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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4 16:26
https://pgr21.com/pb/pb.php?id=bug&no=140663&divpage=26&ss=on&sc=on&keyword=4회
저도 예전에 같은 질문을 올렸었는데.. 뭐 이러한 이유들이 있겠죠 크크
14/06/14 17:23
리플레이만 아니었어도 이윤열이 진작에 4회우승 하지 않았을까요.
택뱅리쌍시대에서 스타판이 더 갔으면 리쌍이 4회우승 했을 거라고 보고요. 택뱅도 가능성도 있고..
14/06/14 18:09
한 선수가 우승을 한다는 건 해당 대회 토너먼트에서 안지고 올라갔다는 뜻이 되거든요. 다전제니까 경기별로는 좀 졌겠지만.
보통 이쯤되면 맵데이터에 왜곡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승한 선수의 종족이 불리한 쪽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래서 연속우승을 한다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연속우승이 힘들면, 아무래도 선수의 전성기가 있으니 4번씩이나 우승하는 건 어려워지죠. 둘째로, 3회씩 우승할 정도면 해당 종족을 이끄는 선수일 수 밖에 없죠. 전략적인 빌드나 전술적인 컨트롤 면에서 어느정도 공유가 일어납니다. 같은 종족의 다른 선수들이 뒤따라 온다는 뜻이죠. 이렇게되면, 해당 종족의 승률이 확올라가니, 당연히 맵으로 조정됩니다. 종족내에서의 격차가 줄고, 그로인해 첫번째 원인도 강화하게 되죠. 이런건 전적을 살펴보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스타판은 07년 이후와 그 이전으로 갈리는데요. 바로 프로리그의 확대입니다. 주5일제라는 말도 사실은 실제를 축소시킨거죠. 주10회제입니다. 기존의 주 3회제에 비해서 3배이상 확장된 거에요. 거기에 그1,2년전부터 개인리그의 맵도 프로리그가 공유하고 있었죠. 프로리그는 토너먼트가 아닙니다. 나름 각 팀에서 주전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이지만, 각 팀에서 종족별로 1명씩만 잡아도 36명이었죠. 개인리그라면 그정도면 두세경기하고 시즌 끝나지만, 프로리그에선 당당한 주전입니다. 택뱅리쌍으로 대표되는 상위선수들이 날아다녀도 맵데이터의 왜곡은 덜 일어나는 거죠. 실제로, 택뱅리쌍의 시대는 종족별로 나름 고르게 영웅들이 있었고, 그 영웅들이 나름 오래 활동했습니다. 기존에 비해서. 하지만 그 이미지와는 다르게 기존에 비해서 택뱅리쌍 시대의 개인리그는 종족밸런스가 엉망이었죠. 한 종족이 휩쓸어 버리고, 그 다음 대회에 다른 종족이 휩쓸어버리는 일들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프로리그의 확대는 최강자를 좀 더 오래 최강자로 머물게 한 반면, 리그의 수명을 단축시켰죠. 리그가 더 이어졌다면 4회 우승도 나왔겠지만... 조작이 결정타였으나, 실제로 수명은 끝나가고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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