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7/12 03:53:56
Name 에릭노스먼
Subject [질문] 축구 논쟁할때 말하는 일반인의 기준이 대체 어디까지죠?
논쟁할때마다 드는 의문인데 일반인의 기준이라는게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주 듣는 말인데 저희 어머니 호나우두는 알아도 메시는 모른다?
이 말 인터넷 댓글에서 자주 봤거든요.
제가 좀 놀란게 제가 아는 여자들,남자들 축구에 관심도 없고 펠레,마라도나도 이름은 알아도 잘 모릅니다.
이게 분명히 제 개인적 경험에 입각한거긴 하지만요.
펠레 마라도나가 역대 최고라는것도 몰라요.
크루이프,스테파뇨,베켄바우어는 당연히 몰라요.
근데 메시랑 호날두는 알거든요.
지금처럼 미디어가 이렇게까지 발달한 상황에서 월드컵 활약이 가지는 대중성이라는게 현재 메시,호날두에게 통할까라는겁니다.
라이징 스타들은 다를수도 있는데 저 둘의 수준한테는 이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월드컵때 뜬 스타도 그때 잠깐이지 나중에 별거 없으면 그냥 다 잊혀지구요.
제 주위에 축구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이 유독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 사람들은 아예 월드컵 자체를 거의 안 보거든요
월드컵 보다 잠이 훨씬 중요하고 한국경기는 그래도 챙겨보는 정도거든요.
월드컵 결승이든 4강이든 새벽에 하는 다른나라 축구경기 이 사람들한테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구요.
하메스가 6골 넣어서 라이징 스타니해도 이 사람들한테는 별 의미도 없구요.
이런 사람들을 일반인의 기준으로 잡으면 월드컵 활약의 대중성이라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기준이라는게 참 헷갈리네요.
요즘 주위에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남자들 속에서 살면 좀 다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자들은 축구에 관심없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고 남자들도 생각보다 축구에 큰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던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알킬칼켈콜
14/07/12 03:56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에서 객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논쟁을 유치하다고 확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객관화 시켜서 비교하거나 결론지을 수 없는 문제로 니 말이 맞네 내 말이 맞네 생떼를 쓰는 거니까요.

걍 재미로 생각하셔야할듯
구밀복검
14/07/12 03:58
수정 아이콘
실제로 06/1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추려보면 부폰/칸나바로/피를로/비에이라/포를란/챠비/이니에스타/비야/스네이더르 정도인데, 이 중에서 대중성 있는 선수는 하나도 없긴 합니다.
에릭노스먼
14/07/12 04: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거 때문에 참 헷갈리네요.
지단 호나우두 정도는 아는 경우가 많은거 같고.
물론 이 둘도 모르는 경우가 있더군요.
딩요는 아는데 히바우두는 모르고 피구는 아는데 토티는 모르고 베베토는 아는데 바죠는 모르고 대중성이라는게 참 애매하네요.
축구 별 관심없는 사람들은 몇년 지나면 누가 우승했는지도 잘 모르던데..
샤르미에티미
14/07/12 04:18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라는 기준이 말 그대로 일반인이라기보다는 다양하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축구 대결 프로 선수 7명 대 일반인 11명
이럴 때는 일반인이 축구 하는 사람들 중에서 평균적인 실력의 사람이라는 의미죠. 그런데 인지도로 가게 되면 일반인이란
축구에 관심 별로 없는 사람들 + 관심 조금 있는 사람 이 정도 선에서 일반인의 정의가 내려집니다. 관심 아예 없는 사람까지는
일반인이 될 수 있어도 매니아들은 보통 일반인이라고 안 하죠.
낭만토스
14/07/12 04:55
수정 아이콘
축구일반인이요

진짜 일반인 말고요
yangjyess
14/07/12 13:45
수정 아이콘
축구 평소에 안보다 월드컵때만 '한국 경기만' 보는 사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153 [질문] [야구] 과연 4강에 진출하면 감독들은 살아남을까요? [10] 클레멘티아1456 14/09/09 1456
42135 [질문] [하스스톤 + LOL] 전설갈갈이와 아리 넨드로이드에 대한 질문 [13] 양들의꿈1318 14/09/09 1318
42111 [질문] [LOL] 롤드컵 3차 예매 얼마나 풀릴까요? [4] HBKiD840 14/09/09 840
41390 [질문] 김성근 감독의 거취 어떻게 보십니까? [28] 은수저2459 14/08/30 2459
41242 [질문] [LOL] 다들 롤드컵 예매는 잘 하셨나요? [12] 압도수1477 14/08/28 1477
41133 [질문] 롤 경기 보면서 치맥 할수있는 장소가 있을까요? [1] 865 14/08/27 865
40688 [질문] [LOL] 롤챔스 섬머 kda 시상 관련 [8] 제10번교향곡1142 14/08/21 1142
39462 [질문] 야구 4위팀과 9위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15] 시계의반대방향1713 14/08/04 1713
37779 [질문] [해외축구?] 아르네 프리드리히 선수에 대해서 [6] 낭만토스3418 14/07/12 3418
37773 [질문] 축구 논쟁할때 말하는 일반인의 기준이 대체 어디까지죠? [6] 에릭노스먼1387 14/07/12 1387
37720 [질문] [뻘질문]축구_가장 욕을 많이 먹을 상황은? [16] 마롱1038 14/07/11 1038
37691 [질문] 축구를 보시면서 가장 짠했던 때는 언제셨습니까? [51] classic2240 14/07/10 2240
36592 [질문]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를 보다가 드는 의문점. 축구선수의 체력문제 질문입니다. [10] 여염1833 14/06/27 1833
36294 [질문] 이번 월드컵 최고와 최악의 팀은 [32] 꽃보다할배1915 14/06/23 1915
35755 [질문] 러시아 객관적인 전력이 어느정도죠? [15] 타이밍승부2139 14/06/17 2139
35559 [질문] [스타1] 시절 왜 단일리그 4회우승은 그리 힘들었을까요.. [9] 살다보니별일이2133 14/06/14 2133
35393 [질문] 비 선출 감독은 힘들까요? [23] OnlyJustForYou5815 14/06/12 5815
34323 [질문] [LOL] 그렇게 강력했던 블레이즈가.. [26] 슈나2140 14/05/30 2140
34019 [질문] [KBO] 일반인 2명낀 다저스 4강안에 들까요? [38] Tad1926 14/05/26 1926
33395 [질문] 올시즌 첼시랑 아스날중 어디가 더 좋은 성적을 거뒀나요? [22] 톰가죽침대1537 14/05/18 1537
32753 [질문] [LOL] 오늘 롤스타전 sk가 1경기 인가요 2경기 인가요? [1] 보라도리856 14/05/10 856
32648 [질문] [LOL] 올스타전 진행방식 질문드립니다. [5] kongkaka728 14/05/09 728
32159 [질문] [LOL] 5경기 플레임실책도 실책이지만 쉴드가 잘한거 아닐까요? [18] Tad2114 14/05/03 21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