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픽스스타리그 결승전 (김택용 vs 조일장)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퀸명운 경기 (김택용 vs 김명운)를 찾아 봤습니다. 6마리 모인 퀸으로 두 번의 전투에서 템을 10마리 이상 잡더군요. 상당히 강력해 보이는데 김명운 이후로 쓰는 저그가 거의 없습니다. 안쓰이는 이유가 있나요?

템 저격용으로 퀸스네스트 짓고 퀸 뽑느니 그 돈으로 무탈 뽑는게 견제도 되고 토스가 느끼는 압박이 더 심하다고 하긴 하는데... 무탈로 템 스나이핑하려면 한 부대는 있어야 하지만 퀸은 뽑은 갯수만큼 하템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고 인스네어, 패러사이트 등 전략적으로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전혀 안 쓰이는게 신기해서 질문 올립니다. 오버처럼 커세어에 찢겨서 안쓰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