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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4 18:46
몰라요. 그런 거 확신해줄 수 있는 사람은 전문가 중에도 없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나올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신뢰할만한 권고는 '일 있으면 가고 일 없으면 가지마세요' 정도입니다. 가면 죽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피폭된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14/03/04 18:48
꺼려지는 일을 굳이 해서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염된 생선들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온다는데 일본 본토는 오죽할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직접 방사능 측정을 해 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게 정확하겠죠. 하지만 방사능이 누출됐을 때 일본 정부에서 했던 짓거리를 상기해 보세요.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게 예전엔 1이라는 수치가 나오면 위험하다고 하던 걸 10이라는 수치가 나와도 안.전.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정부를 찾는 게 더 힘들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습니다만 일본 정부는 믿지 않는 편이 나을 겁니다.
14/03/04 19:01
기준치 문제에 대해 오해가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쓰자면... 방사능 노출 기준에 대한 기본 원칙은 '합리적인 선에서의 최소화'입니다. 그리고 모든 기준치는 사고가 없고 지역의 자연방사선 등을 기준으로 세워지므로, 사고 발생 시 기준치 상향은 필수불가결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납복 지급을 한다는 비현실적인 방침을 쓰지 않는다면요.
14/03/04 19:29
이렇다니까요.
오사카에서 대체 왜 방사능을 걱정해야하는거죠. 안위험합니다. 하지만 제말 안들으시겠죠. 근거를 대보라고 하실거고요. 후.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14/03/04 19:34
일본에서 두학기 교환학생 다녀온 친구가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생활햇는데 내부피폭 검사 해보니 아무 이상없습니다.. 판단은 질문자님이 하시길..
14/03/04 19:39
흠.. 오사카가 며칠 갔다고 위험할 정도면, 한국에서 수년 동안 사는 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후쿠시마 100km 이내는 절대 접근 금지.. 좀더 넓게 잡아 도쿄 포함 간토지방 정도면 몰라도, 간사이 며칠 여행까지 방사능 위험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아니었으면 싶고..), 만약 이거 위험해서 못가겠다는 생각이라면, 일본이랑 가까운 한국에 장~~~시간 있는 것도 위험하니 내륙으로 이민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혀요.. 모두모두 몽고로 이민을..?!
14/03/04 20:22
단기간 여행 정도 다녀오는걸로 문제될일 없습니다.
거기서 사는사람들이 불안한것이지 단기간에 위험수준의 피폭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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