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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14 15:45:18
Name 살다보니별일이
Subject [질문] [스타1] 시절 왜 단일리그 4회우승은 그리 힘들었을까요..
Msl결승전만 6번가고 6연속 4강에 든 이윤열도...
5회연속결승을 간 마재윤도...
결승전 무패의 최연성도..
이영호도...이제동도...

결국 아무도 단일리그 4회우승을 못했죠.
신기한건 저들이 최전성기 이후에 우승을 못했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최마 같은 경우 전성기시작을msl에서 강세를 보인만큼 다시 한번은 할거라 믿었는데..

개인적으로 이제동이 우승횟수는 버금가지만 본좌는 아니다 논란있을때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니까 단일4회우승을 얘가 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코앞에 우승컵을 두고있었는데 코큰애가 뺏어간 마재윤, 결승만 4번을 더 간 이윤열, 결승만 가면 무패인 최연성,osl에서만큼은 본좌이상인 박성준, 1년간 양대리그 결승을 모두 간 이영호...

참 아쉽네요. 골마/골뱃지도 멋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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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4 15:46
수정 아이콘
풀리그였다면 그래도 당대 최강자가 우승하기 쉬웠겠지만 토너먼트는 아무래도 쉽지 않죠. 2회 우승조차 대단한걸요
요정빡구
14/06/14 15:50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 없는 리그였으면 가능했겠죠..
하지만 토너먼트라... 운적 요소도 많이 작용해서..
3회도 대단히 어려운거죠
로쏘네리
14/06/14 16:2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bug&no=140663&divpage=26&ss=on&sc=on&keyword=4회
저도 예전에 같은 질문을 올렸었는데.. 뭐 이러한 이유들이 있겠죠 크크
모모리
14/06/14 16:54
수정 아이콘
토머먼트제여서 + 역사가 짧아서죠. 리그 더 굴러갔으면 이영호가 이뤘을 겁니다.
14/06/14 17:08
수정 아이콘
이제동팬이어서 이영호에게 원망의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이영호가 이뤘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예상에 이견이 없습니다.
OnlyJustForYou
14/06/14 17:23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만 아니었어도 이윤열이 진작에 4회우승 하지 않았을까요.
택뱅리쌍시대에서 스타판이 더 갔으면 리쌍이 4회우승 했을 거라고 보고요. 택뱅도 가능성도 있고..
솔로9년차
14/06/14 18:09
수정 아이콘
한 선수가 우승을 한다는 건 해당 대회 토너먼트에서 안지고 올라갔다는 뜻이 되거든요. 다전제니까 경기별로는 좀 졌겠지만.

보통 이쯤되면 맵데이터에 왜곡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승한 선수의 종족이 불리한 쪽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래서 연속우승을 한다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연속우승이 힘들면, 아무래도 선수의 전성기가 있으니 4번씩이나 우승하는 건 어려워지죠.

둘째로, 3회씩 우승할 정도면 해당 종족을 이끄는 선수일 수 밖에 없죠. 전략적인 빌드나 전술적인 컨트롤 면에서 어느정도 공유가 일어납니다. 같은 종족의 다른 선수들이 뒤따라 온다는 뜻이죠. 이렇게되면, 해당 종족의 승률이 확올라가니, 당연히 맵으로 조정됩니다. 종족내에서의 격차가 줄고, 그로인해 첫번째 원인도 강화하게 되죠.

이런건 전적을 살펴보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스타판은 07년 이후와 그 이전으로 갈리는데요. 바로 프로리그의 확대입니다. 주5일제라는 말도 사실은 실제를 축소시킨거죠. 주10회제입니다. 기존의 주 3회제에 비해서 3배이상 확장된 거에요. 거기에 그1,2년전부터 개인리그의 맵도 프로리그가 공유하고 있었죠.

프로리그는 토너먼트가 아닙니다. 나름 각 팀에서 주전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이지만, 각 팀에서 종족별로 1명씩만 잡아도 36명이었죠. 개인리그라면 그정도면 두세경기하고 시즌 끝나지만, 프로리그에선 당당한 주전입니다. 택뱅리쌍으로 대표되는 상위선수들이 날아다녀도 맵데이터의 왜곡은 덜 일어나는 거죠.

실제로, 택뱅리쌍의 시대는 종족별로 나름 고르게 영웅들이 있었고, 그 영웅들이 나름 오래 활동했습니다. 기존에 비해서. 하지만 그 이미지와는 다르게 기존에 비해서 택뱅리쌍 시대의 개인리그는 종족밸런스가 엉망이었죠. 한 종족이 휩쓸어 버리고, 그 다음 대회에 다른 종족이 휩쓸어버리는 일들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프로리그의 확대는 최강자를 좀 더 오래 최강자로 머물게 한 반면, 리그의 수명을 단축시켰죠. 리그가 더 이어졌다면 4회 우승도 나왔겠지만... 조작이 결정타였으나, 실제로 수명은 끝나가고 있었다고 봅니다.
14/06/14 19:2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좀 더 자주했다면 4회우승자가 나오지 않았을런지
행복한남자
14/06/14 19:24
수정 아이콘
한번만 더 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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