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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30 09:21
블레이즈와 동세대를 살았던 팀+선수들이 전프로 혹은 전프로나 다를바없을 만큼의 기량으로 전락하고 코치로 가고 한걸 생각해보면 특이할것도없죠. 엠비션도 러보도..
14/05/30 09:28
탑급 팀만나면 터지기 바쁜 엠비션,러보도 예전부터 룰루 아니면 뭔가 싶었었구요.
블레이즈가 반등하려면 이 둘이 반등해야하는데 한번 클래스가 떨어진 라이너가 반등하는 건 힘든것 같더라구요. 러보는 라샤나 캐스퍼 정도 끌어와도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엠비션 대체를 어떻게 하냐가 관건인것 같네요.
14/05/30 09:36
공감되네요. 엠비션 선수 확실히 정상급 미드 나오면 힘을 못쓰는게 보입니다. 비등비등하게 겨우 버티는 정도.
그렇다고 지금 시장에 미드라이너 구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될 때가 있어 보여요. 이건 충분히 수정 후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요.
14/05/30 09:39
1세대들중 상당수가 이쯤되면 경쟁력을 잃고 은퇴하곤 하지만 팀차원에서 뭔가 변화가 괜찮게 이루어지면 반등할 여지도 있습니다.
몇개월전만 해도 존재감및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천주와 하트를 보면 말이죠. 블레이즈는 지금 보유자원의 문제라기보단 구식운영및 자신감결여(특히 미드)의 문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여 삼성처럼 원포인트 팀원체인지같은 분위기쇄신정도는 괜찮을것도 같습니다. cj는 뭔가 고딕스럽고 가장 보수적인 느낌의 팀이라 아마도 힘들겠지만요. 인터뷰에서 다데가 얼마전 말했었죠. 처음 오존에서 블루로 가라는 얘길 들었을때 사실 기분이 나빴다고.. (당연히 당시 평가가 폰>다데였고 블루보다 훨~씬 잘나가는 오존에서 나가리 된거니..) 앰비션도 작은 변화(자극)를 줄 무언가가 필요해보이는데 블레이즈의 혼이라서 섣불리 건드리기 힘들겠죠. cj팬들은 2,3등과 붙어도 3:2를 이룰정도의 대한민국4위팀 블레이즈가 자랑스럽고 안도하는 마음보다는 우승을 못하는 아쉬움이 클거라 봅니다. 4위는 했지만 최근의 경기내용들을 보면 '이대로 똑같이 계속 가면 우승이 가능하긴 할까?'라는 생각도 들거구요. 우승한지 시간이 너무많이 흘렀습니다.
14/05/30 09:46
미드가 페이커 다데급이 되고,
봇듀오가 하트 데프트, (연속우승시절의) 푸만두 피글렛 급이 되면 됩니다. 그러면 플레임도 탑신병+스플릿 성애자 기질을 자제하고 '내가 잘커서 캐리한다' 가 아니라 든든하게 팀을 받쳐주는 탑솔러로 플레이 할 수 있겠죠.
14/05/30 09:47
엠비션은 지금도 1인분은 한다고 보이고요. 예전같이 넘버원 미드 하드캐리 이런 모습이 안나와서 그렇죠.
몇몇 챔프로 좀 아쉬웠지만, 이건 페이커 제외하면 다 비슷한 문제라고 봐서요. 다데도 주 챔프 아닌걸로는 푸짐하게 똥싼적 많고요.
14/05/30 09:49
최근 마스터즈에서 깨졌지만 플레이오프까지 갔고 롤챔도 결국 4위지만 전부 2:3까지 갔습니다. 특히 롤챔은 그동안 약점이었던 블라인드픽을 제대로 보안을 못해서 그렇지 그외에 경기력이나 픽밴을 보면 괜찮아요.
물론 선수 기량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메타발전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성기 시절부터 cj는 픽밴,운영으로 남들보다 빠른 메타를 앞서왔고 그걸 바탕으로 높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얼밤은 카토비체 이후, 불밤은 작년 서머 이후로 메타 선도를 놓쳐버렸기에 결국 이런 결과가 나온거라 생각하고요. 남들보다 앞선 메타를 선보이지 않은 이상 우승권의 성적은 힘들거 같습니다
14/05/30 09:49
최근에 만난 삼성 양팀과 쉴드가 너무 셌던거지
그래도 아직 4강급은 되니까요 어차피 지금 대체 선수를 구하기 힘들어서... 엠비션 자신감회복이 일단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14/05/30 09:56
진작에 플레임+데드+배미+엠퍼러+서폿교체 체제로 갔어야죠
지금와서 결과론적일지 모르겠지만 블레이즈 1차적 원인은 러보가 1순위 그다음이 엠비션 그다음서야 헬리오스 잭선장한테 책임을 물을수있었지 리빌딩당시 블레이즈는 헬리오스 잭선상의 문제도 아니었고 데이드림,엠퍼러 교체는 헬리오스,잭선상급으로 바꾼 옆그레이드라고 주장했는데 다데,류한테 박살나고 페이커 니달리에 솔킬따인 직후부터 엠비션폼은 눈에 보일정도로 쭉쭉 떨어지고있었죠 엠비션 퍼블션이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갱킹에 취약하고 모든팀이 엠비션 마크를 하던당시에 플레이보면 갱킹 당하고 서폿 로밍오고 상대가 대놓고 엠비션 말려죽이려고해도 어느순간 상대미드 솔킬따고 CS차이 수십개씩 벌리면서 용싸움 주도권을 절대 뺏기지않으면서 팀원4명이 엠비션 라인먹을동안 수비하다가 엠비션이 이제 나 먹을만큼 먹었다 한타하자 하면 엠비션이 딱 돗자리 다 깔아주고 내가알아서 할테니까 적 원딜만 물어하면 플레임이 탄식의망치들고 원딜물고 이제 한타끝났으니까 타워밀자하면 잭선장이 650사거리로 타워밀고 바론먹자하면 헬리오스가 치던레이스 내려놓고 바론먹고 넌가서 와딩이나해라 하면 러보가가서 똥신신고 룰루W쓰면서 와딩하던팀이 엠비션의 블레이즈인데 지금와서 4강급 팀 미드제외하면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라고 위안삼고있는거 자체가 과거 엠비션의 대한 모욕이죠 현실적으로 엠비션은 4강급한테는 확실히 버티기힘든 8강팀과 비슷한수준의 미드라이너입니다
14/05/30 09:59
우승권 팀이 되려면 엠비션이 살아날 수 밖에 없어요
예전의 엠비션은 미드에 누가 와도 cs 내가 더 잘먹고 잘커서 한타에서 찍어누른다 였는데 요새는 니가 잘 해도 나도 cs 잘 먹고 잘 클거야 수준? 미드가 겨우 1인분하는 팀은 절대 우승을 노릴 수 없죠
14/05/30 10:10
동감합니다.
요약하면 결국 '미드'죠. 12 스프링-앰비션 12 섬머-빠른별 12 윈터-5쏭 13 스프링-다데 13 섬머-페이커 13 윈터-페이커 14 스프링-다데 모두 당대(그당시 대회기준) 최강급이라 평할만한 미드를 보유해야 우승했죠. 물론 5인 모두 평균적으론 상타이상 쳐야 우승하지만 기록만으로 보면 원딜이나 탑솔은 당대최강이라 평가 받지 못하더라도 팀이 우승한 케이스는 몇 개 있죠.
14/05/30 12:19
12 스프링 : 탑 레퍼드는 TOP3 에는 무조건 들던 평가였지만 원탑평가는 쉽게 나오지 않았고
12 섬머 : 건웅갓....은 원딜 평가에서 좋은 평가 못들었고 12 윈터 : 포지션 대비, 정글러 와치가 원탑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고 13 스프링 : 옴므의 평가도 원탑과는 거리가 멀었고 13 섬머, 13 윈터 : SKT가 전 라인 최강이라는 평가를 듣긴 했지만 그나마 탑에서 경합이 있었고 14 스프링 : 결승 당시 탑솔 최강은 오히려 세이브가 듣고 있었고, 봇라인도 최정상급 평가지만 원탑이냐? 하면 애매하고... 확실히 우승팀들도 탑이나 미드나 정글이나 약간씩 부족한 평가를 들은적은 있지만, 우승팀중에 미드가 약점이다 하던 팀은 없었네요 미드가 최강이라고 반듯이 우승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미드가 최강이 아닌팀 중에서 우승한 팀은 없다
14/05/30 10:00
이번시즌 4위니까 성적은 좋아보이는데 경기봐서는 4위할만한팀이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가장문제는 많은분들이 지적하는 앰비션인데 신드라 픽한이후부터 소극적이 되버린것 같아요. 이때 벽에 부딪혀봐서 그런지 그이후로 2~3인분해서 캐리하자가 아니라 1인분만하고 버티자 느낌이더라구요. 수비적이고 방어적으로해도 1인분못해줄때가 많고요. 그래도 기대할만한 부분은 엠퍼러가 성장인데.. 루시안아니면 무존재감이었는데 좋은모습이 많이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지금성적보다 더나은성적을 기대할려면 앰비션이 부활하거나 페이커급미드를 발굴해내는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14/05/30 10:13
뭐 어제 불판에서도 한번 얘기했지만, 블레이즈의 전략이 잘하던걸 더 잘하자인 이상 최상위권 가기는 힘들다고 봐요.
언제부턴가 새로운 픽밴이나 전략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남들이 잘하는걸 남들만큼 잘하는 게 목표가 되버렸죠. 잘하는 것을 엄청나게 미친듯이 잘하면 우승할 수 있지만, 단순히 그냥 더 잘하는 수준으로는 최상위권에 가기는 어렵죠.
14/05/30 10:44
반등이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천주나 하트나..다데나 다 밑바닥까지 가본 적 있는 선수들이죠. 다만 분위기를 바꿀 필요는 있어보이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프로스트와 좀 섞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4/05/30 10:46
반등가능합니다. 엠비션선수의 솔랭을보면 실력은 문제없다고 보고.. 가장중요한 의학을 사용하던지간에 멘탈치료를 하고 + 운영방식을(게임)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서폿은 의문이 들긴하네요.
14/05/30 11:16
빠심때문인지는 몰라도 정글 원딜을 교체한 리빌딩을 성공적이라고 보기는 결과적으로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적어도 잭패는 송장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었지만 지금에와서 다시 그 당시 경기를 보면 그렇게 못하지 않더군요. 팀 바뀌자마자 좋은 폼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모습도 그러거니와 실제로 짤린다 짤린다하지만 앰비션, 플레임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구 블레이즈의 가장 낮은 커리어가 ktb에게 져서 8강에 머무른 작년 서머였는데 그 경기를 다시 복기하면 패배의 주책임이 잭패 헬리오스가 아니었습니다. 잭패는 되려 잘했죠. 당시 블레이즈가 패배하는 경기의 주된 패턴은 류 같은 미드에 앰비션이 털리고 플레임이 무리하다 끊기는 패턴이었습니다. 데이드림의 영입은 성공적이었으나 결국 리빌딩 후에도 ktb에 지는 패턴은 여전했죠. 결국 8강권팀에 두시즌에 한번 정도 4강을 노려볼 수있있는 팀에 만족한다면 지금 상태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블레이즈는 우승을 노리는 팀인만큼 변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앰비션만한 미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앰비션이 가장 문제인건 분명하고 경쟁을 시키든 심리상담을 받게 하든 자극과 개선은 필요합니다. 솔직히 잭패 팬으로서 송장소리까지 듣던 잭패에 비해 팀의 중추여서 그런것이겠지만 일년이상 팀의 한계로서 작용한 앰비션이 팬층의 믿음이 남아있는 거 보니 좀 맘이 섭섭하네요. 잭패도 서브로 밀렸을때 솔랭 10위권을 유지하는 선수였는데...
14/05/30 11:33
저도 데이드림 엠퍼러 온다고했을때
잘해봤자 헬리오스 나가고 헬리오스 잭선장 나가고 잭선장들여온 리빌딩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잭송장시절 라인전깨지는 책임 9할은 러보가가지고있고 지금 엠퍼러랑해도 똑같은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죠 헬리오스 백업형 커버형 정글 이번시즌만보면 데이드림인지 헬리오스인지 구별안가는 똑같은 모습보여주죠 카카오 댄디가 와도 블레이즈 스타일에는 정글이 커버 백업말곤 할게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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