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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7 02:30:34
Name Sunsu
Subject [질문] [스타1] 저그전 2게이트가 왜 부활한거죠?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온게임넷에서 스타를 아직 방송하던 시절에는 저그전 본진2게이트 빌드를 쓰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아주 옛날 제외)
센터2게이트나 전진2게이트는 아주 간혹 있었지만요.
당연한게, 상대가 알기만 한다면 본진2게이트로는 전혀 피해를 줄 수 없고, 토스가 뒤늦게 앞마당을 따라간다면 엄청나게 불리해지니까요.
근데 최근에 소닉스타리그를 보니 본진2게이트가 가끔씩 등장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본 가설은,
1. 저그가 드론정찰을 안보낼 경우 오버로드로 첫정찰에 실패한다는 가정 하에 2/3 확률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저그가 오버로드로 한 번에 서치에 성공하거나 드론정찰을 보내면 망한다)
2. 본진 2게잇으로 적당히 압박하면서 앞마당을 뒤늦게 따라가도 저그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최적화된 빌드가 개발되었다.
3. 스1 기업팀 해체 이후 선수들의 실력이 다같이 하향되면서 2게이트에 대처를 잘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이 정도인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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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14/03/17 02:38
수정 아이콘
정석이 더블넥이다보니 저그가 6링이 아닌 2링을 뽑는다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가끔씩 나오는것 같습니다만 정석으로 쓰기에는 너무 외줄타는 운영입니다
yangjyess
14/03/17 02:41
수정 아이콘
부활한거 아닙니다. 따라서 1,2,3번 모두 맞지 않는 가설이구요. 말 그대로 가끔 나오는 기습적인 일회성 전략일 뿐입니다.
헤나투
14/03/17 02:55
수정 아이콘
2겟 운영이 발전한 영향이 크죠. 하지만 위엣분도 말하셨다시피 너무 위험하죠.
옆집백수총각
14/03/17 03:16
수정 아이콘
2번은 맞는말이죠. 저그전 1012겟 운영 많이 발전한게 사실입니다. 피해못줘도 질럿 잃지않으면 운영이 되지만 난이도가 높은것도 사실인지라..
투겟으로 끝내려면 99겟후 프로브 대동해야겠죠.
인터넷 그만해
14/03/17 09:04
수정 아이콘
첫 문장이 틀렸네요. 더블넥이 정석이 된 시절에도 본진 2게이트 쓰는 선수들 있었어요.
삼성 토스 선수들이 썼죠. 송병구 선수나 허영무 선수가 가끔 본진 2게이트를 썼었죠.
송병구 선수는 승률도 좋았고요.
아 생각해보니 송병구 선수가 주로 한 건 그냥 본진게이트였네요. 착각했네요. 정정하겠습니다 크
그래도 삼성 토스들이 본진 투게이트를 가끔 쓴 건 맞습니다. 허영무 선수가 많이 썼던 거 같아요.
김소현
14/03/17 09:26
수정 아이콘
일단 얼마전 김택용선수의 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저격능선이라는 맵 자체가 저프전 저그에게 웃어주는 맵이고 또 조일장선수의 중립멀티먹고 레어단계 힘주기 운용이 참 강하게 잘 먹히던 맵이었던지라 투게이트가 그렇게 의외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대회같은 상황이라면 연습과 준비를 해 가는 상황일텐데 토스가 투게이트 빌드를 사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연습량이 저그의 투게이트상대 대처연습하는 연습량보다는 많다보니 토스선수가 질럿을 허무하게 잃지 않는 한 자신이 구상해 온 그림을 꽤 잘 그렸던 것 같습니다.

더블넥보다 좋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못써먹을 전략은 아닌 것 같더군요.
울트라면이야
14/03/17 09:37
수정 아이콘
뭐 다전제 단판적략으로 4~5드론도 나오는데요. 가끔가다 깜짝 전략으론 충분히 가치있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허영무 선수가 10 11시즌에 서킷브레이커에서 한번씩 쓰면서 대처 미숙한 저그들 잘 잡기도 했었구요.
저그가 6링만 뽑고 무난하게 째면 라바가 드론으로 변태되서 틈이 생기는걸 찌르는 전략이라..... 가끔씩 쓰기 좋아보입니다.
동네형
14/03/17 10:39
수정 아이콘
거리가까우면 투겟 충분히 좋습니다 3햇피고 풀가는 저그 상대로도 재수좋으면 거기서 끝낼 수 있구요
14/03/17 11:18
수정 아이콘
원래 9미네랄 이상의 본진미네랄이 있는 맵에선 투겟 운영이 할 만합니다.(원게잇이 정착된 건 8미네랄인 로템 시절이었는데 로템이 국민맵이었던 시절이 너무 길었죠...)

물론 질럿 타이밍이나 컨트롤 운영 모든게 필요해서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요즘같이 더블넥이 대세인 시대에는 한두번 정도 필살기로 쓸 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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