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징어남입니다.



저는 종종 집화장실 거울로 제 얼굴을 볼 때면 '오징어 중에선 평타는 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미용실에서 제 모습을 보면 뭐 저렇게 생긴놈이 다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용실 조명 때문에 그런 걸 거야... 머리도 올백으로 넘겨져있고 미용실 가운을 입고 있으니 얼굴이 부각되어서 그런 걸 거야....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미용실에서 다른 사람들을 보면 거울 속 모습이 그 사람 얼굴이더군요ㅠ


저는 저의 목소리도 녹음된 걸 들어보고 많이 놀란 적이 있었는데 미용실 거울 속 모습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겸손해지네요.

미용실 거울속 얼굴이 자기얼굴이겠죠? 다른 피쟐러분들도 미용실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