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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0 22:59
탑 : 라이즈 케일 룰루
정글 : 리신(밴하거나 칼픽), 엘리스 서포터 : 브라움(거의 고정밴), 나미, 모르가나 원딜 : 그냥 있는거 쓰시는게 나을듯. 트위치는 너프됬고 코그모는 솔랭에서 쓰기 어려운편이라 추천드리기 애매하네요. 중에 몇번 해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라이즈 케일은 450ip로 저렴하니 없으면 그냥 부담없이 구매하는것도 좋을듯 하구요.
14/06/20 23:35
독서토론도 책에 따라 발제자에 따라 진행방식이 다양해서 nickyo 님의 스타일에 맞게 하시면 되지만 여기선 제가 하는 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단 책을 열심히 읽고, 토론 하면 좋겠다 싶은 포인트를 짚어 갑니다. (개인적인 감상도 좋고, 활발히 토론이 될 수 있는 내용도 좋습니다.) 2. 처음엔 가볍게 각자 돌아가면서 책에 대한 총평을 말하게 합니다. (사람들이 각자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관심이 있는가 알게 되므로 그날의 발제를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될지 알 수 있습니다.) 3. 내가 준비해온 주제와, 상대방이 준비해온 주제를 적절히 섞어가며 발제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발제자인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즉, 생각할 거리가 있는 질문을(특히 말 없는 사람에게) 자주 던져줍니다. 약간은 사회자의 역할과도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토론하다가 말이 끊기면 이어가는 역할도 해줍니다. 발제 스타일에 따라 PPT나 칠판을 활용하시면 좀더 사람들이 집중하기에 좋습니다.
14/06/21 00:46
발제를 너무 잘해도 돌아가면서 하기에 부담이 생길거같고 그래서 제가 혼자 발제를 하는 쪽으로 해야할지 고민도 되고 그러네요
말씀해주신 부분들 참고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14/06/21 00:10
토론주제가 잘 나올법한 책으로 선정하는것도 중요할것 같고,(토론주제를 정하는게 의외로 중요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만한 주제로)
그리고 토론에서 진짜 중요한게 진행자의 역할이라서 진행자를 잘 뽑아야 할것 같아요. 대학교 4년동안 토론동아리에서 계속 토론 했었는데 익숙하게 하던 일상이라 뭐가 중요한지 설명드리는게 쉽지 않네요... 토론모임 진행하는데 이러한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식으로 질문을 하면 좀 쉬울텐데 조언을 해달라고 하니 뭘 알려드려야 할지 어렵네요 ㅠㅠ....
14/06/21 00:31
독서토론 소모임 몇번 진행해본 경험으로는...
아무리 의욕이 넘치는 인원들이라 해도 한주 두주 지나면 다들 맥이 빠져서 누구는 책을 못 읽어오기도 하고 누구는 아예 출석도 안하기도 하고... 이게 점점 심해집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한번 모일 때 시간을 조금 길게 잡아서, 발제자께서 읽어야 할 핵심적인 부분을 강독형식으로 진행하고, 주제를 뽑아서 토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내용을 모르거나 이해도가 떨어져서 토론에서 배제되는 현상은 완화되더라구요. 그리고 모임 전에 발제자가 관련 주제에 대한 글을 단톡으로 미리 올려주어서 읽도록 준비시키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이러면 책을 충실히 읽지 않은 사람도 토론에는 참가할 수 있게되고, 토론하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게 되죠. 그리고 저는 총평형식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말하는 것이 그다지 도움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선적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소비되고, 책 읽는 사람도 총평하기 위해 읽는 동안 에너지가 생각보다 상당히 들기 때문에 쉽게 모임이 지치게 될 확률이 큽니다. 발제자 이외에 다른 인원들은 무언가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에서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고 준비가 잘 안됐을 때에는 차라리 모임에 한두번 빠져서 위기를 모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죠.
14/06/21 07:31
철벽치고 다음에 지하철에서 똥마려울 때 인사하던 그 여후배가 독서모임에 있을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게 아니고서야 이렇게 열심히 질문울 하실 리가 크크크크트트
제 주도를 제주도에서 독서모임을 하는걸로 읽었네요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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