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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4/17 00:01:44
Name 해피팡팡
Subject [질문] 취업이 도저히 감이 안잡힙니다..
수도권 4년제 ,비상경 전공, 학점 안습, 자격증 컴관련 몇개 달랑있고.. 뭐 흔히 말하는 무스펙입니다.

그래 뭐.. 이왕 이렇게 살아온거 되돌릴수도 없고 어디든 일부터 시작하자 하는 마음에 이력서 많이 썼습니다만

소식이 오질 않네요. 글주변이 없어서 자소서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뭐 그래도 나름 시중에 나와있는 책보고 참고해서

적어도 베껴내진 않았습니다. 제 이야기 위주로 줏어들은 좋은 애기들 많이 참고해서 나름 쓴다고 썼고..

지원한 기업체들도 눈높이 정말 알바수준으로 낮춰서 많이 쓴것 같은데도 면접보러 오라는 소리 한마디 없어서 더 멘붕올거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집어넣기 시작한게 이제 2주남짓 되가긴 하지만.. 좀 너무 하다 싶어서 선배 취업자분들께 하소연 한번 해봅니다..

이대로 알바나 계속 하면서 살수도 없고.. 주는 페이는 알바나 별만 다름없는데 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취업이 어렵나 싶어서

그동안 가지던 자신감 자존감 뭐 이런거 다 사라지려고 하네요.. 취업 성공하신분들 용기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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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14/04/17 00:06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냥 정규직이면 다 되는 것인가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방향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스펙이라는 것도 그 준비과정 중에 하나구요.
그리고 취업을 할 때 자소서는 2차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벌/스펙보고 짜르고 애매하다 싶으면 자소서 보거나 그 조차도 아예 안보는 곳도 많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해보세요.
해피팡팡
14/04/17 00:13
수정 아이콘
알바경험 그리고 자격증이 유통,물류쪽이라 그쪽 위주로 넣고 있기는 한데 취업이 조금 급한 상황이라 학력무관 일반 사무직도 많이 넣고 있습니다..
14/04/17 00:37
수정 아이콘
이력서에 사진은 어떤가요
무스펙인 상황이면 사진을 공들여서 최대한 깔끔하게 찍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크
프즈히
14/04/17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주위 동기들도 그렇고 작년 취업전선 경험자입니다. 학벌이나 학과따라 천차만별이겠습니다만 글쓴분 비슷한 가까운 친구들의 경우를 보면,
졸업 1,2년 전부터 나름대로 분야 정하고 그 분야 필요 스펙 쌓고 보여줄 것 준비하고 해도 50곳 넣어서 다섯곳 연락올까 말까 하고 재수 3수 하고..
그냥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뭐 딱히 높은데 찾는데도 아니고 2천 초중반 노리는데도요. 3수한 친구는 지금 1년째 취업준비하러 고시원 들어가있네요.
괜히 낙담시키려는게 아니라 요새 좀 안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길게 보시고 차분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음..아니면 좀 몇몇 기업으로 특징해서 길게 준비해서 한점돌파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여기는 pgr이니까.. CJ E&M 방송컨텐츠쪽 썼었던 얘기를 하자면
지원동기 1000자 써보세요 하는 항목에 다짜고짜 첫마디부터
"지금 온게임넷 롤챔스는 그 컨텐츠적 질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통계 시스템의 부재로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하지 못하고 있는 바, 여기에 안타까움을 느낀 본인은 반년 전부터 롤챔스를 위해 MLB.com이나 스탯티즈 뺨치는 끝내주는 통계 모델과 전적 관리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만일 나를 입사시켜준다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3년내로 바로 미국 풋볼리그 못지 않게 롤챔스를 키워보이겠다."
라고 썼더니 학점 3 토익 600 무스펙 방송무관전공인데도 면접 오라고 하더군요. 중간에 다른회사가 최종 되서 안갔지만..
물론 전적 관리 시스템을 준비해왔다는 말은 절반정도 사실이었습니다. 만일 온게임넷쪽에 갔다면 하고싶은 일인것도 사실이었고 (원래는 겜게에 언제 올려볼까 하고 취미삼아 하던 것)
뭔가 어느정도 보여줄 것이 있고 오래 준비해 왔다면 어디라도 노려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살자아자
14/04/17 10:46
수정 아이콘
와 대박이시네요..
인적성은 안보셨나요? ㅠ_ㅠ
저는 인적성에서 탈락해서 ㅜ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정말 가고 싶었는데
프즈히
14/04/17 11:00
수정 아이콘
운좋게 인적성도 통과했습니다. CJ인적성은 모르는문제 패스하고 빨리빨리 넘겼던 친구들이 다들 결과가 안좋더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특정 유형에 취약한 사람은 걸러지지않나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 수열문제가 다른문제 열배정도로 안풀렸는데 제가 인적성 시험 같은게 뭔지 잘 몰라서(시간제한이 있을줄은!) 그냥 1번부터 우직하게 풀었어요. 당연히 반에반도 믓풀고 망했네 생각했는데 패스했더군요.

아마 저는 면접에서는 어렵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룹으로 진행하는 공동과제 뭐 그런게 있는데 주제 자체가 살면서 한번도 생각안해본 것들이더군요. 씨지비의 매출신장전략어쩌고..
열심히살자아자
14/04/17 11:18
수정 아이콘
ㅠ_ㅠ 인성 파트를 많이 본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문제 반정도 밖에 못풀어서 ㅠ_ㅠ 아쉬워요..취준생은 힘듭니당
14/04/17 00:57
수정 아이콘
지금 문과 취업시장 많이 안 좋아요. 취업카페 같은 데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금호건설(몇 년 전 법정관리 들어갔던 회사) 같은 곳도 연고대, 서성한 상경 토익 만점 대기업 인턴 3회 이런 사람들도 후두둑 다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양대축 중 하나인 건설 경기가 완전 박살나다 보니 이 꼴인 것 같습니다만... 제 친구가 다니던 포스코건설만 해도 작년에 포스코 역사상 최초로 미공채 연도가 될 뻔하다가 그냥 임시 인턴 몇 명 뽑았다고 말하네요. 말이 채용전제형 인턴이지 전환가능성은 없답니다.

진짜 다 필요없이 무조건 어디든 이름 있는 곳 가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편의점 쓰세요. GS리테일, 롯데세븐일레븐 등등.
14/04/17 01:17
수정 아이콘
길게 보세요. 시작한지 2주라고 하셨는데 몇개월은 서류에서 떨어질 꺼 각오하시고, 필요한 스펙 지금부터라도 쌓아가세요.
Tristana
14/04/17 01:36
수정 아이콘
요즘 많이 안 좋습니다
연대 경영인데 스펙 정말 좋은 애들도 서류 50% 못 건지고
고시같은거 한다고 스펙별로면 면접까지도 잘 못가더라고요...
알로에잎
14/04/17 06:49
수정 아이콘
우선 상반기는 원래 자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 분위기도 안좋아서 채용이 잘 안되는 분위기이고, 힘내시고 마음을 잡고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14/04/17 07:45
수정 아이콘
비상경 문과신데 별 특징이 없으시면 영업직군으로 써보세요. 몸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홍수현.
14/04/17 07:47
수정 아이콘
요새 취업 시장이 너무 힘들어서.. 힘내세요.
저는 아직 학교 다니고 있긴한데, 걱정입니다 -;
지인들 중에 두명 붙었는데, 이 두명은 고시도 안했고, 해외에서 살았거나 어학 쪽에서 특출난 애들이었는데
얘네는 좋은 데 갔는데 그 외엔 다 일년 더 하고 있습니다.
일년 더 할수록 힘들다고 하는데 큰일이죠 참..
14/04/17 07:57
수정 아이콘
몇개 쓰셨어요? 전 취업할때 100개는 쓴거 같은데
전 공대인데 이정도였습니다. 길게 보시고 천천히 한번 해보세요
아스날
14/04/17 08:01
수정 아이콘
요즘 문과 취업은 둘중 하난것 같습니다.
1. 학벌 좋고 스펙좋은..
2. 경력직으로 이직..

글쓴이분은 2번의 경우를 참고해서 연봉적어도 경력 될만한 곳으로 신입으로 들어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네형
14/04/17 08:33
수정 아이콘
4년전에 인서울 중간권 컴공인데 원서 100장 가까이 썼네요. 모든 기업에 쓴다고 가정을 하셔야 할꺼에요. 날 왜뽑아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왜 안뽑히나를 연구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기술 배우는것도 염두 해 보시는게..
공허진
14/04/17 10:01
수정 아이콘
저는 회사에 부사수 뽑아달라고 난리를 쳐서 5개월만에 공고 올렸는데 한달이 지나도 면접도 안보러 오네요 물론 조건이 많이 안좋기는 합니다
근무지 경기광주 수입과일 물류센터 주6일근무! 처음 석달간 실수령액월급 120,다음달부터 135에서 시작, 년간 상여 기본급의 300%지급 숙식가능 자동차보유시 월 기름값 20만지급 야근 수당 실제로는 없음 4대보험 적용
월차 그딴거 없음
연차 근무년차에 따라 일년차 하루 이년차 이틀....
숙식제공만 아니면 정말 최악입니다만 그래도 생활비가 거의 안들고 뻘짓을 안해서 월 백만원은 저축합니다.
관심있으시면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14/04/17 10:31
수정 아이콘
신입채용 인원 자체가 확 줄었어요. 있는 사람도 짜르는 마당에...

소위 말하는 SKY 다니는 학생들도 취업 안돼서 난리난리입니다.
14/04/17 16:32
수정 아이콘
2년도 아니고 이제 2주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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