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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5 09:41
마지막 장면이 영화에서 이정재가 활짝 웃는 유일한 장면일 겁니다.
1. 사실은 이정재도 깡패 생활을 즐겼다 2. 힘든 스파이 생활을 웃게 할 만큼 황정민이 좋았고 그래서 황정민 말대로 독해진거다. 저는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5/15 09:41
마지막 장면에서 횟집에 들어가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데 사시미(?) 들고 가서 멀쩡하게 나오는데 몇몇 죽었겠죠?안죽었다 치더라도
그렇게 무사하게 나올려면 안에 있는 패거리들 부상정도가 심햇을텐데 나올때도 너무 해맑게 나오죠 헤헷^^ 이렇게 웄으면서욥
13/05/15 11:00
그렇게 웃는건 이자성도 깡패생활에 소질이 있었다 혹은 이자성이 진정으로 행복했던 시절이 그 시절이었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꺼 같네요.
13/05/15 10:31
마지막 과거회상씬이 느와르의 전형이라던데, 감독 인터뷰에서는 영화내에서 한번도 안 웃던 이정재가 황정민과함께하며 그나마 순수했고 제일 즐거웠던시간? 순경으로서 처음 임무부여받고 즐거워하고 깡패로서 적성을 깨닫는 순간이라 본 기억이 나요
13/05/15 09:40
다른 쁘락치가 죽을 때 이정재가 사시나무 떨듯 했던게 설명이 안되요.
그 장소에 이정재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바둑선생과 정청밖에 없는데 바둑선생은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그렇게 떨 이유가 없죠. 아마 마지막 컷은 이정재와 황정민의 특별한 인연을 얘기하기 위한 서막같은게 아닐까 싶어요. 프리퀄이라고 하나요? 신세계 전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면 아마 회장이 어떻게 기업형 조직 폭력집단을 만들고 서방파와 짱깨들간의 갈등. 그리고 그 갈등 속에서 이정재가 황정민이 죽을 상황에서 목숨걸고 살려주는 그런 장면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아 어쨌든 이정재의 수트 간지는 참 멋지더라고요.
13/05/15 09:43
자기도 모르는 쁘락치
반대로 얘기하자면 혹시 경찰에서도 날 이중 스파이로 의심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정도로도 볼수있는 장면이라서요 이중 스파이라기에도 좀 의아한 부분이 많네요.
13/05/15 11:45
음 그러니까 이정재가 애초에 죽은 회장이 경찰에 심어놓은 스파이(회장이 제일 신뢰할수있는사람)였는데
경찰에선 이정재를 조폭쪽에스파이로 심어놓은거죠 회장은 이정재가 스파이인걸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이고 회장이 죽음으로 인해서 조폭쪽에선 이정재가 스파이일꺼라는걸 아무도 모르죠 스파이로 경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경찰은 이정재를 다시 조폭쪽으로 스파이로 밀어넣구 이정재가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는게 아닐까 하는 위에 목화씨내놔님이 한얘기는 바둑선생하고 이정재 오른팔이 죽게되는데 이정재가 사시나무 떨듯했던게 설명이 안된다고 했는데 이부분이 제 생각엔 경찰쪽에서 이정재의 신원(혹시나 이중스파이)을 어느정도 생각하고 이정재에게 붙여놓지 않았을까 하는 그래서 경찰내에서 나(이정재))의 대한 의혹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무간도 3에서 보면 여명이 비슷한 역활이죠) 물론 영화내에서 과거에도 스파이가 실수였던가 그런일이있었다고 하는부분이 나오는데 과거 회상장면에서 횟집에서 이정재가 정청과 함께 그많은 일당을 다 칼질(스파이 생활을 잘한다)을 했다면 구지 스파이(오른팔)를 이정재에게 붙여놓을 필요가 없거든요
13/05/15 16:36
그 상황에서 이자성의 목숨을 위협할수 있는건 경찰이 아니라 정청인데 이정재가 경찰이 나를 의심하나 싶어서 그렇게 떨 이유가 없죠...
그리고 이중 스파이를 의심한건 아니고 전에 경찰이었는데 조폭쪽으로 배신한 사람이 있어서 사람을 심어뒀다고 강과장이 이야기 하지 않나요? 그거면 설명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13/05/15 10:08
이정재도 이중스파이가 있는걸 몰랐는데(삽맞아죽은사람)
여기에 스파이가 있다그러니 당연히 자신을 말하는거라 생각하고 부들부들떨었겠죠.. 이미 바둑선생이 줘털리고 불었구나..싶었을수도있구요..
13/05/15 09:44
저도 대경성님과 같은 생각을 하긴 했는데 목화씨내놔님 글을 읽고보니 또 앞뒤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한번더 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황정민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크크크크
13/05/15 10:19
회장(회장만 아는스파이)이 심어둔 스파이라면 정청을 죽이고 회장을 죽인 상대에게 복수를 하면서 이정재가 회장으로 올라가는 스토리.
이정재는 영화에서 이빨을 들어내놓지 않죠 마지막까지도.
13/05/15 10:20
확실한건 다음편 나와봐야될듯 갑자기 너무 궁금해져서 그랬어요 볼때는 무간도랑 비슷하구나 하면서 봤는데. 끝나고보니 생각해볼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13/05/15 11:02
이자성은 충분히 이빨을 들어냈습니다.
자기 라이벌과 자기 정체를 아는 모든이들을 전부 다 제거해버리고 결국 회장자리에 앉았는걸요. 모든 작업이 끝났고 회의실에 들어와서 의자에 앉을때 이자성의 행동과 그 표정을 보시면 이빨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말할수는 없는거 같네요.
13/05/15 10:24
이중스파이는 아니라고 봐야죠. 물론 후속편에서 그렇게 몰고 갈순 있겠습니다만...영화내에서 그렇게 볼만한 장면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중스파이였다면 영화내에서 먼가 조그마한 복선이라도 줬겠죠.
13/05/15 10:58
이중스파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정재의 본성이 깡패였던 거죠 정청도 그걸 알고 알면서 죽이지 않은거고요 아 얘는 진짜 브라더가 될 것 같다 라고요 그래서 죽을 때 조언이자 협박을 한거죠. 니가 살라면 독해져야한다고
13/05/15 11:29
이중스파이는 절대 아니고, 회상씬은 2개 중 하나 인 것으로 봤을 때,
프리퀄에 대한 떡밥 정도로 판단하는게 제일 나아 보입니다. 이정재의 본성이 깡패라는 설 보다, 그냥 정청이 이자성을 죽이지 않은 이유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생사고락을 함께한 사이라서 죽일 수가 없었다.
13/05/15 12:05
회상씬은 프리퀄에 관한 떡밥으로 보여요
정청이 이자성의 경찰 스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넘어가줬는가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있겠죠. 뭐 사실 뻔하기는 합니다만..
13/05/15 12:54
죽었어요. 정청이 싸우는 씬 나올 때 중간에 삽입되는 씬이 나옵니다.
그 씬 나온 후에 이정재 부인 집으로 깡패들이 쳐들어갔을 때 경찰이 보호해주는 씬이 나오고요.
13/05/15 13:27
이자성이 영화에서 보면 '순경'이던데 그럼 이중스파이일리는 없을 거 같습니다.
더욱이 회장도 장청과는 파벌이 다르고 (이경영씨;) 일부러 심어놨을리는 없죠. 신세계 자체가 3부작의 가운데 이야기라고 했었고 프리퀄은 골드문 형성과정, 3부는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 이정재도 꽤 즐겼구나, 그 땐 정말 좋았었는데 라는 느낌의 엔딩이 아니었을까요. 그땐 장청도 완전 잔챙이였고, 그 둘이 그렇게 해서 성공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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