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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8 23:00
여자들끼리 아는사람이고 혼자그냥 조에 들어가신것 같은데
오히려 과제는 잘되긴 하겠지만 여러모로 소외감과 외로움에 괴로워할실것 같네요 아 물론 잘생기셨다면 즐거운 대학생활 하시면 되겠네요 ^^
14/03/18 23:07
이건잘풀릴듯. 09학생이있는것도 크고 군복학이실텐데 감이없어서 잘묻어가시면되요 조장 맡길거같지도않고... 애매한성비에 후배여학생이 팀플할때 조금 협조가안되는 편견이있는데 개인경험의 극대화라고 생각해서요..
14/03/18 23:08
여자 5명이면 걔중에 능력자 최소 1명은 있을겁니다.
요즘 여자애들 학점관리가 장난아니라서, 유머게시판에서 보는 것만큼 암울하지는 않을 거에요. 조장은...잘 모르겠네요, 요새 군필남학생이라고 해도 안한다고하면 그냥 안시키더라구요. 일단 09학번 여학생이 있어서 조장은 안할 가능성이 높을듯요.
14/03/18 23:10
딱 그경우 저혼자 남자 나머지4여자였고 저빼고 여자들은 2살 3살씩 어렸습니다. 근데 둘이 붙어다니는 애들이 있어서 얘내 좀 놀거같이 느껴져서 망했다
해가지고 교수님께 부탁드려 바까달라했는데 정해져서 안된다고 그냥 잘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그냥 해보자 해서 했는데 의외로 제일 놀거 같이 생겼던 좀 이쁘장하던 친구들이 자료조사도 열심히 해주고 나머지 2명도 나름 빼지않고 모임도 다모이더라구요. 손해보면서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자료조사도 심지어 피피티 만드는것 조차 자기들이 알아서 5등분해서 했습니다. 특이 케이스겠죠. 아마도 첫 조모임해보시면 느낌이 올겁니다.. 근데 여자가 6명이라는점이 좀 걸리네요. 4명정도면 사람들이 적으니까 좀 해보자는 의욕이 있을텐데. 6명 자신까지 끼면 7명은 너무많아서 서로 나서기 싫어할거 같아서... 부디 그 여자애들중에 학업에 적극적인 친구가 있길 바라셔요..
14/03/18 23:15
들어가셔서 분위기 봐야 알 듯 한데요 흐
윗분들 말대로 아는 여자애들이 한 조인데 혼자 듣는 학생이라 들어간 경우에다 학년도 있는 여자애들이라 학점관리에 신경쓰고 그러면 잘 풀릴 가능성도 적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팀장같은 건 맡지 않길... 09보고 누나대접 하면서 맡겨버리고 철저히 오더 따르는 위치로 가세요.
14/03/18 23:42
아...이건성격상 딱 잘라 행동하실수만있다면 제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조장이 됬을때 해당합니다.
조의 규칙을 정하고 조원 및 교수님께도 알리면좋습니다. 발표가 10일이라면 일주일전까지 각자 맡은 부분 다 정리해서 모아보기로하고 그날짜에 갑자기 딴소리 하거나 준비안한조원은 바로 짜르는겁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행히 예상대로 교수님께서도 동의해주셨고 실제로 조원 한명 짤랐습니다. 철판깔아야 몸이 편합니다.
14/03/18 23:55
차라리 조장을 하세요. 조장 한다고 다 암걸리는거 아닙니다.
제 경우는 다들 눈치게임하길래 조장 하겠다. 대신 3가지 원칙만 지키겠다. 1. 지각, 결석 및 자료 제출 미비 등 모든 사항에 대하여 기록을 한다. 그 기록은 자연히 교수님께 제출됨. (ex : a양 2번째 모임 15분 지각(아버지 제사) / b군 3번째 자료제출 2시간 늦음(과제) 2. 발표 하기 1주 전날 조원들 끼리 서로 평가를 한다. 그것도 역시 제출. 3. 이유 여하 막론하고 모임에서 2번이상 빠지면 자동 탈퇴. 조장이 되서 피곤한건 일일히 이유를 다 들어 주니까 그런겁니다. 저 오늘 뭐가 있어서 빠지는데 괜찮을까요? / 내. 기록 하겠습니다. 끝. <포인트는 대화를 최대한 적게 하는 겁니다.> 나중엔 칼쥐고 칼춤추는게 재밌을 때도 있습니다. 크크크킄크크크크킄. 즐기세요. PS 대신 저 조합이라면 여자들끼리 뭉쳐서 서로 감싸줄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서 서로 평가는 힘들고. 1주 단위로 경과 보고서를 교수님께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은 많아요.
14/03/19 00:02
다들 의견이 갈리네요. 일단 의견들 감사합니다 ㅠㅠ
해볼만 하다는 분들도 있고, 망했다는 ㅠㅠ 분도 계시고... 상세한 경험담 참고해서 잘해보겠습니다. 흐아 그리고 설명이 살짝 부족했는데, 조원 중 11학번 두명만 친구고 나머진 혼자 듣는 사람들이라 서로 모를거에요. 교수님이 11 둘 친구라고 친절히 적어서 메일보내주셔서 알고있습니다 크크
14/03/19 01:21
랜덤으로 짜여진 남2+여4 팀에서 제가 발표 맡은 적 있었는데, (딱히 친한 사람도 없었어요)
그냥 죄다 남자 대하듯 어르고 달래고 갈구고 쪼았더니 별 탈 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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