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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6 23:06:29
Name 자연스러운
Subject [질문] 숫자 천단위 쓰시는 분들에게 질문
예전엔 그런 경우를 전혀 보지 못한걱 같은데
요 몇년 전부터는 인터넷 게시판을 보다 보면

35000원을 35천원 40000원을 40천원 500000원을 500천원이라고 쓰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반적인 한국어를 사용하는 , 머리속에 한국어 구조가 잡힌 사람이라면
천단위는 불편하고 만단위가 일상적일텐데, 그렇게 쓰시는 분들이 신기하더군요.

회계나 국제 무역을 하시는건지, 외국에서 오래 사셨던건지, 1외국어 수준으로 영어쪽 언어에 능통하신건지

'나는 이런 이런 경우라서 천단위로 쓰네요. ' 라고 답해 주실 분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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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4/03/16 23:08
수정 아이콘
짐작하신 이유가 이유겠죠.
전 500천원 같은 표현은 안 쓰지만, 50만을 그냥 숫자로 풀어 쓸 때 500,000 이렇게 콤마 안 찍어주면 매우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사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군요.
14/03/16 23:14
수정 아이콘
보고서 작성할 때 단위를 천원으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저렇게 쓰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게 일상이 되면 대부분을 저렇게 표현하게 되구요.
저는 저런 표현 잘 안씁니다만 주로 실적 보고하는 영업 쪽은 저런 표현을 자주 쓰더군요.
그래서 별로 위화감은 없습니다
why so serious
14/03/16 23: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화폐기본단위가 작은편이라 000 이 많이 붙죠.
0 3개 마다 콤마를 찍는게 국제표준이고 콤마를 찍어야 큰 숫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식으로는 만,억,조 같이 0 4개 마다 구분하는게 편하겠지만
0 3개 마다 끊어서 읽는 방식에 익숙해 지면 (천,백만,십억,조)
큰 숫자를 훨씬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14/03/16 23:15
수정 아이콘
숫자를 많이 쓰다보면 익숙해 지는거군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3/16 23:16
수정 아이콘
컴퓨터 관련이라 킬로, 메가, 기가 다루다 보면... 저절로 감이 잡히더라구요.
최종병기캐리어
14/03/16 23:19
수정 아이콘
숫자는 천단위에서 콤마를 찍습니다. 그러다보니 숫자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콤마단위로 숫자를 끊어 읽는게 익숙해지고 이 단위대로 천, 백만단위로 숫자를 보게 됩니다.
싸가지
14/03/16 23:22
수정 아이콘
예를들어 72만5천원이면 725,─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표기합니다. 숫자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천단위로 표기할거에요.
하시시박
14/03/16 23:30
수정 아이콘
어린친구들이 저렇게 많이 쓰지 않나요?
어린친구들은 생활에서 많이 쓰는게 천원단위라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회계 하시는 분들도 10만원이라고 쓰지 100천원이라고 쓰시는분은 못봤는데요...
Rorschach
14/03/16 23:3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사용했던 장학금 신청서에도 '천원' 단위를 썼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저렇게 잘 말하지 않는데 공식적인 문서에서는 저렇게 많이 써요.
하시시박
14/03/17 00:09
수정 아이콘
공문서는 단위:천원 이렇게 해놓고 숫자만 쓰지 않나요? 32천원 이런건 본적이 없는데 ㅠ
Rorschach
14/03/17 00:1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말씀하시는 것 처럼 단위를 따로 쓰고 숫자만 쓰는 경우가 더 많네요. 그런데 단위를 따로 쓰든 같이 쓰든 천원 단위로 끊어서 표시한다는 것은 똑같긴 하죠.
하시시박
14/03/17 00:17
수정 아이콘
글이~천원 이렇게 쓰는게 이상하다고 한거 아닌가요? 그냥 단위:천원이 질문이 아닌거 같아요
Rorschach
14/03/17 00:2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문서에서도 표의 경우에는 단위를 따로 기입하지만 액수가 개별적으로 들어갈 때는 실제로 ~천원이 제법 쓰이긴 합니다.

그리고 질문 자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 단위 보다도 실제로 최근에 쓰이는 돈의 단위가 보통 천원단위라서 저렇게 쓰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특히 중고거래 같은 상황에서요. 물론 만원단위를 더 많이 보긴 하지만 천원단위도 심심치않게 보게 되더군요.
7만5천원의 경우에 7.5만원 or 75천원 으로 많이 쓰이더라고요.
14/03/16 23:49
수정 아이콘
감사보고서에 표기되는 일반적인 방식도 대부분 1,000천원, 혹은 100백만원이라고 표시 합니다.
엑셀 등을 통해 큰 숫자를 자주 다루다보면 세자리 단위로 끊어서 보는게 훨씬 익숙하거든요.
도시의미학
14/03/16 23:34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일하다 보면 0 3개단위로 콤마를 찍긴하지만 항상 표현은 십만원이런식으로 했던 거 같은데.... 저도 500천원이라고 한건 본적이 없네요.
실적부분에서 서류상 500 으로 표시하고 단위를 (천원)이라고 해도 말은 50만원이라고들 하지 않나요..?
최종병기캐리어
14/03/17 00:28
수정 아이콘
숫자 많이 보면 문서에 50천원이라고 써져있어도 읽을때는 5만원으로 자동번역이 되죠....
방민아
14/03/17 00:06
수정 아이콘
유통쪽 일하는 분들은 거의 다 100천원 이런식으로 적으시던데요
GO탑버풀
14/03/17 01:00
수정 아이콘
회계쪽이면 천단위 백만단위 이렇게 많이 세지 않나 싶습니다
쓰다보면 편해요
14/03/17 03:10
수정 아이콘
행정병땨 보고서 작성하면 단위가 전부 천원이어서..
14/03/17 03:44
수정 아이콘
다른곳은 모르겠고 유통은 천원단위로 많이 끊습니다.
14/03/17 05:40
수정 아이콘
달러에 익숙해도 천원단위가 익숙하겠죠.
밀물썰물
14/03/17 08:34
수정 아이콘
좋다 나쁘다를 떠나 국제화의 하나의 모습이라 봅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3/17 11:24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들 모임에서 총무일을 하다보니 약식으로 기획서나 보고서 등을 작성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예산을 잡거나 할 때는 보통 끝자리 숫자가 천단위거든요. 처음엔 식비 5.5만원, 숙박비 8.5만원 이런식으로 쓰다가 언제부턴가 55천원 85천원 이렇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어디서 배운건 아닌데.. 흠..
제 경우엔 숫자들이 10만원을 넘어가면 10.5만원 35.5만원 이렇게 적는 것 같고, 10만원 안쪽이면 85천원 35천원 이렇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 연말 모임이나 특별 모임이 아니면 세부내역이 10만원 단위가 거의 안나오다보니 대부분은 xx천원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구요.
켈로그김
14/03/17 14:06
수정 아이콘
천단위 표기가 숫자화가 더 잘됩니다.
개인사업자만 해도 천단위로 적는게 편해요.
사악군
14/03/17 16:07
수정 아이콘
국제표준이라 그렇죠..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네자리에서 콤마찍는게 더 편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그 숫자표기에 익숙한 숫자다루시는 분들은 그런 표현을 사용하게 되구요.
자연스러운
14/03/17 22:44
수정 아이콘
답변을 많이 올려 주셨군요. 한중일 및 만단위 숫자를 쓰는 문화권에선 웬만큼 많이 써도 천단위가 만단위 보다 쉬울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충격입니다!

아무리 많이 써도..... 쓰니까 사고개념자체가 바뀌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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