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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2 11:05
개인적으론 네덜란드 리그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개인적으로 말입니다;; 절대 강자 포스가 없는 것도 그렇고, 다른 리그로 선수들이 많이 수출(?)되는 점도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물론 챔스에서의 포스는 다르지만요
14/02/02 12:08
포르투갈 리그는 유로파 깡패 아닌가요? 프랑스 1부리그와 함께 속칭 4위 리그인 세리에a를 제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리근데 아무리 k리그를 좋게 봐줘도 유럽 5위권은 너무 심한 듯.
14/02/02 12:26
K리그는 유럽 리그들에 비해서 상위권 하위권 전력 차이가 적은 편입니다. 몇 년 전 하위권이던 팀이 몇 년 후에는 우승 경쟁하는 리그입니다. 포르투갈 리그의 상위권인 포르투, 스포르팅, 벤피카가 강해서 그렇지 그 이외에는 케이리그 팀들이 경쟁해볼만 합니다. 물론 그 상위권 팀들 존재 자체만으로도 K리그가 포르투갈 리그에 밀린다는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평균적으로는 큰 차이 안 납니다.
14/02/02 12:32
그런 상위권 팀들을 빼놓고 평균적으로 큰 차이가 안 난다고 얘기하는 것도 말이 안 되죠. 그리고 평균으로 퉁쳐도 제가 보기엔 포르투갈 리그보다 상당히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14/02/02 12:33
전체 리그 수준만 놓고 보면 케이리그가 포르투갈 리그에는 못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그쪽에서 말한 케이리그도 상위 몇 팀 빼고 별로라는 말은 틀렸다는겁니다.
14/02/02 12:35
프리미어 프리메라 분데스 세리에 빼고 그 아래로 놓는게 이제 네덜란드 날두국 리게앙 정도인데.
거기랑 엇비슷하거나 좀 아래라고 보입니다. 네덜란드는 왕년의 네덜란드가 아니죠. 네덜란드 접수했다고 데려가면 말아먹는 애들이 하나둘이 아니라.. 네덜란드도 날두국도 상위 세팀 정도가 우승권이고 나머지는 리그전 승점자판기 수준이에요. 심하죠. 리게앙은 기름빠워 발휘되고는 두팀이서 치고박고 하는 수준이라. 그 아래가면 별루에요. k리그에서 빌빌대던 박주영이 모나코 가서 난리친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딱 그 수준이에요.
14/02/02 12:38
한국이 축구로 전세계에서 잘 쳐줘도 40위 안에 들기 힘든데 리그는 적어도 30위 안에는 듭니다. 그걸 고려하면 꽤 좋은 리그입니다. 케이리그가 한국 국가대표 먹여살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겁니다.
14/02/02 12:58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상위권 >>> K리그 상위권 > 유럽 중위권~하위권 정도로 봅니다
멕시코한테 졌다고 멕시코 > K리그 이런 말은 우리가 영국 이겼으니 프리미어리그 < K리그랑 같은 말이고요.
14/02/02 14:26
히딩크가 01년에 네덜란드 1부리그 중하위권, 2부리그 상위권에 걸친 수준이라고 했지요.
지금은 네덜란드 1부리그 중하위권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4/02/02 15:49
당시 네덜란드 리그는 아약스, PSV의 챔스 활약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럽 정상급 리그였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프랑스 리그 정도 되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 때완 비교하지 힘들 정도로 떨어졌고, 케이리그의 수준은 더 올라갔는데 케이리그가 네덜란드 리그 중하위권 수준 밖에 안 될까요? 지금의 네덜란드 리그라면 대등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4/02/02 16:27
K리그 비교를 떠나 유럽 변방(?)을 보자면 현재 에레디비지보단 불곰국 리그가 더 세죠. 러시아 팀들에게 돈이 돌다보니 자국의 유망주들이 해외로 안떠나고 풍족하게 자국 리그에서 뛰고 좀 한다 싶은 브라질, 아프리카 청년들도 잘 데려오는 편이니까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는 유럽 대회 나가는 팀과 쩌리 팀 차이가 극심하긴 합니다만, 유럽 대회 나가는 팀들이 좀 센 편이고... 날두국 리가 사그레스는 빅3(브라가가 스포르팅을 대체하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다시 살아난 스포르팅;;)가 예나 지금이나 잘나가는데 여기도 좀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능(...) 파코스 데 페헤이라는 지난 시즌 3위하더니 올시즌은 꼴찌;;
그리고 유럽-타 대륙 간의 리그 비교는 마땅한 지표 같은게 없다지만 유럽 내 리그는 그냥 UEFA 랭킹 순이라고 봐야죠.
14/02/02 17:40
국대 순위보다 리그 순위가 높은건 국대 축구 강국들 중에 자국에 리그가 아예 없거나 규모가 작은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이 아닐지...
아프리카 팀들이라던지.. 중앙 아메리카의 작은 나라들이라던지..
14/02/02 18:13
아무리 좋게봐줘도 어뜨케 에레디비지에 수준인가요...
러시아 터키보다도 훨씬 딸리는건당연하고 스위스 불가리아 리그보다 떨어지죠 아시아 아니면 유럽 북중미에서 k리그보다 못한리그는 사실상 없다고봐야죠 리그수준을 보여주는건 각리그의 에이스가 누구냐로도 나뉘죠 k리그에서 호날두 수아레즈 네이마르 아자르같은급은 커녕 훈텔라르 벨바 아르샤빈급의 선수도 없는 실정인데요 수아레즈가 나오고 헐크가나오는 리그들이랑 k리그가 동급이라니 ... 저 선수들 아니더라도 모하메드 살라급이 k리그가 가당키나한가요 생각하면 답나오죠 스위스리그한테도 한참 딸립니다
14/02/02 18:41
말이 되는소리는 뭔지 알려주시죠
높은 클라스의 리그에 높은 클라스선수가 나오는건 당연한건데요 K리그수준은 유럽 변방리그보다 높은데 헐크 수아레즈 카윗 훈텔라르급의선수는 하나도없는게 더 말이안되는소리로보여요
14/02/02 18:56
한화의 에이스가 현재 MLB 2선발급인 류현진이라고 해서 한화가 KBO 탑급의 팀이 되거나 MLB 중위급이 되진 않잖아요.
(07 이후로) 류현진이 있을 때보다 오히려 이용규-정근우를 FA 영입해 팀 주력의 평균 수준을 높인 지금을 더 높은 급으로 보죠. 높은 클래스의 리그라는 건 리그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 대부분이 높은 클래스라는 의미입니다. 말씀하신 헐크 수아레즈 카윗 훈텔라르가 지금도 포르투갈, 네덜란드 리그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인가요? 다 수준 안맞아서 떠났죠? 이 선수들이 해당 리그의 수준을 뛰어넘는 선수들인 거지, 그 선수들이 리그의 수준을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예시가 잘못되었어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차범근선수를 배출해 낸 공군팀이 현재 대한민국 k리그보다 나은 리그이기라도 한 건가요. 최근 k리그에 탈k리그급 클라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 것뿐, k리그의 클래스를 탈k리그급 선수의 수로 평가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14/02/02 19:01
대신 포르투갈 리그나 네덜란드 리그는 '꾸준히' 월클급 선수가 나오죠. 반짝 나오는 것이 아니라요. K리그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고요. 인프라 측면에서 크나큰 차이가 있습니다.
14/02/02 19:05
K리그역사상 탈k리그
4대리그급 에이스가 한명이라도있나요? 손흥민 박지성은 아쉽게도 k리그출신이 아니네요 지금도 아약스 트벤테는 월클급 선수들이 주축인데요? 여나 지금이나 네덜 포르 러시아에서는 꾸준히 월클급 날아다니는 선수들배출하고 그 자체로 검증끝난거고 그 선수들은 어느팀이던 노리는 리그인데요 피곤하니까 말꼬리 그만잡으시고 K리그가 더 앞서는거 하나만 말해주세요 선수기량 연봉 리그규모 상금규모 관중수 어떤게 앞설까요
14/02/02 19:20
뭘 k리그가 더 앞서는 걸 하나만 말하나요. 제가 k리그가 네덜란드나 포르투갈 리그보다 앞선다고 한번이라도 말했나요.
글렌피딕님이 리그의 에이스를 가지고 리그 전체의 수준을 평가하는 게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라고 지적한거죠. 애당초 다른 분들이 '네덜란드리그 중-중하위권'을 언급하실 때 [중-중하위]를 붙이는 것 자체가 '상위팀 빼고' 전제입니다. 상위팀 빼는 시점에서 이미 한 수 접고 들어간다는 걸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저뿐만 아니라 누구도 앞선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단지 위트레흐트나 로다JC 정도라면 선수기량으로 k리그 팀들과 엇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말하는 정도죠. 위에 한걸음님 언급대로 인프라 측면에서 뒤처지는 거야 사실이지만, 질문글 본문이 인프라를 묻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어쨌든 k리그 역사상 탈k리그, 4대리그급의 선수라면 이영표선수가 있습니다. 아예 없는 것도 아니에요.
14/02/02 19:31
리그의 에이스들의 기량으로 비교하는게 왜 오류인지 모르겠네요
그게 곧 리그 인프라차이의 결과이고 곧 리그 수준차이를 반영하는건데요 리그차에서 가장 중요한게 리그를 구성하는 인프라인데요
14/02/02 20:21
오히려 리그 인프라차이를 보여주는 건 에이스가 아닙니다. 평균수준 선수간의 격차가 나는 거야말로 인프라 차이죠.
에이스 몇 명은 열악한 인프라에서도 나옵니다. 박태환이 그랬고, 김연아가 그랬으며, 차범근이 그랬죠. 하지만 그 시대, 그 종목의 평범한 선수 중에 세계 발끝에나 미치는 선수가 어디 나오던가요. 그게 인프라 차이입니다.
14/02/02 18:58
저도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리그 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월클급 선수가 꾸준히 나오는 리그와 그렇지 못한 K리그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보네요. 물론 두 리그 중위권팀과 K리그 상위권팀이 붙으면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유스시스템 등 인프라 측면에서는 상대가 안 된다고 보여지고 따라서 두 리그에 비해서는 확실히 아래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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