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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7 10:09
포르투갈을 이기고 조1위로 올라왔을겁니다.
근데 어제 포르투갈 전력을 보니, 이길법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근데 포루투갈상대가 독일이니 그럴법하기도하고......
14/06/17 10:14
러시아는 수비가 굉장히 강한 팀입니다.
참고로 2012년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긴 이후에 절대 2골 이상 내준 적이 없을 정도 입니다. 다른 최강 국가처럼 유명한 스타가 있는건 절대 아니지만 조직력이 강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짜증나게 할 정도로 절대 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위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스는 피파랭킹에 비해 러시아보다 좀 많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mirror.enha.kr/wiki/2014%20FIFA%20%EC%9B%94%EB%93%9C%EC%BB%B5%20%EB%B8%8C%EB%9D%BC%EC%A7%88/%EC%A7%80%EC%97%AD%EC%98%88%EC%84%A0%28%EC%9C%A0%EB%9F%BD%29 러시아가 유럽예선 F조에서 7승 1무 2패로 포르투갈을 제치고 브라질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그나마 좀 유명한 선수가 있다면 공격수 코코린 정도...? 2010년도 전력으로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4/06/17 10:17
그리스는 보면,
저번에도 그렇고 대체 어떻게 유럽예선 뚫었지? 할 정도던데-_- (피파랭킹도 생각보다 많이 높고) 러시아보다 약한 정도군요.
14/06/17 10:19
자국리그 선수 위주라 어지간히 해외축구 보는 사람도 사실 잘 모를 겁니다.
포르투갈을 제치면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는 점, 그리고 파비오 카펠로라는 감독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는 팀이죠 대충 2002월드컵 때의 덴마크 정도 수준의 팀이라 생각하면 적절할 겁니다. 8강~16강 정도인데 언제건 강팀에게 이변을 만들어 낼수 있는?
14/06/17 10:27
제가 느끼기엔 세르비아와 비슷한 이미지입니다.
강팀하고 붙어도 해볼 만 하나, 그렇다고 약팀 상대로 압도적이진 않은? 키 플레이어는 아무래도 아킨페프 골키퍼, 유로 2012에서 뜬 자고에프, 히딩크가 조심하라 했던 지르코프 정도 월드컵 자체를 12년 만에 나왔고, 더불어 러시아로 해체된 이후엔 월드컵 16강을 밟아본 적이 없습니다. 만만한 상대는 아니되 못이길 상대도 아니라고 봐요. 전력 자체는 16강 수준이라 봅니다.
14/06/17 10:56
지금의 러시아는 카펠로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있는 팀입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공격시에도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수비를 많이둡니다. 무너뜨리기 쉽지 않죠. 다만 레알 우승시즌에도 보였듯이 운이 좀 따라주지 않는 경기는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요. 득점력이 좋은 전술은 아니라.. 실제로 이번 예선에서도 북아일랜드 같은 팀한테 뜬금포로 지고 그랬음.. 러시아는 실제로 10년도 쯤이 스쿼드가 가장 절정이였는데 그때 본선 못올라온게 한일듯 싶네요. 그때는 8강권 전력의 선수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16강정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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