돔을 끼려고 한다던지, 아니면 삽입하기 전에 자세를 심하게 바꾼다던지 등등 뭔가 몸에게 나 이제부터 삽입한다 라고 심하게 신호를 주면서 긴장을 하게 만들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가깝게 밀착해있다가 준비되면 자연스럽게 넣는 식으로 패턴을 바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14/07/14 04:17
혹시 술을 드셨다면 일단 술은 드시지 마시고
몇일동안 금욕하신뒤에 해보세요. 전날에는 운동도 좀 자제하시구요 흐흐. 혹시 모텔이라면 일단은 야한 영상틀어놓으시고 화면 보면서 해보셔도 괜찮겟구요. 2~3시간 발기상태면 알게모르게 쿠퍼액도 나올거고 애무하시다보면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올수도 있으니 애무시간도 줄여보세요. 애무는 1시간도 길다 봅니다 흐흐.
14/07/14 11:50
안끼고 하시고 바로 빼서 다시 껴달라 해보세요.
그리고 안되면 새벽잠 2~3시간 자고 몽롱할때 다시 부채질?해서 해보세요. 귀신같이 서서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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