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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8 15:20
A:라떼말고 시원한 음료 머가 있을까요?
B:네 이것 괜찮습니다~ A:아 그럼 그거랑 아이스라떼 하나 같이 주세요 B:네~ A:날씨도 더운데 이거 드세요~ B:네? A:수고하세요~ 몇번 저렇게 하면 기억에 남아요 그런 다음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13/05/18 15:36
비슷한 시간대에 출몰(?)해서 매번 똑같은 메뉴만 시켜서 얼굴도장 찍은다음 가끔 시덥잖은 말걸다가 '사실 좋아하지도 않는 커피 그쪽 때문에 계속 사마셨는데 커피값도 아깝고 커피도 질려서 그냥 단도직입 적으로 말할게요.' 이런 식으로 해서 성공했다는 '친구의' 경험담이 있네요.
13/05/18 15:39
저는 커피숍에서 할 용기는 없어서
교대시간전에(오전파트였던듯) 가서 커피시켜서 언제 끝나나 주시한다음 길거리 따라가다가 구구절절이야기(처음이라 대사외워갔는데 떨려서 뭐라한지도 기억이안나네요)한다음 번호 받아서 연락했었네요. 물론 잘안됬지만...
13/05/18 15:46
저기요~
네? 요즘 드록바 쩔지 않나요? =========================== 저기요~ 네? 롤 아세요? 네, 알아요. 아 그럼, 베인 하지 마세요.
13/05/18 15:55
기억해둬.. 한번 찌그러진 커피캔은 다시 펴지지 않아.
네?? 어? 캔커피 안팔아요? 그럼 어쩌지.... 그럼 전화번호로 대신 주세요.
13/05/18 17:25
멘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상한 말만 안하면...
다만 번호가 진짜 번호인지, 진짜여도 그 다음일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죠...
13/05/18 17:33
사실 시간까지는 그렇게 안맞춰도 어느정도 자주 나타나면 알아보긴 하는거같던데...
제가 좀 특이하게 하고 다녀서 그런진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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