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6/11 12:28
이제동이요
박성준선수가 그 시대 압도적이었던만큼 이제동선수도 압도적이었죠 빌드빨인 저저전을 압살한건 이제동의 피지컬이고 그 기본은 뮤짤이었거든요 임팩트는 2부대 각기 뮤짤이라는 임팩트도 대단하죠
14/06/11 12:31
2010년즈음을 마지막으로 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제동같습니다.
저그랑 토스 컨트롤은 확실히 뒷세대가 더 잘하는 느낌. 테란은 발전이 일찍 된편이라 그런지 딱히 그런거 없다고 생각하지만.
14/06/11 12:33
이제동도 거의 2~3년동안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정점에 섰죠. 오죽하면 가장 빌드빨 심한 저저전에서 컨트롤로 빌드싸움을 뒤집을 정도였으니까요. 09년도 즈음부터 뮤탈리스크의 컨트롤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비슷해지다가 10년도에 거의 완전히 평준화되었다고 보는데 이 정도면 오래 해먹었죠. 박성준이 타 선수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컨트롤을 보였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는 없는데, 어느순간 박성준이 밀린 것 처럼 이제동도 밀린겁니다.
14/06/11 12:37
박성준이 압도적이었던 거 같아요. 저저전을 제외하고 뮤탈을 뭉쳐서 컨트롤로 특히 테란전을 지배하는 거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 다른 선수들은 테란전에 뮤탈로 이기려는 시도 자체가 거의 없던 시기로 기억을 합니다. 오직 박성준 뿐이었죠.
이제동도 잘했습니다만은 어쨋든 뮤짤이 보편적인 운영의 범주 안에 들어온 이후이고 다른 선수보다 잘한건 분명하지만 조작 쌍둥이 형제들도 뮤짤로 엄청난 테란전과 저그전 승률을 자랑했으니..
14/06/11 12:38
2005년 에버였나요.. 이병민이랑 결승전 5경기때 뭉치기없이 뮤링으로 타이밍잡고 나온 테란 잡아먹을때 충격이란..
박성준 뮤컨은 임요환 마린컨트롤처럼 원조 같습니다..
14/06/11 12:39
이제동이죠.. 저저전에서 컨트롤만으로 잡았다고 보는 경기도 꽤 있고;
저도 박성준을 높게 사고 싶으나 뭉치기 발견된 후론 당연 이제동이죠. 글쓴이님처럼 따지면 벌쳐 컨트롤 제일 잘하는건 이윤열이 돼야 겠죠. 다른 선수와 격차와 많이 났었으니..
14/06/11 12:42
이제동 시대는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상대적으로 수준차가 적게났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성준 시대때는 뮤탈뭉치기가 없었을때 독보적이어서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이면 이제동이죠.
14/06/11 12:46
뮤짤의 서막을 알린 박성준이지만
솔직히 이제동이죠.... 드론, 오버로드, 저글링, 뮤탈만 나오는 저저전에서 보여준 미친 승률 보면...
14/06/11 12:56
윗분들처럼 박성준-이제동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고
제 마음속의 최고의 뮤짤관광게임은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박성준vs진영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1 막바지에 등장한 선수지만 김현우 선수도 뮤짤 괜찮았던 것 같구요
14/06/11 13:01
저는 의견이 좀 다른게, 이제동의 뮤탈이 돋보일 때가 많긴 하였지만, 단순 뮤탈 컨트롤은 어느정도 다른 선수와 그래도 겹치는 시기가 꽤나 있었다고 봅니다. (본문을 다시 제대로 읽어보니, 글쓴분과 어느정도 비슷한 의견 같습니다. ^^;) 이제동의 뮤탈 컨트롤이 끝까지 독보적이였을 때는 저글링과 동시에 뮤탈 컨트롤을 활용한 전술을 기가막히게 소화했다는 것. 이걸 최고로 꼽고 싶네요. 이제동의 뮤탈 컨트롤은 뮤탈 컨트롤도 대단하지만, 저글링의 움직임을 봐야 백미라고 봅니다.
박성준선수 이제동선수를 보자면 실력으로는 당연 이제동이겠지요. 아무래도 시대가 뒷시대이니 임팩트는 박성준선수를 뽑고 싶습니다.
14/06/11 13:16
뮤탈 컨트롤만 놓고 보면 박성준 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뮤탈 컨트롤을 하면서 이어지는
다른 공격과 운영이 엄청난 차이가 나죠.
14/06/11 13:37
이제동이요..
그런데 비교기준이 조금 이상한게 박성준은 최전성기를 비교하면서 이제동에겐 최고조일때가 아니라 스타판 말에 폼 떨어져서 진 경기를 언급하시는게.... 약간;;
14/06/11 14:09
그런의미가 아니라 스타판 전체 저그 뮤짤컨트롤 실력을 얘기하면 후대 게이머들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최강 뮤짤 이제동선수도 말기에는 뮤짤로 밀리는 경기가 많았으니까요. 단순히 박성준vs이제동 뮤짤실력하면 이제동이 압도적입니다. 박정석vs스타말기B급토스 실력하면 스타말기B급 실력이 압도적인거처럼 말이죠. 실력이라는게 시대조정을 해야되는데 조정했을경우 박성준선수가 가장 급이 높지않았나 생각하고 올린 글입니다.
14/06/11 14:26
스타트님이 이제동선수라고 생각하시는거 존중합니다.
다만, 박성준선수 최전성기 vs 이제동선수 폼떨어진시대 를 비교한건 아니라는 겁니다. 시대조정없이 절대실력으로 하면 김명운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4/06/11 14:40
절대값으로 보면 이제동, 임팩트로 보면 박성준(3)
처음 박성준 선수 뮤짤할때 반응들이 장난 아니었죠...와 저게 되는거야? 이랬으니... 완벽하게 구현한 선수는 이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4/06/11 15:37
이제동이 떠오른(개인적으로 09보다 타선수들과의 격차가 컸다고 생각하는) 07~08쯤엔 스웨트님하고 비슷한 생각입니다.
남들이 30일때 80을 한게 박성준 남들이 70일때 100을 한게 이제동 그런데 박성준이 뮤탈뭉치기를 몇년동안 혼자쓴게 아니라 몇시즌정도라면(명백히 뮤탈뭉치기로 승기를굳힌 경기가 몇경기뿐이라면) 이제동도 07말~08초로 쳐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남들 50~60일때 이제동은 90~100을 했다고 보구요. 오히려 이제동 리즈시절이라고들 부르는 09쯤엔 단순 뮤탈컨트롤로는 타 저그선수들(상위권 스파키즈저그, 웅진저그, CJ저그)과 격차가 크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중요한건 그 타선수들과 비슷한 뮤컨을 하면서 이어지는 독보적인 운영이었죠. 물론 이제동이 손이 덜가는 운영을 하면서 뮤탈에 힘을 줬을때 어떻게 되는지는, 위너스 변형태전이 대표적인 예 겠죠. 결국 제목으로만 결정하면 전 이제동. 팬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절대값 임팩트 다 이제동이었네요.
14/06/11 15:39
저는 김명운에 한표 던집니다.
신인 시절 오델로에서 염보성 선수 상대로 방송경기 역대 최초로 2부대뮤탈 컨트롤 보여줄 때부터 크게 될 선수라고 직감했었습니다. 다른선수와의 상대적인 격차를 고려한다면 전성기 박성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절대적인 컨트롤 실력이라면 김명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