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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5 09:44
어디서 봤더라.. 일본어에서는 주로 스스로 온전히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분하다는 뜻으로, 그러니까 남에게 분한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분하다는 뜻으로 쓴다고 하더군요.
14/06/25 09:49
쿠야시이를 분하다로 번역한거 같습니다.. 쿠야시이는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고, 좀 억울한 것도 있고 뭐 그런 정도 뉘앙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가 나는데 밖으로 표출할수 없는 경우?
14/06/25 09:49
우리나라말로 대충 바꾼다면 '후회스럽다.', '원통하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보면 "득점을 하기 위해 나섰지만 골을 넣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후회스럽다", "한마디로 너무 원통하다. 우승까지 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런 늬앙스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네요.
14/06/25 13:43
'크야시이' 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이걸 한자로 쓰면 '석패'할때의 '석'자나 '회한'할때의 '회'자를 쓰거든요.
그냥 우리말에서 '분하다'는 느낌일때도 쓰긴 하는데 실제로는 '애석하다'나 '후회스럽다'로 번역해야 더 의미가 맞을 때도 많습니다. 예로 드신 문장만 봐도 '책임감을 느껴 후회스럽다'나 '한마디로 너무 애석하다'로 번역하면 훨씬 의미가 살고 매끄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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