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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23:00
가정집에서 작은거 누고 안내리는 경우는 물이 아까워서 그런거라고 보고..
큰거 보고 안내리는 경우는 일부러 그러는 경우보다는 딴 생각하다가 그냥 나오는 경우도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딴 생각하면서 뒷처리하고 물 내린줄 알고 그냥 나오는거죠.. 일부러 그러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일거 같고요 딴 얘기지만 저같은 경우는 샤워할때 머리부터 감는데 가끔 샤워 다 끝날때쯤 내가 머리 감았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샤워하면서 딴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내가 몇분전에 뭘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화장실 물내리는것도 비슷할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안내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나요? 저도 직장인이라 바깥에서 일볼때가 많은데 안 내리는 경우는 진짜 몇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합니다..
14/06/04 00:05
정말 좋은 환경에서 사시는가 보군요.
저는 부산에서 사는데 영화관,도서관,학교,지하철 등 여러곳의 화장실을 이용할때마다 안 내려진 변기를 봅니다. 10번 중 5번꼴로요.
14/06/03 23:01
난 쌌으니 끝. 이거같아요.
제가 지금 일하는 곳은 해당 남자화장실 쓰는 사람이 저 포함해서 6명인데, 진짜 갈때마다 소변보는 곳, 대변보는 곳 다 안내립니다. 소변보는 곳은 결국 레버 눌러서 내려가는 것에서 센서로 바꼈고, 변기는.. 하...
14/06/03 23:16
하... 진짜 이해가 안가는...
근데 그렇게 개념 없는 인간이 어찌 그리 많을 수 있는지... 그 와중에 뚜껑 닫는건 매너라고 생각하는건가? 똥문가님들 심리 분석좀 부탁...
14/06/03 23:37
저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는데요, 물 안내리는 학생들 진짜진짜 많아요..
특히 교직원 화장실에서 똥 싸고 안내리는 학생들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교직원이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만..) 학생들도 교직원 화장실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물은 내렸으면 좋겠어요. 특히, 변기뚜껑만 예쁘게 닫아놓는 건 정말 무슨 심리일까요.... 여튼 학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분석한 이유는, <물을 내리지 않아도 나에게 전혀 피해될 것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 생각은 전혀 안하고 오로지 자신의 손익만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물을 내리지 않아도 나에게 손해될 것이 없으니, 물을 내려야 할 이유가 없는거죠. 물을 안내렸을 때 당사자에게 티끌만큼의 손해라도 있다면 누구나 당연히 내리겠죠.
14/06/04 02:18
제 생각에는 학생들이 교직원 화장실은 원래 쓰면 안되는건데 몰래 쓴다는 생각이 강해서 사용후에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용후에 물 내릴 생각도 못하고 몰래 나가야한다는 생각에만 빠지거나 혹은 물내리는 소릴를 듣고 누가 찾아오는건 아닐까하는 근거 없는 불안감때문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등학생이니까요. 변기 뚜껑만 닫는것도 타조가 위험에 빠졋을때 자기눈만 가리는것과 같은 기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리는거죠
14/06/04 01:36
3초 이상 꾹 밟아줘야 제대로 내려가는 곳도 많은데, 그냥 잠시 밟고 내려간 줄 알고 나가버리는 사람의 비율도 꽤 될 것 같습니다.
14/06/04 02:09
중2때 부터 고3때까지 청소구역 붙박이 화장실청소였습니다. 물 안내려져있는 변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본거같네요. 가정용 변기는 안 그런데 공용화장실 변기는 물내리는 스위치를 꽤 오래누르고 있어야 되는 것도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바쁘게 나온다고 터치만하고 나오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대변실에서 나오는 모습이 부끄럽다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으니 사람 없을때 빨리 나오려다 그런것도 있을것 같고요...
14/06/04 03:19
저도 집에서 깜빡하고 안내린 경우가 있어서
깜빡하고 잊어버렸다 수준까지만 이해가능하고 나머지 경우는 이해 못하겠더군요. 아. 고장나서 안내리는 경우가 있긴한데 그건 눌러보면 바로 확인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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