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31 23:36
누가 먼저 쓰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벙커링이 대유행하던 시절 전에도 저 컨트롤은 있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벙커링 막는 컨트롤은 박성준 선수가 정말 기가막혔는데 드론으로 scv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추가되는 마린을 짤라내는 플레이가 압권이었습니다.
14/01/31 23:37
제일 처음 한 사람은 잘 모르겠네요. 워낙 오래전부터 쓰이던 컨트롤이라서요.
041112 삼연벙 이후 정찰 오버로드로 자신 진영의 앞마당 밖의 미네랄, 가스를 시야 안에 두게 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벙커링 막을 때 그 컨트롤을 못하니까요. 즉, 04년 이후로 벙커링 막는 컨트롤도 발전한 건 맞지만 미네랄 찍고 s 누르는 컨트롤이 새로 개발된 것은 아니었고, 이전부터 존재했던 이 컨트롤을 사용하기 위해 정찰 오버로드의 위치가 중요하게 되었다라고는 말할 수 있겠네요.
14/01/31 23:42
오래 전부터 있던 건가요? 예전 걸 보면 이동할때 자원 찍고 가는식으로 이동하는게 좋을 상황에서도 드론이 그냥 무빙으로 가던 상황이 꽤 많았던 것 같은데...
흠 그걸 급박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여 체화된 것은 조금 더 걸린 건가 보군요.
14/01/31 23:48
컨트롤 자체는 거의 2000년대 초반 헌터 팀플에서도 곧잘 보였던 것 같네요.
미네랄과 가스의 시야가 밝혀져 있어야만(안개 말고 완전히 밝혀져 있어야 해요.) 통과하는 컨트롤이 됩니다. 가려고 하는 방향 쪽의 미네랄, 가스 시야가 밝혀져 있어야 됩니다.시야가 밝혀져 있지 않으면 그냥 무브로 갈 수 밖에 없죠. 삼연벙 이전의 저그들은 이 점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삼연벙 이후 저그들은 필수로 오버로드를 (보통) 상대 앞마당의 가스나 미네랄이 보이도록 해둬서 벙커링 들어올 때 통과 컨트롤을 쓸 수 있게 해둔거죠.
14/01/31 23:43
같은미네랄에 일꾼겹쳐서 넘기는 플레이는 임요환선수가 제일먼저 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물론 방송경기에서이겠죠?)
일꾼뭉치기는 잘 모르겠네요.
14/01/31 23:50
아마 처음에는 저그가 벙커링을 막기위해 썼다기보단, 저그의 9드론 러쉬를 막기위해 테란과 프로토스가 쓰지 않았을까 마 그렇게 유추해봅니다.
그다음은 프로토스의 원게이트 플레이를 조지기 위해 드론 밀치기로 질럿 홀드를 무력화시키는 플레이로 저그가 썼을거고, 삼연벙은 04년도이니 저것들보다 한참 뒤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임요환이 홍진호에게 삼연벙을 시전하기 전에 박성준을 스파링 파트너로 연습했다는데 당대최강의 저그컨트롤러 박성준조차도 다 알고서 컨트롤 했는데도 승률이 반반으로 나왔다는군요. 괜히 삼연벙 한게 아닙니다 크크
14/01/31 23:56
그 컨트롤 자체는 정말 예전에도 있었죠. 4드론이나 9드론을 하면 저렇게라도 막아야합니다. 답이 없었죠.. (사실 이 컨트롤 자체도 우클릭하면 뭉쳐간다는걸 아는순간 다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만 전략적으로 활용하게 된 것은 그 후의 일이 맞습니다.
14/02/01 00:03
이컨트롤이 워3에서 통용되서 초반엔 구울 나무찍기로 뭉치기 일점사가 되었는데 이게 너무 사기라 패치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워3가 먼저가 아니라면 스1이 그전에 있었겠죠. 그당시가 아마 2001년 2002년이었을텐데
14/02/01 02:16
2000년쯤에 무한맵 할 때도 상대가 5드론이면 그거 수비하는 전략이 일꾼뭉치기였죠...
저도 친구한테 배운거라 누가 제일 처음에 쓴건 지는 몰겟네요.
14/02/01 05:46
본문에 나온 컨트롤은 잘 모르겠는데 일꾼 미네랄에 비벼서 넘기는 컨트롤은 임요환 선수인 걸로 기억합니다. 굉장히 초반인데 미네랄로 막힌 섬맵에서 저그 선택하고는 일꾼 넘겨서 해처리 짓고 저글링으로 끝낸 경기가 생각나네요. 거의 2000년~2001년 정도라 정말 굉장한 전략이었죠.
14/02/01 09:43
로템에서 프저전에서 질럿두세기로 언덕 입구 막고 테크 올리면 드론이와서 비비고 저글링 들어오고 하는 컨트롤은 되게 오래된 걸로 기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