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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5 21:22
초반부터 물량뽑는 스타일이면 선로보타서 리버로 갠세이 넣는게 맞을겁니다. 앞마당에 포토랑 질럿으로 막으면서요.
투혼기준으로는 말씀하신 전략을 보통 삼룡이 먹는저그가 쓰는 빌드인데 오히려 토스가 상대하기편하다는 걸 들은적이 있어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을겁니다
14/07/05 21:24
일단 로템기준이고요... 기본 컨셉자체가 저그는 기초 병력을 충분히 뽑으면서 멀티를 죽죽 해가는데 토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리버 견제만으로 충분한 수의 히드라 상대하기는 역부족일꺼 같은데요...
14/07/05 21:29
리버로 저그물량을 다 때려잡는거 아니라 일꾼피해를 주는거죠. 선로보 후에 게이트늘려서 병력도 쌓아야 두고 진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물량위주면 테크가 늦기때문에 비교적 셔틀이 자유로울것이므로 적절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4/07/05 21:31
초반 속업셔틀 견제로 저그를 최대한 약화시킨 후 지상군 한방 치고 나가는 전략인가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건 견제가 어째저째 막힐 경우 망하는 시나리오 같은데, 좀 더 정석(?) 적인거 아시는 분 추가 답변 부탁 드릴께요.
14/07/05 21:37
이건 그냥 기량차이가 나는거네요. 테크 버리고 물량을 뽑으면 견제에 휘둘리거나 후반이 가난해집니다. 근데 못나올 수준맞춰서 병력 유지해주고 견제에도 안당하고 그러면서 멀티 늘려가신다니 상대방이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변수를 줄이면서 게임하는거네요. 못이깁니다. 날빌을 하거나 멀티 못먹게 물고 늘어지는거 아니면.
14/07/05 21:45
견제는 아직 시도는 안해본 상황이고요... 이런 식의 흐름이 아니면 종종 이기기도 합니다. 근데 기량차이란 말이 딱 맞는게 이런 식으로 기본 병력 싸움으로 가면 상대가 지지 않겠다는 자신이 있는 것 같고, 저도 기본기가 약해서 이런 플레이에 엄청 부담을 느끼는게 맞는거 같네요. 일단 견제 한 번 해보고 생각해봐야겠네요.
14/07/05 21:53
가장확실한건 저그로 한번 유사한 빌드써보고 상대방이 대처하는걸 써먹는거죠. 님이 지금당하는 입장에서는 병력도많아보이고 언제가부터 올멀티한 것만 보일것이기에 압도적으로 느껴질뿐이지, 실제로는 저그의 빈틈도 많습니다
14/07/05 22:22
테란 토스와 달리 저그에게는 라바의 특성때문에 드론 생산타이밍과 병력 생산타이밍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그가 초반 수비에 치중하는건 드론을 채워넣기 위함이라 그렇구요 초반부터 병력이 많다는건 드론 째는 타이밍을 포기했다는 말입니다 이는 곧 뒷심부족을 뜻하죠 이런 저그 상대로 제일 좋은건 최적화의 수비를 해내면서 저그가 뒤늦게 드론을 채워넣을 때 공격, 만약 병력을 계속 짜낸다면 템드라 조합을 갖추면서 최대한 늦게 진출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는 커세어로 확인하는거구요 개인적으로 테크나 셔틀견제는 추천하지않는게 난이도가 높기도하고 도박성이 큽니다 셔틀 잡힌다거나 견제가 별 효과를 못 보면 망합니다 간단하게 저그가 초반부터 드론 포기하고 병력에 힘을 주면 테란이든 토스든 어설픈 진출은 저그한테 땡큐고 수비하면서 상대 안해주고(드론 포기하고 병력 뽑은 의미가 없도록) 빠르게 조합 갖춰서 진출이 최선입니다
14/07/05 22:29
해처리가 아무리 많아도라는건 애매한 말인데 그렇다고 너무 늦게 진출하는건 안됩니다 그건 저그에게 드론 쨀 시간을 주는거죠
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그 토스의 진출 타이밍을 언제로 잡느냐가 토스의 실력입니다 커세어로 보면서 저그가 유닛 그만찍고 해처리 늘리고 드론 째기 시작할때가 최적이구요 저그가 초반에 저드라 1-2부대만 뽑고 이후 드론 째는데 토스는 난 꼭 완전체 한방조합을 갖춰서 진출하겠어하면 망하는거죠
14/07/05 22:33
아... 그 타이밍 잡는 것도 힘들고, 진출시 템플러 잘 쓰면서 전투 제대로 이겨내는 것도 힘들고, 하수는 이래저래 힘드네요...ㅠ
14/07/05 22:43
어렵게 생각하실건 없습니다 최대한 발업질템 빠르게 확보하시고
커세어로 보면서 저그가 언제 드론째고 해처리 늘리는지만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저그가 초반에 힘을 줬다는건 테크포기와 뮤탈이 늦다는 뜻이니 커세어에 자원낭비하지마시고 정찰용으로 1개면 됩니다
14/07/05 22:40
위에서 잘 설명해주셨지만 중앙진출을 못하게 할만큼 병력을 뽑으면서 멀티도 막 하면서 부자되는거는 빠른 무한에서나 가능합니다. 빈틈이 있었을거에요..
14/07/05 23:00
보통 이런 경우엔 토스가 앞마당먹고 게이트 늘려서 물량 폭팔하는 시기가 느려서 저그가 병력 조금 생산하고 맘놓고 째는 그런 상황인거 같은데요.
앞마당먹고 최대한 빨리 게이트 다수 확보하고 질럿 계속 누르시면 공발업이 완료되는 타이밍에 질럿 한부대반정도 나오는데 그 타이밍에 삼룡이까지 뿌시면 쉽게 이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07/05 23:05
사실 저그의 심시티가 극한으로 발전해서 투혼같은 맵에서는 저그가 타스타팅.앞마당을 동시에 째도 피해를 주기 힘들고 울며겨자먹기로 후반으호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본진앞마당 자원만으로 물량위주로 출발해서 중반 이후에 타스타팅을 먹는다는 건가요?? 타스타팅 먹기전에 물량으로 출발한 저그라면 토스는 앞마당만으로 물량 쥐어짜내면 됩니다. 왜냐면 괜히 삼룡이 빨리먹을려다가 히드라 물량에 한번 털리면 쥐쥐라서요. 앞마당만으로 쥐어짜서 질템이 두부대 이상 갖춰진후 밖으로 나오면 저그의 쥐어짜낸 병력을 상대할수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밀린다면 사실 초반에 잘못 풀어간거거나 기량차이입니다. 아무튼 쥐어짜낸 병력으로 중반이후에 타스타팅을 가져가는 저그의 방어타워가 약한쪽을 찔러주면서 토스는 삼룡이를 먹으면 됩니다. 혹은 위에서 제가 언급한대로 타스타팅을 먼저 먹는 심시티류로 초중반 버티며 배를 째는 저그의 경우, 사실 어느 정도 실력이있는 저그라면 공발질롯을 많이뽑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심시티로 인해 피해를 거의못주기때문에... 따라서 초중반에 드라군을 쥐어짜내서 심시티를 파괴하는 신더블넥류 라던지 커닥으로 저그의 눈을 차단한채 삼룡이를 빨리먹어서 같이 후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후자를 주로 선택하는데 이때의 포인트는 삼룡이를 먹은후 센터를 잡고 ( 삼룡이 빨리먹으면 이백 폭발타이밍이 저그보다 더 빠르기에 센터를 잡을수있습니다 ) 토스의 멀티 본진에 저그의 하이브 디파일러 아드날업 저글링이 들이닥쳐도 뚫리지않을 적정 방어선을 구축하는게 핵심입니다. 이와같이 방어를 하면서 토스는 속업셔틀 하템으로 최대한 드론을 잡아주면서 자신의 확장은 늘리고 저그의 추가확장은 끊어주는게 핵심입니다. 타스타팅외의 추가확장을 적절히 컷트했다면 초중반에 배를 짼 저그의 특성상 자원은 빨리 떨어집니다. 이러한 운영의 포인트는 절대 무리해서 꼬라박지 않는다는겁니다. 무리하게 방어선이 구축된 곳을 들어가다가 병력구성이 한번 무너지는 순간 멀티가 많았더라도 디파일러 저글링에 순식간에 무너져갑니다. 결국 인내심을 가지고 저그의 자원줄이 말라질때나도 먹을만큼 먹고 지키며 버틴다가 핵심입니다. 옛날 강민류 수비형토스와 비슷한 관점이죠. 후반 병력조합에서 질롯비율을 줄여가면서 리버 아콘 비율을 늘려가는것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결국 많은 게임을 해서 수많은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할수있게 감을 늘려가는게 정답이라면 정답이겠네요. 사실 위의 예시도 큰 틀을 이야기했을뿐 저그전은 사실 신경써주어야 할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하템비율도 그렇고 하템이 마나를 다 소모한다음에는 병력을 센터에서 일단 물려서 추가하템 합류전까지 온존하는것도 중요하며 리버추가 타이밍도 중요하고 업그레이드를 따라가는 것도 상당히 큰 포인트이고요. 커세어 유지및 적절한 정찰도 상당히 중요하죠..무엇하나 놓치면 패배의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저그전 어렵다어렵다하는 것이죠 댓글을 쓰고 다른 댓글들도 읽어보고 글쓴이분이나 상대분이나 중수 이상은 아니신거 같아서 좀더 눈높이를 맞춰서 알기쉽게 설명드리면 저그가 타스타팅을 먼저가져가면서 방어하는 신네오사오론류가 아닌 이상 토스는 앞마당 자원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공발업을 빨리 해주시고 질롯을 잃지않고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예 갖혀있으란 말은 아니도 상대 히드라가 좀 많다 싶으면 바로 빼주는 것이죠. 그리고 쥐어짜낸 땡히의 경우 드론 배제한 땡히가 아니더라도 하템이 스톰을 쓰기전 타이밍에 앞마당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기에 눈치를 봐가며 포톤은 조금 늘려놓는게 안전합니다. 상대가 초반에 타스타팅 멀티를 안하고 병력위주로 토스를 압박하는 스타일이라면 저그가 일정병력이상 뽑았으면 반드시 타스타팅 멀티를 하려고 할겁니다. 그 타스타팅 멀티 해쳐리가 펴지고 방어타워가 충분히 늘어나기전타이밍, 이때가 진출 타이밍입니다. 더블넥으로 시작했다면 앞마당만으로라도 조합이 갖춰진 물량은쥐어 짜낼수 있습니다. 옵저버는 하템이 갖춰진 후 되도록 빨리 가셔서 상대병력을 제압했음에도 소수럴커때문에 멀티앞까지가서 회군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또한 초보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앞마당 가스를 늦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마당 먹고 스타게이트를 올리기전이나 직후에 바로 가스파야합니다. 이유는당장 초반에 가스가 많이 필요하지않더라도 쥐어짜는 병력조합을 할때 드라군 하템 옵저버 까지 갖추려면 빠르게 가스를 비축해두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상대가 늘 히드라 위주의 병력운영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면 커세어도 굳이 초반에 많이 뽑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단 커세어는 단지 초반 정찰뿐아니라 중반 진출전까지 계속 돌려서 상대 병력 종류 멀티 타이밍을 계속 봐가며 정말 아픈 타이밍에 나가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나가면서 토스 앞마당도 슬슬 떨어져갈테니 삼룡이를 동시에 해주시는게 좋고요. 저그는 반드시 저글링빼서 멀티 저지하려고 할테니 질롯이나 다템등을 붙여서 삼룡이가 늦어지는 것도 경계해야합니다 하템은 손이 느리시면 네기가 맥스라고 생각합니다. 그이상되면 아칸으로 합체하도록합시다. 이러한 플레이에 있어서 견제는 비추입니다. 상대는 기본유닛이 많아서 결국어영부영 막히면 한방의 힘이 약해질뿐이죠.
14/07/05 23:21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병력을 짜냈다해도 바로 뚫는게 아니라 질템이 갖춰진 상태에서 게이트 폭발하면 자원차이로 저그가 이기기 어렵습니다. 보통 땡히드라 타이밍 지나가면 공격의 주도권은 플토에게 넘어가는데, 그 상황에서도 병력싸움에서 지신다면 초반 일꾼을 지속적으로 충원못해서 자원폭발 타이밍이 늦었거나, 캐논 과다 건설로 게이트 폭발 타이밍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저그가 일꾼을 쨌건, 병력을 짜냈건) 무난한 더블넥으로 시작해서 별 피해 안받은 플토가 발업질럿 템플러 갖춰 나온 1차 타이밍에서 센터싸움을 저그에게 진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 거의 세미싸움이 났다면 후속 병력에서 저그가 플토를 따라갈 수 없는 상태일 것입니다. 오히려 저그는 심시티와 럴커를 통해 수비하며 발업 저글링을 돌려 예상 멀티지점을 테러하는게 최선일 상황이죠. 병력 뽑으며 멀티늘려가는 저그를 상대로 앞마당 자원 짜낸 토스가 센터싸움을 밀린다는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14/07/06 00:12
스타는 누가 먼저 멀티 먹나 싸움입니다.
흔히 말하는 종족상성 순서대로 말이죠. 저그는 토스보다 멀티가 1개 더 많아야 유리합니다. ex) 멀티수 (저그:토스) 시작 1:1, ->저그 앞마당 2:1 (저그 유리. 저그는 이상태로 흘러가면됨, 토스는 뭔가를 해야됨.) ->토스 더블넥 2:2 (토스 유리. 토스는 이상태로 흘러가면됨, 저그는 뭔가를 해야됨.) -> case1 저그가 병력 뽑음. 토스는 테크 안 끊기게 쭉 올리면서 안 뚫리면 됨(물론 방어타워 저그 병력에 맞게 적당한 수 건설.) -> case2 저그가 타스타팅 먹음. 멀티수 3:2 (저그 유리. 저그는 이상태로 흘러가면됨, 토스는 뭔가를 해야됨.) 프로게이머나 고수들 하는것처럼.초반 아낀 캐논숫자 만큼 게이트가 늘어나 있을테니 커세어 다크를 하든 발업질럿 다수를 모아서 러쉬를 가던 하면됨. 더블넥을 했다고 가정하면, 위에 case1,2의 중간 상황이네요. 저그가 상당히 비효율적인 플레이입니다. 중수이상끼리의 동실력에서는 저 좀 죽여주세요 하는것이죠. 캐논수 줄이고 유닛 적당히 모아서 타스타팅 돌아갈때쯤에 나와서 병력 잡아먹으면서 늘어난 게이트에서 유닛 점점 더 크게 모으면되고. 캐논수 줄이고 유닛 적당히 모아서 타스타팅 돌아갈때쯤에 나왔는데 저그가 성큰 도배하면 드론이 엄청 모자랍니다. 삼룡이 먹으면서 유닛 모아서 센터 잡고 타스타팅에 캐논 도배하면서 멀티하면 저그가 알아서 꼴아 박을듯요.
14/07/06 00:28
답변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리버로 한 겜은 이겼어요. 삼룡이 먹고 물량으로 하는 것도 연습해 보겠습니다. 삼룡이까지 먹어도 저그가 타스타팅 먹고 시간 조금만 주면 히드라 울트라 조합이 뿜어져 나와서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조급해 지는 것 같습니다...
14/07/06 05:56
실력차가 나는거 같은데...저글링 히드라 중심이면 수비 중심으로 굴리다 드라군 사업타이밍에 진출하면 중앙을 못먹을수가 없는거같은데요?
병력뽑고 드론찍을 타이밍 부족해서 그사이 하이브가거나 다른 스타팅먹고 이런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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