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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2 12:16:26
Name 물탱크
Subject [질문] 4대기업 임원되기 vs 교수되기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남자들의 쓸데없는 vs놀이지만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증이 생겼네요

서울 4년제 공대에 입학한 대학생 기준으로

4대 기업(삼성 LG 현대 SK)의 임원되기와

국내 4년제 대학, 해외 대학의 교수되기 중 어떤 것이 확률적으로 더 힘들까요?

전자는 4대 기업이지만 그룹내에 수 많은 계열사가 있고

후자는 교수되기가 힘들다지만 국내와 해외대학까지 합치면 수요가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대학생 신분이라 대기업의 임원이 되는 것이 어느정도 힘든지 잘 몰라서 정확한 판단이 안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자가 더 힘들경우 4대기업을 10대기업으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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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2 12:20
수정 아이콘
한국이라면 대학 교수가 낫죠. 적어도 미국이라면 회사 임원 되는 것이 백배는 낫습니다.
방민아
14/07/12 12:20
수정 아이콘
임원이 더 되기힘들것 같아요.
박초롱
14/07/12 12:22
수정 아이콘
전자가 힘들어요. 무조건.
켈로그김
14/07/12 12:22
수정 아이콘
둘 다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면 할 수 있는 위치이긴 한데,
저는 교수쪽을 선택할 듯 합니다.
반쯤은 치외법권인 강의실.
괴로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희열에 몸을 부르르 떠는 내 모습..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_-;

임원은 되기도 힘들지만, 그 임원직 유지하기도 어렵지요.
싸구려신사
14/07/12 12:25
수정 아이콘
저는 교수요. 임원은 계속유지되기 힘들죠
물탱크
14/07/12 12:33
수정 아이콘
둘중에 뭐가 더 되고싶냐가 아니라 더 되기힘든거를 물어보는거에요ㅠ
王天君
14/07/12 12:34
수정 아이콘
임원되기가 훨씬 힘듭니다. 그리고 선택권이 있다면 당근 교수를 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4/07/12 12:35
수정 아이콘
임원은 되기도 힘들고 되고 나서 유지하기는 더 힘들겁니다.
싸구려신사
14/07/12 12:36
수정 아이콘
질문을 잘못봤네요 임원이 힘들것같네요
대보름
14/07/12 12:36
수정 아이콘
로열패밀리가 아닌 이상 대기업 임원이 되기가 훨씬 힘들죠. 4대기업이 아니라 20대기업으로 해도 임원이 힘듭니다. 비교불가, 밸붕입니다.
14/07/12 12:38
수정 아이콘
이건 걍 밸붕으로 임원이 힘들어요.
저 보고 선택하라고 하면 4대기업 임원합니다. 교수도 sky급 아니면 생각보다 별거 없어요.
14/07/12 12:43
수정 아이콘
전자가 힘들지요... 이젠 개룡남은 그냥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겨요
14/07/12 12:46
수정 아이콘
넘사벽 임원아닌가요? 덜덜
장야면
14/07/12 12:52
수정 아이콘
전자가 훨씬 힘듭니다. 임원과 교수 숫자만 비교해도 답이 나오죠.
14/07/12 12:54
수정 아이콘
임원이 훨씬 힘들고 또 힘들죠.
14/07/12 12:57
수정 아이콘
임원이 힘듭니다
2막3장
14/07/12 13:00
수정 아이콘
임원이 되기도 유지하기도 힘들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허울좋은 임원은 뭐 걍 무시하는게..
4대그룹이라면 업무량 자체가 엄청나죠. 로열패밀리 아닌이상...
14/07/12 13:03
수정 아이콘
전자가 훨씬 어렵습니다..... 괜히 돈 많이 주는거 아닙니다.

4대기업 (상무 윗급의) 임원정도라면, 서울대 교수 내지는 해외 유명대학 테뉴어랑 비교할만 합니다.
알카드
14/07/12 13:21
수정 아이콘
전자가 압도적으로 어렵죠.
RedDragon
14/07/12 13:22
수정 아이콘
되기 힘든건 임원이죠 뭐..
에이멜
14/07/12 13:23
수정 아이콘
4대기업 임원 vs 3대학교(spk) 교수를 비교해야 밸런스가 더 맞을듯 싶습니다.
why so serious
14/07/12 13:44
수정 아이콘
간단히 숫자로 따져보면 교수가 더 어렵습니다.

4대기업이 아니라 4대그룹을 말씀하신거 같은데;
4대그룹 계열사만 100개가 넘어갑니다.

삼성전자같은데는 임원만 1000명이 넘고요..
4대그룹 임원 다 합치면 10000명에 육박합니다.

우리나라에 4년제 대학이 100여개 쯤 되는데..
교수 숫자 다 합쳐도 10000명 안되죠.
싸구려신사
14/07/12 13:56
수정 아이콘
대학에 교수가 100명이 안된다고요? 한학년에 100명좀 안되는 과출신인데 우리과 교수만해도 10명은 되었던것같은데 말이죠
why so serious
14/07/12 13:58
수정 아이콘
모든 대학의 교수숫자가 100명이하라고 말한적 없는데요? -_-;
평균적으로 100명 안되는 대학이 더 많습니다.
싸구려신사
14/07/12 14:01
수정 아이콘
모든대학이 100명이하라는게 아니라 대학100개 기준으로 10000명의 교수라는 답을 달았기에 그이상이 되지않을까라는 의미로 말했습니다. 대학당 교수가 100명이 안된다는 사실과 본인학교는 평균을 웃도른 교수를 가진지도 몰랐네요
고마아주라
14/07/12 15:58
수정 아이콘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거 같네요.
우리나라 주요 대학 20개 교수만 합쳐도 만명넘는다고 확신합니다.
저희과가 한 학번에 200명에 총원이 천명정도 되는데 교수가 30명이 넘습니다.
학교 전체로 보면 진짜 최소로 잡아도 500명은 넘습니다.

추가로, 서울대 교수가 2000명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고마아주라
14/07/12 16: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30대그룹 임원 다합쳐야 9200명입니다.4대그룹 임원으로 만명이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삼성전자 임원이 1000명이 넘지만 그건 전자만 무지막지하게 큰거고 삼성 나머지 20몇개 계열사 다 합쳐야 1000명 조금넘습니다.
동네형
14/07/12 17:22
수정 아이콘
4년제 대학이 100개라구요? ...... 너무 모르시는거 같네요.

4대기업 계열사 중 한곳 다니는데 저희 회사 직원이 4000명 정도에 임원급이 20명정도입니다.

제가학교 다닐때 학생 500명이 안됐는데 교수가 20명이 넘었습니다.
why so serious
14/07/12 13: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서울대 교수랑 4대그룹 상무, 전무 정도하고는; 레벨이 다릅니다.
서울대 교수가 훨씬 윗급이에요...
동네형
14/07/12 14:57
수정 아이콘
전자요. 4대그룹 임원이면 진짜 극소수고. 4년제 교수는 지방쪽 대학 교수하는건 훨씬 수월하죠. 지방에 학생 모집 잘 안되는 대학들은 교수가 신입생 뽑으려고 고등학교 가서 설명회하고 그럽니다. 별거 없어요.
고마아주라
14/07/12 15:56
수정 아이콘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임원되는게 훨~~~씬 힘들죠
14/07/12 16:25
수정 아이콘
교수는 너무 많잖아요;;
능그리
14/07/12 16:30
수정 아이콘
임원이 훨씬 어렵습니다.
14/07/12 16:34
수정 아이콘
이건 벨붕으로 임원이 훨씬 어렵죠...
어떤날
14/07/12 16:36
수정 아이콘
밸붕.. '4대기업' 임원과 '걍' 교수면 임원이 훨~~씬 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공대 출신이라 공대만 말씀드리면, 대학원을 좀 괜찮은 곳 가서 (설카포연고 이상) 정상적으로 졸업하고 외국 포닥 몇 년 나갔다 오면 교수 되기가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현재 30대 중반인데 제 선배, 동기, 심지어 후배도 이미 교수가 된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근데 같은 코스로 해서 회사간 사람은 잘해야 차장이죠.

단순히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교수는 논문실적만 있으면 상대적으로 쉽지만 임원은 그 긴 시간 동안 능력 + 운 + 정치력의 3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교수도 그런 부분이 없진 않지만 임원은 훨씬 더 심하죠.
시미군
14/07/12 18:31
수정 아이콘
일단 저희병원 교수님들만 80명에 육박하는데 저희학교병원만 여섯개입니다..
라울리스타
14/07/12 22:04
수정 아이콘
되는 것은 둘다 엄청 어렵다 쳐도,

유지하는 것은 넘사벽으로 전자가 어렵습니다.

능력 뿐만 아니라 소위 정치도 잘해야 되니 말이죠.
14/07/12 23:42
수정 아이콘
저희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만 200분이 넘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의과대학 한정해서도 전국에 교수님만 2000분은 무조건 넘죠;
타과까지 포함하는 교수님이라면 가볍게 만명 넘는다고 확신합니다.
나이스후니
14/07/12 23:50
수정 아이콘
전자요... 임원까지 간사람들은 일중독은 기본이고 그직급에올라갈동안 정치력 운 등 종합적인게 큽니다. 일잘하고 정치력 좋게 승승장구하다가 밑에사람 하나 잘못둬서 징계먹고 부장으로 끝나기도 하고요. 교수역시 쉽지는 않지만 적어도 개인의 노력으로 좌우될수있지만 임원은 외부적요인도 크기에 능력에 천운까지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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