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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7 20:15
테란 유전데...토스전 할때 초반에 휘두르지 못하거나 그게 막혀서 후반으로 가면 너무 힘들어요...
유령쓰면 할만 하다고 하는데....컨트롤이 너무 힘들어요
14/04/17 20:35
승률만으로 놓고 보면 할만한 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양상 면에서는 무난하게 가면 무조건 프로토스가 좋은 것이 사실이고요. 테란은 무난하게 흘러가지 못하게 뭔가 변수를 만들기 위해 애써야 하는 입장입니다. 테란은 후반에 돌입하지만 프로토스는 피해가 누적되어 후반으로 갈 수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이겨요.
14/04/17 22:20
자날말기에 마의 25분 드립이 나왔지만 정작 그때도 테프전 승률은 테란이 57%(2012 5시즌) 60% (2013 1시즌) 찍을정도로 테란이 유리했습니다. 웬만하면 15분내에 끝나는데 그때 못끝내고 25분 넘어가면 지는경기가 나오니 문제있다 소리 나왔죠. 많이 사기였다 좀 덜사기가 되니 나온 소리...
14/04/17 22:28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니라 후반에 한해서 그랬다는 뜻이었습니다. 적고보니 좀 오해가 있게 적었네요.
전순이나 토르의 후반 잉여화 문제는 자날부터 지적되어 왔던 문제로 기억하거든요.
14/04/17 22:38
사실 그걸 문제삼는 테란은 적었다고 봅니다. 메카닉 전체가 잉여라고 불만을 가진 분들은 계셨지만.
일단 바이오닉만 써도 토스정도는 한끼 식사였거든요. 그러다가 토스가 예전만큼 약하지 않으니까(특히 EMP 패치 이후) 그런 문제점들이 나오기 시작했던겁니다.
14/04/17 20:43
그런데 컨트롤이 발전하면서 자극제 타이밍 러시 이런 건 원래 자날 때도 막혔었는데...
요새는 오히려 테란 유저들이 (조성주라던지) 컨트롤을 극한으로 하면서 말도 안되게 뚫어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인간 같지도 않아요
14/04/17 22:36
일단 기동력 싸움에서는 테란이 유리합니다. 중반타이밍에 두기이상의 부료선에서 드랍된 병력을 차관소환 한번만으로 막는다는건 힘들죠.
그래서 토스들이 항상 점멸추적자를 빠르게 갖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중반 힘싸움이 테란이 유리합니다. 무난하게 둘 다 자원을 먹었을땐 테란이 굉장히 센 타이밍이 존재하죠. 이 타이밍을 바탕으로 자날때는 정종현만 쓰던 타이밍 러쉬를 군심들어서 최지성이 대중화시킵니다. 물론 별거 안하고 놔 둔다면 토스가 승승장구 하겠지만 그거 놔 둘 게이머가 어디있나요 거기에 군심초기에 점멸 추적자나 모광추 등의 토스들의 초반 찌르기가 성행했지만 성과자체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막히면 대세가 넘어가니까 토스들도 초반 찌르기에 소극적이게 될 수 밖에 없죠. 예언자도 크게 재미를 못봤고. 어찌되었건 이러한 이유들로 군심 첫번째 시즌은 테란이 55.9% 두번째 시즌은 52.9%의 준수한 승률을 거두게 되죠 하지만 여기에 예언자 상향패치가 나오고, 초대 점추장인 김경덕에 의해 일반적인 본진 점멸추적자 러시 대신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후반부도 바라볼 수 있는 점멸추적자 러시가 정석화되고, 거기에 점추를 쓰기 좋은 맵까지 도배되면서 테란 암울기가 도래하죠. 41.4% 승률을 한번 찍더니. 기어이 28.1%라는 역대급 승률을 찍고맙니다. 이때는 확실히 토스가 강한 초반과 강한 후반을 둘 다 가진 종족이었습니다 지금은 지뢰의 상향패치와 점추를 못 쓰는 맵을 도배했기때문에 그렇게 심각한 승률은 나오지 않고있습니다. 표본은 적지만 9:9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네요
14/04/18 23:00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해 안되는게 중반타이밍에 두기이상 부료선 드랍된 병력을 차관소환 한번만으로
막을 수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테란이 강력한 타이밍이고 잃으면 그만인 병력을 보낸게 아닌데 아무 준비 안하고 있다가 후대처가 쉬우면 그게 더 이상한데;; 스타1보다 드랍쉽(의료선) 사용비중이 더 높아졌어도 예상 못하고 있으면 피해 좀 입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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