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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6/11 13:25:04
Name 포도나무
Subject [질문] [스타1] 역대 최고의 저그 킬러는 누구라고 보시나요?
일단 이영호는 논외로하고 시작합니다 크크크


1. 2001년의 임요환

너무 오래되어서 이제 기억하는 분들이 많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저그의 테란전 잔혹사에 첫페이지를 장식한 선수였던거 같습니다.
저그랑 게임하면 거의 농락의 수준으로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고 다녔던.. 한빛결승,코크배,kpga투어 1차 결승에서 저그
물리치고 우승. 아마 이 당시에 '저그는 내 밥이에요' 라고 외치고 다녀도 아무도 태클을 걸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점을 꼽자면 코크배 당시 맵의 유리함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 2002-3년의 이윤열
그랜드 슬램당시 조용호나 홍진호등 당대 최고의 저그들과 다전제에서 무수히 만나 한번도 지지 않았었죠
임요환의 테란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듯한 당시로선 마이크로와 메크로 모두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저그들을 씹어먹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랜드 슬램당시엔 3사 결승에서 총 12-3개의 맵을 연습하면서 모두 저그를 만나 9:2란 압도적 스코어로 우승..
오점을 꼽자면 승률상으론 후보들중 가장 낮다는 점? 하지만 그만큼 경기수가 많기는 합니다


2. 2003-4년의 최연성
박성준에게 온겜에서 패하기전까지 저그전 23연승, 비공식 포함 45승2패의 신화적 기록을 써나가던 시기의 최연성
경기내용도 압도적이라서 버스기사란 별명까지 크크
마린메딕을 아무리 꼬라박아도 절대 질거 같지 않던 포스
오점을 꼽자면 역시 박성준이겠죠


3. 2008-2010년의 이제동
동족전, 그 중에서도 가장 빌드상성을 크게 탄다는 저저전에서 그걸 무시했던 선수.
운영과 컨트롤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두 클래스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동족학살에 있어서
토스전이나 테란전보다 오히려 무시무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점을 꼽자면 김윤환에게 패했던 MSL4강이 생각납니다.

4. 2010 이후의 김택용
그전에도 저그전에 있어서만큼은 토스 원탑이었지만 승률등에서 생각보다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
이 때 이후로 이제동마저 압살하기 시작하면서 천적없는 저그킬러 완전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역상성에서 이 정도 포스를 보여준 선수는 스타 역사상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점을 꼽자면 조일장전등 개인리그 예선에서 저그에게 발목을 종종 잡혔다는 점..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한명을 꼽지 못하겠네요
pgr분들은 역대 최고의 저그전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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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D에게전해!
14/06/11 13:2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뷔부터 메이저 대회 말년까지 저그전은 언제나 반짝이던 선수였죠. 온게임넷 공식전 vs Z 33승 8패의 압박은...
응답하라 2014
14/06/11 13: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왜 2가 2개죠?
그나저나 왜 2가 2개죠?
14/06/11 13:27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없네요?
포도나무
14/06/11 13:28
수정 아이콘
가장 첫줄에 썼는데 ㅠ 이영호는 그냥 논외로 했습니다
14/06/11 13:2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아닐까요 흠...
살다보니별일이
14/06/11 13:29
수정 아이콘
이건 이제동이라고 봅니다...

맵이나 상성을 타지않고 저그를 학살했죠.

다만 저그 종족자체의 입장에서 제일 눈엣가시는 이윤열이 아니엇나 합니다. 박성준의 본좌등극에 걸림돌도, 마재윤의 본좌로드 마지막 수장도 이윤열이엇어서..
14/06/11 13:2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이제동 김택용순
14/06/11 13:3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아닌가요? 통산 저그전 승률 원탑이었던 것 같고,
이영호 김택용의 저그전승률이 거의 같죠. 테란과 토스의 저그전 승률이 거의 같다는게 함정..
종족감안하면 이제동>김택용>이영호 정도되는듯
권유리
14/06/11 13:32
수정 아이콘
승률로 따지면 이제동
상징적인 의미로 보자면 이윤열이겠죠
김성수
14/06/11 13:34
수정 아이콘
팬심 담아서 이윤열 뽑아 봅니다.
킹이바
14/06/11 13:34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 포함해도 이제동이요..
14/06/11 13:35
수정 아이콘
종족감안하고 김택용 한표요.
잠수병
14/06/11 13:37
수정 아이콘
일단 김택용에 한표. 그런데 03년 최연성의 포스는 잊혀지지가 않아요.
김연우
14/06/11 13:38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요
아칼리
14/06/11 13:41
수정 아이콘
최연성에 한 표
14/06/11 13:42
수정 아이콘
테란은 일단 상성이 유리하므로 제외. (본좌테란은 다 저그전이 강했죠. 물론 타종족전도 잘했지만..)

동족전에서 어마어마한 승률을 보인 이제동... 특히 타동족전과 저저전은 빌드빨도 많은데 다 뒤집어내는......
역상성에서 최고의 승률을 가진 김택용...(가끔 허무한 패배가 아쉽)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6/11 13:44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요.
Realization=V.D
14/06/11 13:50
수정 아이콘
이제동 김택용선수 시절은 실력이 상향평준화였음에도...
잠잘까
14/06/11 13:55
수정 아이콘
사실 테란이나 역상성의 플토가 뽑혀야 하겠지만

이제동 선수는 아예 저저전의 신세계를 펼쳐준 선수라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저는 프로세계에서의 저저전은 운이 20~30프로 정도는 먹어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그 틀을 깨버렸다는게 허허.
14/06/11 14:01
수정 아이콘
테란 : 최연성
저그 : 이제동
플토 : 김택용
박근혜
14/06/11 14:0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오스카
14/06/11 14:09
수정 아이콘
이제동(2)
루카와
14/06/11 14:17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죠...
14/06/11 14:20
수정 아이콘
맵제작자
흑백수
14/06/11 14: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스타트
14/06/11 14:20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죠. 전체 다합치면 이영호. 스타 막바지에 거의 2년 가까이 한자리수 초반대 정도밖에 지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일년은 한판인가 졌었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6/11 15:08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2년간 10패를 안했다고요??
이상하게 기억속엔 저그들을 못뚫어서 힘들어했던 기억만 있는지라 저그전이 약하게 느껴지던데..;;
물론, 약하다는건 이영호의 플토전 테란전에 비해서 약하다는 겁니다. 오해들 없으시길~
스타트
14/06/11 16:08
수정 아이콘
그건 소년가장 전에 개인리그 줄줄이 떨어질때고 10년 이후, 그리고 레메 정립된 후 말년에는 진적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6/11 16:31
수정 아이콘
너무 마음을 졸이다보니 그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았나보네요. 2년에 한자리수 패배면 정말 무시무시했군요..-_-.;;;;
14/06/11 14:33
수정 아이콘
최연성에 한표 던집니다.
그때의 포스는 정말..
신중함
14/06/11 14:35
수정 아이콘
빌드를 무시한 이제동과 상성을 무시한 김택용 둘중에 하나를 뽑아보자면 김택용 선수를 뽑아봅니다. 테저전은 항상 테란이 사기란 생각이 들어서요.
흑백수
14/06/11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김택용.
도라귀염
14/06/11 14:43
수정 아이콘
종족상성 고려해보면 김택용> 이제동 > 스포닝150원시절 임요환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4/06/11 14:4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제외하고는 전 이제동이요.
이제동이 저저전 할 때는 당연히 이기겠거니...하고 본 것 같아요. 근데 3.3대첩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저도 딱 한사람을 꼽지는 못하겠네요.
테란- 최연성, 저그- 이제동 토스- 김택용으로 위아더월드?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6/11 15:09
수정 아이콘
저그 토스는 위아더 월드인데, 테란은 임요환가 이윤열 때문에 fail...
14/06/11 15:11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 떄 임팩트가 더 강했나봐요...저그가 최연성을 어떻게 이겨 이런 기분으로 봤으니 크크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6/11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팬으로서 임요환 이윤열과는 경기가 그럭저럭 흘러가는데 최연성하고는.... 후새드..ㅠ_ㅠ
JustDoIt
14/06/11 15:10
수정 아이콘
이영호 포함하면 이영호
제외하면 이제동
14/06/11 15:41
수정 아이콘
전선수 포함 이제동.
종족감안 김택용.
이영호나 김택용은 운영과 컨트롤로 압살했다면, 이제동은 같은 유닛, 같은 숫자, 같은 빌드인데도 매번 컨트롤로 찍어눌렀죠.
최코치
14/06/11 15:44
수정 아이콘
역상성 감안하면 김택용 선수입니다. 통산 저그전 승률이 70퍼센트가 넘는데(포모스 기준 187전 132 승 55 패 70.6%)
진짜 미친승률입니다.
2위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유명선수 검색해보면 전부 50퍼센트대이고, 이게 정상인데 혼자 상성 승률(그것도 S급) 보여주고 있죠.
허리부상
14/06/11 15:46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가 최연성-마재윤-이영호 로 갈아탔고,
싫어하는 선수는 이윤열-김택용-이제동 이였구요
그 영향이 있었는지 다 포함해도 김택용 저그전이 가장 두려웠고, 그 다음은 이제동..
김택용,이제동 둘 다 특별했지만 김택용이 좀 더..토스면서;; 너무했쬬.
구밀복검
14/06/11 15:59
수정 아이콘
이영호 포함해도 이제동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영호 선수의 경우 상성을 감안하면 삼종족전 중에서 토스전이 가장 언터쳐블하고 저그전이 가장 아래지 싶은데...저그전 승률도 프로토스인 김택용 선수와 비슷하니까요. 이제동 선수는 그보다 좀 더 높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6/11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왠지 이영호선수는 플토나 테란전에 비해 저그전이 약한 느낌이랄까요...;;
포도나무
14/06/11 20:2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제외한건.. 아무래도 그냥 스타의 최강자를 가리는 모든 질문이나 설문은 결국 '닥치고 이영호'로 귀결될거 같아서 그냥 논외로 해봤습니다 크크
솔로9년차
14/06/11 16:00
수정 아이콘
03년의 최연성이요. 그리고 임요환은 코카배 전까지. 코카배에서는 저그들에게 많이 졌죠.
記憶喪失
14/06/11 18:10
수정 아이콘
쵱녀성
낭만토스
14/06/11 19:02
수정 아이콘
짱짱걸제시카
14/06/11 22:50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전성기때만 잘했고 임요환,이윤열은 자기 다음다음 세대의 저그 신성들에게 까지 끗발이 통했죠.
王天君
14/06/12 01:43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요.
꽃보다할배
14/06/12 06:49
수정 아이콘
이윤열요 마지막 신한 마스터즈에서 기여코 마재윤 잡는거 보고 천재가 노장이 되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보여줬습니다 가장 롱런하기도 했고 아직도 있는 5경기때의 팩토리 날려 벌쳐컨으로 저글링 본진 압살하던 그 모습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마재윤이 김택용한테 졌지만 그래도 당시 최강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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