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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2 12:22
둘 다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면 할 수 있는 위치이긴 한데,
저는 교수쪽을 선택할 듯 합니다. 반쯤은 치외법권인 강의실. 괴로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희열에 몸을 부르르 떠는 내 모습..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_-; 임원은 되기도 힘들지만, 그 임원직 유지하기도 어렵지요.
14/07/12 12:36
로열패밀리가 아닌 이상 대기업 임원이 되기가 훨씬 힘들죠. 4대기업이 아니라 20대기업으로 해도 임원이 힘듭니다. 비교불가, 밸붕입니다.
14/07/12 13:00
임원이 되기도 유지하기도 힘들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허울좋은 임원은 뭐 걍 무시하는게.. 4대그룹이라면 업무량 자체가 엄청나죠. 로열패밀리 아닌이상...
14/07/12 13:03
전자가 훨씬 어렵습니다..... 괜히 돈 많이 주는거 아닙니다.
4대기업 (상무 윗급의) 임원정도라면, 서울대 교수 내지는 해외 유명대학 테뉴어랑 비교할만 합니다.
14/07/12 13:44
간단히 숫자로 따져보면 교수가 더 어렵습니다.
4대기업이 아니라 4대그룹을 말씀하신거 같은데; 4대그룹 계열사만 100개가 넘어갑니다. 삼성전자같은데는 임원만 1000명이 넘고요.. 4대그룹 임원 다 합치면 10000명에 육박합니다. 우리나라에 4년제 대학이 100여개 쯤 되는데.. 교수 숫자 다 합쳐도 10000명 안되죠.
14/07/12 13:58
모든 대학의 교수숫자가 100명이하라고 말한적 없는데요? -_-;
평균적으로 100명 안되는 대학이 더 많습니다.
14/07/12 14:01
모든대학이 100명이하라는게 아니라 대학100개 기준으로 10000명의 교수라는 답을 달았기에 그이상이 되지않을까라는 의미로 말했습니다. 대학당 교수가 100명이 안된다는 사실과 본인학교는 평균을 웃도른 교수를 가진지도 몰랐네요
14/07/12 15:58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거 같네요.
우리나라 주요 대학 20개 교수만 합쳐도 만명넘는다고 확신합니다. 저희과가 한 학번에 200명에 총원이 천명정도 되는데 교수가 30명이 넘습니다. 학교 전체로 보면 진짜 최소로 잡아도 500명은 넘습니다. 추가로, 서울대 교수가 2000명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14/07/12 16:03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30대그룹 임원 다합쳐야 9200명입니다.4대그룹 임원으로 만명이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삼성전자 임원이 1000명이 넘지만 그건 전자만 무지막지하게 큰거고 삼성 나머지 20몇개 계열사 다 합쳐야 1000명 조금넘습니다.
14/07/12 17:22
4년제 대학이 100개라구요? ...... 너무 모르시는거 같네요.
4대기업 계열사 중 한곳 다니는데 저희 회사 직원이 4000명 정도에 임원급이 20명정도입니다. 제가학교 다닐때 학생 500명이 안됐는데 교수가 20명이 넘었습니다.
14/07/12 14:57
전자요. 4대그룹 임원이면 진짜 극소수고. 4년제 교수는 지방쪽 대학 교수하는건 훨씬 수월하죠. 지방에 학생 모집 잘 안되는 대학들은 교수가 신입생 뽑으려고 고등학교 가서 설명회하고 그럽니다. 별거 없어요.
14/07/12 16:36
밸붕.. '4대기업' 임원과 '걍' 교수면 임원이 훨~~씬 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공대 출신이라 공대만 말씀드리면, 대학원을 좀 괜찮은 곳 가서 (설카포연고 이상) 정상적으로 졸업하고 외국 포닥 몇 년 나갔다 오면 교수 되기가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현재 30대 중반인데 제 선배, 동기, 심지어 후배도 이미 교수가 된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근데 같은 코스로 해서 회사간 사람은 잘해야 차장이죠. 단순히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교수는 논문실적만 있으면 상대적으로 쉽지만 임원은 그 긴 시간 동안 능력 + 운 + 정치력의 3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교수도 그런 부분이 없진 않지만 임원은 훨씬 더 심하죠.
14/07/12 22:04
되는 것은 둘다 엄청 어렵다 쳐도,
유지하는 것은 넘사벽으로 전자가 어렵습니다. 능력 뿐만 아니라 소위 정치도 잘해야 되니 말이죠.
14/07/12 23:42
저희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만 200분이 넘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의과대학 한정해서도 전국에 교수님만 2000분은 무조건 넘죠;
타과까지 포함하는 교수님이라면 가볍게 만명 넘는다고 확신합니다.
14/07/12 23:50
전자요... 임원까지 간사람들은 일중독은 기본이고 그직급에올라갈동안 정치력 운 등 종합적인게 큽니다. 일잘하고 정치력 좋게 승승장구하다가 밑에사람 하나 잘못둬서 징계먹고 부장으로 끝나기도 하고요. 교수역시 쉽지는 않지만 적어도 개인의 노력으로 좌우될수있지만 임원은 외부적요인도 크기에 능력에 천운까지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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