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9 13:09
토스 견제하면서 가스 유닛 모아 한방
테란 끊임없는 미네랄 유닛 위주 기동성 활용 소모전 저그 여왕 펌핑을 통한 물량과.. 가스 유닛 조합? 일단 토스가 한방이 갖춰지면 저그는 싸울 수 있지만 테란은 십중 구는 집니다. 그리고 비등비등 상황에서 저그가 후반 조합이 갖춰지면 테란은 십중 육 칠은 집니다. 그래서 테란은 빠른 의료선 등으로 견제를 해서 유리하게 만드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네랄 위주의 유닛인 해병으로 소모전을 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영호 선수 스1 스타일은 스2 토스 쪽이 그나마 맞추기 쉽다고 생각합니다만 스2는 언덕 판정, 시야, 인공지능 때문에 스1처럼 수면제류 하기는 어렵습니다.
14/01/19 14:33
테란이 토스 상대로 후반에 열세인 건 맞습니다만, 못 이길 정도는 아닙니다.
테란이 저그 상대로 후반에 열세인 건 바이오닉 한정이고, 메카닉은 자원력만 뒷받침된다면 힘에서는 앞섭니다. 최근 밸런스는 테란이 좀 약세이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14/01/19 13:10
테란같은 경우엔 기동성과 견제로 먹고사는 종족입니다. 스타1과 다르게 끊임없이 견제를 해줘야 이기는 종족이에요. 그래서 무리다 싶을정도로 견제하는거구요. 종족의 특성때문에 많은팬들이 이영호선수가 다른종족을 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프로토스같은 경우 뭉치면 쌔지는 전형적인 스타1의 테란같은 컨셉입니다. 그냥 쉽게생각해서 한방이 쌘 종족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그는 스타1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한번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때문에 순환을 통해 보통 이득보는 종족이에요.
14/01/19 13:15
테란이 기동성과 견제로 먹고사는 종족이라니....;; 느림의 미학인 종족이였는데 뭔가 슬프네요 스2에 토르라던가 배틀로보이는 꽤 쎄보이는 유닛들도 있던데 잉여인가 보죠?
14/01/19 13:22
배틀 토르는 간간히 테테전에서 보이기는 합니다만 다른종족전에 쓰기엔 카운터유닛이 너무 명확합니다. 순식간에 녹을경우 경기가 그냥 끝나버리기 때문에 잘 쓰이지가 않아요. 저도 스1때 그 심시티하면서 느릿느릿 땅따먹기하는 테란을 엄청 좋아했는데 처음 나오고나서 정말 실망했었죠. ㅠㅠ
14/01/19 13:24
테란은 군수공장과 우주공항 유닛만으로는 짜임새 있는 병력 구성을 못 만듭니다. 그래서 중후반을 가도 병영 단계의 유닛이 요구되는데, 이는 저그와 프로토스를 상대로 같은 200 단위의 병력이 붙으면 이길 수 없죠.(저그는 완벽하게 고급 병력만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이 나오고, 프로토스는 테란과 저그의 중간에 속합니다.)
거기다가 병력 생산에 있어서도, 전장에 바로 병력을 불러오는 프로토스와 부화장으로 생산 건물이 통일된 저그에 비해서 효율이 가장 떨어집니다.(그리고 1편과 달리 제련소 연구가 잘 된 프로토스 관문 유닛은 테란 병영 유닛을 압도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소모전을 하되, 견제로 상대 자원과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싸웁니다. 이는 의료선이 있고, 테란이 두 종족보다 일꾼 유닛의 비중이 낮기 때문에(궤도 사령부의 지게 로봇이 있죠.) 같은 200이면 병력이 더 많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테란의 컨셉 자체가 기동전+고급 병력 없이 소모전을 하는 쪽이라서 1편에 비해서 난이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2에서 일반 유저나 프로 선수들이나 테란의 숫자가 제일 적은 편이고요.
14/01/19 13:52
고위 기사+집정관에, 의료선 없는 병영 유닛은 당연히 압도하죠. 위 설명은 단순히 생산할 수 있느냐의 기준으로만 이야기하는 겁니다.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느냐고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제 뜻은 주요 병력 생산 시설에서 프로토스는 제련소 연구의 효율이 굉장히 좋고, 여전히 고위 기사나 암흑 기사가 똑같이 차원 관문의 혜택을 받아가면서 생산이 가능하다 정도의 뜻이었습니다. 거기에 파수기도 있고요.
P.S : 다만 생각해보니 1편도 프로토스가 이기겠네요...
14/01/19 14:55
조합의 토스, 물량의 저그의 느낌은 많이 남아 있는데 한방의 테란 이미지는 많이 없어졌죠.
메카닉 테란은 저그전에서 아직 유효하지만, 여전히 테란의 주류는 해불의료선 위주의 견제와 병영유닛 소모전을 통해 이득을 보는겁니다. 타 종족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상위권 테란 플레이어의 숫자는 확실히 적습니다.
|