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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3/04/08 11:21:05
Name PoeticWolf
Subject [질문] [LOL] 심해 탈출법?
안녕하세요.

애기 낳고는 정말 '취미 굿바이~'가 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내의 신경이 분산되고 노고한 틈을 타 LOL을 조금 더 접할 수 있게 된 롤똥 유저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평균 하루에 한판 정도이지만요...

예전, 별로 자주 하지 못할 때는 레이팅이니 실력에 대해서 별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조금 더 빈번하게 할 수 있게 되니 살짝 점수 욕심이 납니다.
막 플레/다이아에 대한 욕심이 있는 건 아닌데, 이왕 하는 거 최소 은장 정도는 달아보고 싶어집니다.(어디선가 은장이면 스타1 겜아이 시절 1500정도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데 사실 그동안 너무 펀펀하게 겜을 해와서..내신 관리가 잘 안 되어 있어요. 몰랐는데, mmr?이라는 숨은 점수가 있다면서요..
전 '선픽'룰이 없는 랭겜 방식이 좋아서(밴픽 노말은 잡히지가 않아요 ㅜㅜ) 랭겜에서 주로 새챔을 익혀왔고 노말은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그것때문만은 아니겠지요..) 랭겜 승률이 4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어느 시점을 지나니 한 게임도 빠짐 없이 전문 트롤러들을 만나게 되더라고요. 서로 타워에 박아주면서 누가 더 많은 적에게 어시를 주나 시합도 하고, 온 맵 천지에 와드를 갖가지 문양으로 펴발라주기도 하고, 이기고 있는 게임 중에 제일 잘 큰 녀석이 갑자기 이길 거 같아 설레였냐며 자리를 뜨거나 일부러 죽는 등... 그래서 20/5/23을 해도 지고(갱플 주제에 킬이 너무 많다고 미드/정글이 RPG를 시작... 갑자기 온 팀이 저에게 욕을 시전...), 0/10/0 해도 집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
1) 제 mmr이 전문 트롤러의 그것과 비슷한 지경인 거 같습니다.(사실 새챔 연습을 랭겜에서 해왔으니 그래도 쌉니다;;) 정말 압도적인 실력이 받쳐주지 않은 다음에야, 승패가 순전히 운에 의해 갈릴 거 같은 점수대에요 ㅜㅜ 혹시 다음 시즌 되면 mmr도 리셋이 될까요?


또 LOL내 지인분들이 제 챔프들이 대부분 별로 좋지 않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탑에선 갱플... 미드 트린... 원딜 코그모, 정글 우디르, 리신, 트런들, 노틸, 올라프, 누누, 서폿 룰루, 레오나, 노틸, 누누...등 을 합니다.
최근엔 지인분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제이스, 람머스, 이즈리얼, 잔나, 쓰레쉬 등을 시작했고요(랭겜에서 전부 1패씩 기록 중;;;)

여기서도 질문이 있는데..
2) 사실 저같은 깊은 심해에서는 챔프가 OP이냐 아니냐는 크게 상관이 없지 않을까요? 사실 갱플/트린/우디르/리신은 포기하기 힘들 정도로 하는 재미가 있어요 ㅜㅜ
3) 그리고 라인별 챔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어지간해선 정글/서폿을 갑니다. 이 두 포지션이 되게 중요한 건 알겠는데, 라이너들이 어느 정도 받쳐주지 않으면(최소 팽팽한 라인전 유지) 팀 승에 기여할 여지가 많이 없어보여요. 이는 심해라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원래 그런 건가요;;

무엇보다
4) 이렇게 깊은 심해(브론5, 승률 40% 이하, 사실상 트롤러로 분류됨)에서 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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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knows
13/04/08 11:26
수정 아이콘
그냥 아이디를 다시 파는게 빠를것 같네요. 진심으로요.
그리고 랭겜에서 새챔프를 하셨다는데 다른 사람들이 받은 피해는 생각해 보셨나요?
그 사람들도 시적늑대님을 전문트롤러로 생각했을겁니다.
PoeticWolf
13/04/08 11: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최근에야 제가 레이팅이란 거에 관심을 갖게되다 보니까 '아 그 사람들 기분 나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똥을 싸도 일부러 죽는게 아니라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거지요 ㅜㅜ
그래서 본문에도 '그래도 싸다'라고 언급한거고요...
13/04/08 11:27
수정 아이콘
1. 아마 소프트 리셋이 될것 같습니다. (1900->1500점 1700->1400점 이런씩으로..)
2. 심해에서는 상대방이 뭘 해도 하고싶은걸 하기때문에 카운터 개념이 그다지.. 게다가 하시는게 카운터 심한거 있는애들도 아니니 상관없을것 같네요.
3. 둘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근데 정글 서폿은 확실히 점수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승패에 영향 끼치는 정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제 친구도 좀 하는애인데 예전 elo 800 까지 내려가서 헤매다가 많이하니까 결국 다시 금장 오더라고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PoeticWolf
13/04/08 11:32
수정 아이콘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챔프 부담은 덜 느껴도 될듯 하군요.
친구분 존경스럽네요;; 제 ELO는 800 아래일 거 같지만요.
Zakk WyldE
13/04/08 11:28
수정 아이콘
랭겜은 어느 티어에 있든 승률은 50% 근방에서 유지되는데 승률이 40%라면.. 팀원탓 같지는 않구요..
어떻게 조언을 해드려야 하는지.. 브론즈5를 못 가봐서...;;

낮은 티어일수록 미드 자르반, 탈론, 카직스, 제드 이런거 좋습니다. 미드 파괴하고, 탑 봇 로밍가서 1~2번 죽여 놓으면 서로 싸우다가 서렌 칩니다.
PoeticWolf
13/04/08 11:35
수정 아이콘
아, 네 맞아요. 팀 때문만은 절대 아닙니다 흐흐; 새챔 잡으면 제가 꼭 똥을 싸서 트롤러의 잠재력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아요 ㅜㅜ
그나저나 자르반이 미드도 가는군요;;
Zakk WyldE
13/04/08 11:4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엄청 좋아요. 흐흐 대신 탑은 엄청 구리죠..
모리아스
13/04/08 11:30
수정 아이콘
1. 리셋 안될껍니다. 조정은 되지만요
2. op와 비op는 어디나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그 운영법을 모를 확률이 심해가 높을 뿐이죠
즉 심해일수록 운영이 되는 평범한 챔프가 운영이 안되는 op를 이길 확률이 높죠
3. 심해의 서포터 정글 캐리력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4. 힘들지만 나갈 수는 있죠, 시간 대비 효율은 부캐를 키우는 쪽이 좋습니다.
PoeticWolf
13/04/08 11:37
수정 아이콘
부캐 추천이 두번째네요! 이런 ㅜㅜ
근데 제가 본캐에 현질을 너무 많이 해놔서;; 부캐는 레벨이 10이라 깝깝하기도 하고...
그나마 OP/비OP 차이가 없는 점수대라는 게 위안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whoknows
13/04/08 11:31
수정 아이콘
1) mmr은 시즌2->3으로 올 때는 soft reset됐어요. 300~2500에 걸쳐 있던 레이팅을 900~1500정도로 폭을 줄여서 다시 시작하게 했죠.
2) 아무거나 하셔도 잘 하시면 상관없죠 뭐. 플래티넘 가실게 목표도 아니시니...
3) 라이너가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라인파괴해서 강제캐리하는 정글러는 육식을 하셔야 해요. 리신이나 볼베나...
님이 딜을 많이 넣어야 기여도가 높아져요. 아니면 초식으로 백업 잘 해주시면서 한타때 기여도를 매우 높이시던가 해야죠. 무무 궁으로 다 묶는다거나...
PoeticWolf
13/04/08 11:42
수정 아이콘
재답변 감사합니다.
육식을 파면 한 타 때 뭘해야할 지 모르겠고 초식을 하면 상대 육식이 무서워서 라인전에서 위축되고 막, 그렇네요;
그런거 보면 참 잘 만든 게임인거 같아요.
一切唯心造
13/04/08 11:32
수정 아이콘
1. 리셋됩니다 그런데 조정은 되요

2. 같은 손이면 챔프가 op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죠

3. 라인을 못믿겠으면 딜탱탑이나 미드누커로 하세요
정글은 라인 두 개만 어려워도 뒤집기 힘들고 서폿은 망할 때 아무 것도 할 수 없죠
PoeticWolf
13/04/08 11:47
수정 아이콘
1. 리셋이 안 되나 조정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2. 네, 그래서 챔프 좀 바꿔볼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으 트린 ㅜㅜ 나으 갱플 ㅜㅜ
3. 탑은 자주 가는 편이긴 해요. 거의 갱플만 해왔더니 요즘은 똥을 잘 싸지도 않고요. 근데 미드 누커는;; 제가 절 못 믿...
一切唯心造
13/04/08 12:10
수정 아이콘
1. 리셋이 됩니다 시즌3되면서 배치고사 새로 쳤어요
대신 배치고사 시작을 어느 구간과 잡느냐가 달랐던걸로 기억합니다
울프님도 시즌2 은장테두리 다셨으니까 배치를 그 구간대와 보셨을거에요

2. 챔프를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인큐 아니면 노말은 연습하기 어렵잖아요
채널에서 구해도 말도 안되게 못하면 진짜 친한 사람들 아니면 다음부터 같이 안할겁니다
선픽 자체도 어렵거니와 우기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같이 우겨서 하면 트롤링나오죠
대신 스스로 피드백하고 주변 피드백도 잘 받아들이고 챔프 안좋다고 하는건 재미있어도 잠시 접어두시구요
재밌는 챔프말고 오 이건 잘 되네? 하는 챔프가 있을겁니다 그거 파세요
미드 그라가스가 나쁘지 않으시던데 요즘은 그거 아예 안하시네요
PoeticWolf
13/04/08 13:31
수정 아이콘
오오 역시 일체님.
다음 시즌이라도 그럼 희망을 가져야 하나봐요 ㅜㅜ
네, 새챔은 좀... 피드백 받아서 잘 되는 걸로 해야할까봐요.
그라가스는 한동안 완죤 팠는데;; 그게... 팀빨 받지 않으면 딜 넣기가 수월치 않은 챔 같더라고요. 뭐랄까, 잘 커도 한타 때 영향력이 적달까..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미드 트린 성장시켜서 막 써는 재미에 밀려서;;; ㅜㅜ 트린을 더 파느니 그라가스를 다시 잡아보는 게 나을까나요...
一切唯心造
13/04/08 13:43
수정 아이콘
그라가스처럼 유틸성 좋은 챔프가 심해에선 좋다고 봅니다
궁으로 진형파괴하면 상대 포커싱이 엉망됩니다
한타하기 전에 뭐부터 물고 cc어떻게 넣자는 합이 전혀 짜여져 있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술통이 의외로 포킹에 좋습니다
바로 터지는게 아니라서 상대 자리잡기도 까다롭구요
얼음불꽃애니
13/04/08 11:35
수정 아이콘
심해탈출법은 쉽습니다. 자신이 2인분 이상해서(경우에따라 3인분이상) 팀을 캐리하면 됩니다. 자신의 실력이 그 점수대보다 월등하다면 느리고 빠르고의 차이일 뿐 언젠간 벗어나게 됩니다. 5판해서 3승 2패씩만 해도 점수는 천천히 올라가니까요.. 시즌3방식 승급전에서는 연승을 해야겠지만요.
이게 안되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면 그곳이 자신의 점수대라는것이 정설입니다. 보통 10판 기준 4판은 내가 뭘해도 지는판, 4판은 내가 뭘해도 이기는판, 나머지 2판을 어찌하냐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그 2판을 좌우할 수 있는 실력이시면 올라가실거에요.

챔프연습은 5인큐노멀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5인큐 구하기는 쉬워요. 커뮤니티 성격이 안맞으면 다른커뮤니티를 이용하던가 지인의 지인과 함께 5인큐 하시는게 좋아요. pgr21채널 말고도 뽐뿌, slr자게이, ou 등등 찾아보면 채널이 은근 많이 있어요
PoeticWolf
13/04/08 11:50
수정 아이콘
결국 심해니 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 요소는 본인의 실력이군요.
저도 지금 제 점수대를 제 마땅한 점수대라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거기에 만족하지 않을뿐, 불만이 있는 건 아닙니다 흐흐;
어떻게 보면 이 질문글을 통해 전 4:4:2의 비율을 원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4:4:2 설명하신걸 읽으니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2인분 이상은....)
13/04/08 11:42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건 팀원 다독거리기에요. 이미 누가누가 잘하나 승부를 떠나서 누가누가 던지나 시점으로 간 점수대이기 때문에
마인드가 보살이 되어야 하고 절대욕안하기/욕해도 반응안하기 기본 패시브로 장착하시고 핑 한번으로는 신경 잘 안 쓰기 때문에
미니맵 다 보면서 탑에 정글 가요. 봇 부쉬에 숨어있어요 채팅 다 날려주고 용/바론 시간도 다 알려주는게 중요하고요.
핑와랑 오라클을 활용 잘하세요. 대충 적 정글에 와드 지우고 5명 다 대기하면 무슨일이 있어도 라인이랑 정글은 꼭 먹어야 하기때문에
와서 짤리는건 기본이고 1명 짤려도 내 궁이 있으면 무조건 이니시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4:5 한타 잘 일어나기 때문에 한타 잡고 이길수 있습니다.
미드가 0/7/0 찍고 있어도 절대 좌절/욕 하지 마시고 그럼 상대 미드가 언제가는 다이브해서 던진다는 마인드 꼭 가지시고 포기하지말고 하세요.
PoeticWolf
13/04/08 11:56
수정 아이콘
크흡.. 맞는 말씀인 거 같아요. 이긴 겜들 생각해보면 누군가 중심을 잡아줬어요. 중재해주고.
일단 윈도우를 깔아야 되겠네요 ㅜㅜ LOL을 OS에서 돌리고 있어서 겜 상에서는 한글 채팅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 대부분 한 마디도 안 하고 겜을 해요. 욕 아무리 인터넷 상으로 먹어도 기분 하나도 안 상하는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별로 다른 플레이어와 상관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요.. 가끔 스1 초기 시절 생각하면서 gen chun gen chun 쳐주는데, 의외로 잘 못알먹더라고요;; 예전엔 da i rot ke chatting het nun de....
SuiteMan
13/04/08 11:42
수정 아이콘
언제 같이 하시나요? ㅜㅜ
PoeticWolf
13/04/08 11:5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채팅만 줄기차게 하게 되네요 ㅜㅜ
근데, 수트맨님과 같이 하게 되면 제가 전적에 폐가 될까봐서 막 적극적으로 같이 하자고도 못하겠어요...
Zakk WyldE
13/04/08 11:53
수정 아이콘
부캐는 키우지 마시고 그냥 해보시지요?

저랑 비슷하게 게임 할 시간도 별로 없으신 것 같은데.. 30렙 짜리 하나 다시 만드는게 엄청 오래 걸리더라구요.
간간히 하루 퍼블 하나씩 먹는 계정이 있는데 오래 되었는데 지금 20레벨이에요..
PoeticWolf
13/04/08 12:00
수정 아이콘
네, 본캐에 투자한게 많아서 부캐 키우기는 아까워요. 어쩌다 한 판 할 시간 나는 게 쉽지 않아서 레벨 10짜리 가지고 놀 의욕도 안 생기고요 ㅜㅜ
길게 보고 한판 한판 해야겠습니다. 뭘해도 지는 판은 누구에게나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요 ㅜㅜ
sealofmemories...;;
13/04/08 12:16
수정 아이콘
랭겜에서 새챔을 연습하신다니..

그동안 같이 한 팀원들은 무슨 죄인지 모르겠네요

말이 좋아서 트롤짓 안한다고 하지 그거 자체가 트롤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은 자기 주챔으로 열심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텐데 휴...

또 하시는 챔프를 보니 이기려고 하시는게 아니라 걍 하고 싶어서 하시는거 같은데

그러면 더욱더 힘들죠 팀원들도 짜증나구.

제가 친구 아이디로 브론즈에서 몇판 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못올라가요

거긴 사람이 겜하는 데가 아니더군요 인과응보죠 뭐.
집정관
13/04/08 12:29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추천 하고싶네요
13/04/08 12:55
수정 아이콘
롤이 5인게임이라 한번 트롤링해도 4명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무시하는사람이 많더라고요... 트롤링해서 심해로 갔다가 올라오는 친구들 보면 딱 자기가 다른사람들 스트레스 준 만큼 고생하면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크크
PoeticWolf
13/04/08 13:59
수정 아이콘
챔을 파고보니 대세 챔이 아니었을뿐 걍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한판 한판 땀까지 흘리면서 열심히 하긴 했어요. 열량이 많은 체형이기도 하고...
물론 그동안 랭겜에서 새 챔을 연습한건 정말 무개념이었다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대로 되돌려받고 있습니다 요즘.
두 따이브
13/04/08 12:49
수정 아이콘
골5입니다.
친구 브론즈4 0점인 아이디 받아서 금토일 주말에 16판했습니다.
걍 아무포지션 되는데로 가서 라인전 이기고 오더만 했는데
14승 2패 하고 브2 만들어놨네요.

극심해는 자신의 라인전을 이긴다는 전제하에
용핑, 보다 많은와드, 빠른커버
세가지만 해도 지기가 힘듭니다.
PoeticWolf
13/04/08 14:00
수정 아이콘
크흡 결국 실력을 정직하게 기르는 게 최고군요. 감사합니다.
FreeSpirit
13/04/08 12:55
수정 아이콘
브론즈 5티어로 시작해서 은장2티어인데,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할만한 곳은 아니예요. 징징대는 애들 우쮸쮸하면서 블리츠가 10연속 그랩 엉뚱하게 날리다가 겨우 한번 당겨서
잡으니 '형 나 그랩 쩔지?' 이런말에도 무조건 '응 블리츠 잘하네~'해야 되고,
킬딸 치던 신짜오가 올 공템으로 갈때 '형 우리팀은 다 종잇장이니까 형이 텡탬으로좀 가줘'라고 했을때
내가 흥했는데 왜 방템을 가냐며 입에 거품물고 덤벼도 어르고 달래서 '형이 텡템가서 이기면 형이 캐리한거야'라고도 해야되고,
딸피에 눈이 멀어서 적이 옆에 오는거 뻔히 보여도 마이가 궁쓰고 달려가서 잡으려다 죽고 나서
'아... 왜 안옴? 뭐해 진짜!' 라고 말해도 '미안 다음부터는 꼭 같이 갈게.'
라고 받아줘야하는 곳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올라가실 수 있어요.

우선 자신을 버려야되요... 그들을 화나게 해서는 안되거든요...
브론즈에서 실버올라오는 기간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기간에 은장티어는 쑥쑥 올라가긴 하네요...
PoeticWolf
13/04/08 14:02
수정 아이콘
크흐흐;; 말씀하신 장면들 되게 많이 나와요.
다만 간과하고 있었는데 제가 시스템상 채팅이 되지 않는다는게 굉장히 큰 문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FastVulture
13/04/08 13:15
수정 아이콘
새 챔 연습은 노말이나 ai전에서 해야죠....
PoeticWolf
13/04/08 14: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너무 늦게 알았어요 ㅜㅜ
FastVulture
13/04/08 14:55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그날 최초승리보상을 위해 ai전 돌리는데 이 때 주로 로테챔 중에 안해본거or익숙하지 않은 걸 합니다.
13/04/08 13:2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그렇게 자기가 하고싶은 챔프 재밌게하면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들이 브론즈 5에 모일 가능성이 매우높고, 글쓴이도 그렇기에 이악물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 눈에는 트롤러가 맞습니다.

질문글에 보시면 '트린,우디르,갱플,트런들은 챔프를 포기하기 싫을만큼 재미있어요'라고 나왔는데 여기에 답이 다 나와있어요.
애초에 대세챔프보다 엄청 멀어진 이런 챔프들의 픽률이 낮고 승률이 낮은 이유는, 그만큼 숙련도를 요구하기도 하거니와 동실력이면 훨씬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나겜에 나온 트런들장인이 딴챔프를 하니까 점수가 300점 가량 더 높아졌죠) 랭크게임자체가 순위를 올리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긴다와 랭크게임을 한다가 합쳐지면 그것은 곧 트롤이될 가능성이 높죠.
나는 그냥 점수상관없이 즐기는데, 다른사람들을 점수를 '올리고'싶어 하니까요.

그리고 심해에서 서폿은 캐리가 안되지만 정글은 확실히 캐리가 되는 라인입니다. 아군이 라인을 다밀어놔서 갱갈곳이 없다? 그러면 상대 정글이 올 동선을 파악해서 역갱을 가서 더블킬을 따면 됩니다. 반대로 라인을 다 당겨놨다? 와딩없는곳을 체크해서 갱을가서 떠먹여주면 됩니다. 괜히 심해탈출 대리랭들이 정글리신/샤코로 전라인 파괴하고 서렌받아내는게 아닙니다. 한마디로 그간 즐겜유저로 살아왔는데 이제와서 랭크게임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심지어 그 챔프들의 장인정도의 숙련도도 아니고 딱 그냥 챔프자체의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재미로 한거라면-) 대대적인 개편을 해야됩니다.
현제 메타에 맞는 주류챔으로 챔프숙련도를 올리고, 라인 2개정도만 정해서 그라인만 죽어라 하는거죠.

저 역시 시즌2 580에서 1600으로 올려본 입장에서, 결국 저는 한라인만 파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챔프폭도 줄였고, 철저하게 이기는 게임만 했죠. 점수를 올리는 맛은 있으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고, 또한 게임자체를 즐기는데는 점수올리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어차피 게임할 시간도 부족한데 굳이 랭크점수를 올리셔야 할까요? 저는 그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올릴필요는 없다고봅니다.
PoeticWolf
13/04/08 14:05
수정 아이콘
한신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리신/샤코를 좀 파봐야될 듯 합니다.
다행히(?) 리신을 요즘 좀 많이 하고 있는데, 잘 됐네요. 근데 샤코 고르면 욕들을 많이 하던데 말이죠;; 의외로 좋은 챔이었나보군요;
저도 챔폭을 팍 좀 줄여야겠어요... 실속 없이 건들인것만 많아요.
13/04/08 14:48
수정 아이콘
샤코는 난이도가있고요 리신도 난이도가 있어요

굳이둘중파라면 리신을 추천드리고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르반을 한번해보세요

강하고 재밌습니다 스킨도 멋지구요 컨도 쉬워요
13/04/08 13:25
수정 아이콘
참고삼아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브론즈 5에서 실버 5로 올리고 싶을때 필요한 실력은 현재 실버5가 아니라 실버1정도 실력이어야 쉽습니다.

무슨말인고하니, 실버5가 브론즈5에 대리랭을 하면, 결국 올라오긴하겠지만 굉장히 오래걸립니다. 라인전에서 압살하는판이 100판이면 60판정도 밖에 안나오고, 나머지 40판은 운에 맡겨야 한다는거죠. 심지어 라인전을 이긴다고해도 그판을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게 랭겜이니까요. 즉, 실력차이가 압도적이지는 않다는말입니다. 브론즈1이나 실버5나. (생각해보니 브론즈5와 실버5는 꽤나 차이가 나겠네요)

랭겜점수는 공부랑 비슷한면이 있어요. 열심히하는데 점수가 안오르다가 어느순간 계단처럼 상승합니다. 그러다가 실버5를 찍게되는데, 그때본인 실력은 실버5보다 높기때문에 브론즈를 탈출해서 실버5를 찍는거죠. 제가 골드1이었는데, 브론즈친구꺼 몇판해보면 라인에 관계없이 전부다 파괴하고 캐리합니다. 제가 관여할수 있는판이 10판중에 8판은 되고요. 즉 8승2패정도의 승률로 올라오게 되는거죠. 실버5가 목표시면 브론즈5에서 올라오기위해서는 실버 2~3의 실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재미로하셨던 그런 챔프로는.. 답이 안보입니다. 보통 비주류챔은 그래서 딱1개만 정해서 죽어라 파는사람과 아예 안하는사람으로 갈립니다.
클로로 루시루플
13/04/08 13:50
수정 아이콘
진짜 이 말씀이 맞는게 계속 실력이 일직선이듯 변함이 없는것 같다가도 연구 좀 하고 연습하면 어느순간 확 올라갈때가 있습니다.
저도 브론즈에 있으면서 150판 가까이 했음에도 벗어나지 못햇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고수들 플레이 관전하고 연습하다보니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뭘 깨우쳤는지 노말,랭이든 다 연승하면서 실버도 찍고 그랬네요.
PoeticWolf
13/04/08 14:08
수정 아이콘
이것도 계단이었나요... 영어 공부할때가 떠오르네요...
저는 막.. 5연승 후 5연패 이런 식이에요. 그게 계단식 성장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닥치고 겜'을 하는 것보단 '연구'도 필요할듯 하네요. 챔스도 좀 보고 해야겠습니다.
심심합니다
13/04/08 15:04
수정 아이콘
샤코는 심해에서는 별로예요. 물론 실력차가 나면 화려하게 하드캐리가 가능한게 샤코이기도 한데...(그래서 대리랭 방송에 샤코가 많죠.) 그게 안될경우 폭망하기 쉬운것도 샤코거든요. 갱승도 쉽고... ( 심해에선 높은확률로 갱승..혹은 초반 인베에 망하고 한타 잉여 이 코스가 많죠.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해요.)
특히나 초반에 망하면 백도어 하러 가는 샤코가 많은데 심해에선 그런 운영이 불가능해요. 4:5로도 영혼의 한타를 하고 와딩 하나없는데 돌아다니다가 하나씩 짤리는게 심해라...
리신 잘하시면 리신 아니면 신짜오 자르반 등등 초반 갱강한 챔프 하셔서 탑 미드 1킬씩 떠먹여주고 시작한다는 맘으로 하시거나 아예 후반 한타 보는 아무무 같은거 하는게 좋더라구요. 심해 이집트 신앙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PoeticWolf
13/04/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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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 백도어 시 짤려먹기... 이거 정말 매판 일어나는 거 같아요(마이가 거의 매판 있어서요..) 저는 심장이 약해서 백도어용 챔을 가지고도 백도어 잘 못하고요..
리신, 신짜오, 자르반을 추천하셨으니(재미있기도 하고요) 해봐야겠습니다.
근데... 저는...심해라 그런지 위 세 챔프보다 곰디르=>호디르 2렙 갱이 경험상 더 잘 먹히더군요.
심심합니다
13/04/08 15:39
수정 아이콘
근데 2랩갱했는데 킬을 못 만들어내면 상대 정글이 조금만 잘하는 사람이면 게임 내내 질질 끌려갑니다. 그 후로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죠. 그래서 정말 자신있지 않으면 안하시는게 좋을꺼예요. 본인이 더 잘한다.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다.. 생각하시면 그런 도박은 안하시는게 좋죠.
13/04/08 15: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브론즈 정도 때에는 라인 킬을 먹고 북북 크는게 좋아요.
유저들이 소위말해 킬각이 나와도 모르거나 점멸에 손 안올라가 있거나 cs 욕심부리고 어정쩡하게 있기 때문에
킬을 먹기가 좀 쉽거든요.
그렇게 성장해서 비정상적으로 템이 나오면 정글러가 와도 라이너 따고 정글러 쫓아내거나 둘다 죽이거나가 가능해요.

결론은 딜계산 잘하기에 집중해보시고 라인전이 강한 챔프 위주로 많이 해보신 후에
감이 좀 쌓이면 약간 비주류 챔프도 간혹 하시는게 (재밌으시다니까요!)
좋을거 같습니다.
PoeticWolf
13/04/08 15: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비주류챔들은 반찬 정도로만 남겨놓고, 남들 다 먹는다는 걸로 주메뉴를 좀 바꿀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세가 괜히 대세는 아니겠죠 ㅜㅜ 게다가 겜을 막 팔 시간도 없다면, 더더욱 비챔 가지고 독자적인 노선을 밟는게 비현실적인듯 하네요.
Yesterdays wishes
13/04/08 15:37
수정 아이콘
브론즈에선 자존심을 버려야되죠.. 잘큰라인이 못큰라인 욕하면서 내가 캐리다! 하면 못큰라인이 자존심에 afk하는게 브론즈거든요..(물론 전구간 공통이지만 특히심함) 흥했을때 다른라인이 솔킬나면 커버 못가서 죄송.. 망했을때 잘큰사람이 뭐라하면 실력이 부족해서 죄송... 해야 올라가는게 브론즙니다.. ㅠㅠ
PoeticWolf
13/04/08 15:46
수정 아이콘
네압... ㅜㅜ 사실 저는 채팅 거의 안 하거든요 잘 읽지도 않고... 그것보다 말씀하신 식으로 적극적 케이렁이 필요한 듯 합니다.
클로로 루시루플
13/04/08 15:43
수정 아이콘
심해에서는 미드 캐리가 가장 좋은 방법같습니다. 아칼리,이블린,트페,라이즈 추천드립니다. 이것만 파도 실버는 무난하게 갑니다. 이런 심해에서는 저런 원맨쇼 가능한 챔프로 혼자 쓸어버리는게 제일 빨라요.
PoeticWolf
13/04/08 15:50
수정 아이콘
이블린/트페는 ... 로밍가서 덮치면 상대가 꼭 딸피로 살아가요 희한하게;; 고만큼의 딜을 못 넣는 실력이라는 소리죠. 결국 로밍간 시간이 낭비되고, 그 시간 동안 더 잘 큰 상대 미드에게 지지... 이런 꼴이 계속 반복된달까요.. 고 한끝차가 조금 짜증나서 잘 안 잡게 되긴 하는데, 재미는 확실히 있더라고요.
라이즈는 저에겐 그저 눈물나는 챔이고....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요 ㅜㅜ
아칼리는 한 번도 안해봤고 한번 해보고 싶긴한데... 탈론이 나을까요 아칼리가 나을까요?
13/04/08 16:52
수정 아이콘
리신은 금장 아래에서는 제대로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운영이나 컨, 콤보 중에 2개 이상이 심각히 부족하실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어려운 챔프라서 추천하기 그래요. 트페도 골드 이상은 되야 1인분 하는 사람이 보이구요. 이블린 아칼리 탈론은 다 괜찮은 챔프라고 생각합니다.
젊은아빠
13/04/08 15:43
수정 아이콘
저와 함께 계급 신경쓰지 말고 즐겁게 하시죠... 흑흑....
PoeticWolf
13/04/08 15: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보단 잘하실듯해요..같이 해주심 감사감사..
브5가 되고보니 가장 큰 딜레마는... '같이 겜해요'라는 말 하기가 너무 죄송하다는 것이드라고요 ㅜㅜ
13/04/08 16:22
수정 아이콘
점수를 올리려면 결국 '좋아하는 챔프'가 아니라 '좋은 챔프'를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갱플같은 챔프를 예로 들면 일단 라인전 이기기도 쉽지 않고, 라인전을 이겨도 캐리가 쉽지 않죠. 20/5/23을 갱플이 아니라 이렐리아나 레넥톤 같은 챔프가 먹었으면 강제 캐리가 가능합니다.

정글도 시즌2때 정글 모스트가 우디르였던 입장에선 시즌3 우디르는 솔랭용으로는 별로입니다. 시즌2 때도 솔랭용으로 쓰기는 까다로웠지만 시즌3의 우디르는 잘 짜여진 5인 팀에서 쓰기도 까다롭거든요. 심해 탈출을 위해서는 cs파밍이 아니라 강력한 갱으로 킬을 입속에 넣어주는 챔프를 하셔야 합니다. 플레티넘 달고 있는 친척 동생이랑 가끔 같이 하는데 정글 자르반 잡으면 보통 3렙에 미드에서 1킬, 탑에서 1킬 따주더군요. 그럼 거진 다 이깁니다.
4시쯤의노을
13/04/08 16:47
수정 아이콘
900에서 1700까지 올린 정글충인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첨에 원딜이나 미드를 주포로 했었는데 피지컬이 워낙 딸리다보니 900까지 떨어지더리구요. 그담에 정글로 주포를 바꾸고난후 1700까지 올라왔습니다. 정말 피지컬이 좋지않은이상은 라인보다는 정글을 잡는게 올리기 쉬운것 같습니다. 라이너같은경우에는 워낙 주포인 사람들이 많아서 랭겜에서 픽순이 높지않은이상 하기도 힘들고.. 한다고 해도 상대미드나 탑도 주포일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만큼 찍어누르기 힘들다는거죠.하지만 주포지션이 정글인 경우는 의외로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픽순이 낮아도 잡기도 쉽고(정글주포라고하면 웬만해선 다 줍니다) 상대정글이 주포가 아닐경우에 게임에 상대정글보다 훨씬더 지대한 영향력을 끼쳐서 의외로 캐리가 쉽습니다.
올라올때 통했던 몇가지팁을 드리자면(정글에 한해서) 첫째로 상대와드위치파악. 예를 들어서 초반에 정글링을 하고있는동안 탭키를눌러서 탑라이너의 아이템을 확인합니다. 요즘에는 영약 시작이 많아서 영약1 와드1 포션4 정도인 경우가 많은데 야기서 와드1이 없다면 와드를 박았다는 거겟죠? 그렇다면 땅굴을 팝니다. 박지않았을 경우 그대로 가거나 마찬가지로 땅굴을 파면 되구요. 미드나 봇도 마찬가지입니다. 봇같은경우엔 서폿한테 겜 시작전에 와드위치파악해달라고 하면 핑을 찍어줄거고 미드는 정글러가 파악해야합니다. 미드가 집에 다녀왔는데 와드를 안사왔다. 미드갱만 가세요. 역갱당하지 않는이상 무조건 땁니다. 이런식으로 와드를 피해서 갱을 다닌다면 성공할 화귤니 굉장히 올라갑니다.
두번째로 버프와 용관리. 버프 용 리젠시간은 5 6 분입니다. 만약 겜시작후 7분경에 상대라이너가 탑라인에 보였다. 근처에 있을경우 바로 헬프를 가는게 좋겠지만 그렇지않을경우에는 상대 블루를 털로 갑니다. 이런식으로 정글러는 상대정글의 위치를 파악하고 계속 그다음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고 그게 또 유효하게 작용하고 하다보면 겜은 그냥 이기게 되있습니다. 뭐 특출난 피지컬이 필요한건 아닙니다.상황에 맞는 판단력만 있다면 정글로 충분히 캐리가 가능합니다.그리고 위에 두개의 팁을 활욜하기위한 전제조건으로는 맵리딩! 정글은 진짜 어느포지션보다 맵리딩이 중요합니다. 점수올릴려면 맵리딩은 선택이아닌 필수입니다. 연습하면 충분히 느니까 맵보는연습많이 하세요 이외에도 더 있는데 핸드폰 밧데리가 방전될거 같아서 이까지만 쓸게요.
13/04/08 16:50
수정 아이콘
포에틱 울프님 글이다 보니 댓글이 더욱 많이 달린 거 같네요 크크. 이미 많은 좋은 말들이 나온 것 같지만 몇가지 더 보태 보자면,

우선 질문들에 대한 답
2) 챔프 op냐 아니냐는 별 차이 없습니다. 다만 그건 더 잘하는 사람이 보기에 그런거고 실력이 100인 사람이 구린 챔프 잡음 90, 좋은 챔프 잡으면 110 이렇게 나오긴 하죠.
3) 정글러는 많이 중요하고요, 서폿은 조금 애매하네요. 그게 우리편 라이너가 라인전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서 호흡이 어느정도 맞아야 되는거라서. 킬각이 나와서 핑 찍고 달려가는데 우리팀은 질 싸움이라고 착각해서 안들어오고 그럼 힘들죠.

그리고 개인적인 조언으로는요,

1. 그 전에 올리신 질문글들을 여러번 봤는데요, 그걸 보고 판단해보면 실력이 거기에 있는거 같은데요. 랭크 점수를 올릴 생각이라면 인기 챔프를 연습해 보시거나 이미 익숙하고 좋아하는 챔프를 확실히 갈고 닦아야 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실버만 되도 되게 이상한 템트리 많이 가던데 각 챔프 좋은 공략글 보고 생각을 '많이' 해 보고 템트리를 상황에 맞게 가기만 해도 도움 많이 되실 것 같아요.

2.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 대회를 보는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솔랭과 다른 엄청난 팀웍과 격이 다른 피지컬 등 배울 만한 게 은근히 안 많습니다. 하려는 챔프를 주 챔으로 하는 사람의 교육방송을 보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3. 댓글중에 이블린 언급을 하셨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lol 실력에서 피지컬이 차지하는 부분은 그리 안 큽니다. 특히 실버~브론즈 분들은 대부분 딜 계산과 싸울때 누가 더 쎌지 예측이 안되는게 큰 약점이고 그 점만 고쳐도 거기 안 있겠다 싶은 경우가 많았어요.

4. '실력을 기른다' 할 때, 템트리와 각 챔프들의 딜량에 대해서 주로 보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1렙 새로 파서 30렙 만들려면 한 200~300판 해야 되지 않나요? 실버 5가 목표라면 실력을 조금만 기른다면 충분히 그 안에 실버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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