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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7 18:54
흥미로운 싸움이 될 거 같긴 한데 기본적인 바탕이 없는 맵은 맵 자체의 특성으로 인한 실수가 발생해 허무하게 끝날 수 있겠죠.
예를 들면, 역장으로 막힐 거 같은데 한 칸이 남는다든지, 입구 막은 거 같은데 사실은 막히지 않는 구조라든지. 예측하기 힘든 건 보는 사람도 그렇지만 하는 사람도 힘들기 때문에 혁신적인 전략 사용보다는 약간 범용성이 있는 어정쩡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라면, 아예 맵의 영향을 받지 않는 초반 날빌이 판을 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정교한 게임은 나오기 힘들겠죠...
14/03/27 19:16
밸런스가 어느정도는 맞는 맵을 추려서 돌리면 선수들은 고통받겠지만 재미는 있겟네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냥 양산형으로 돌아갈거같은..
14/03/27 19:22
전략이야말로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타이밍 계산이나 지형지물에 대한 이해가 없이 전략을 쓸 수가 없죠. 그런 의미에서 그냥 이도저도 아닌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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